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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에너지 위기 극복 노력
  • 트렌드
  • 파키스탄
  • 카라치무역관 주영도
  • 2014-09-29
  • 출처 : KOTRA

 

파키스탄의 에너지 위기 극복 노력

- ADB, Engro LNG 프로젝트에 3000만 달러 차관 제공 합의 -

- 이번 차관으로 가스 400 MMcfd 추가 수입 가능 -

 

 

 

 파키스탄의 에너지 위기 타개 노력

 

 ○ 국제금융기구의 도움이 절실

  - 파키스탄은 에너지 위기로 인해 정부와 민간부문에서 외국 금융기관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그러한 노력의 결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앵그로 프로젝트(Engro Fast track Liquefied Natural Gas regasification project)에 3000만 달러 차관 제공을 승인함.

  - 이 프로젝트로 가스 수요, 공급의 차이를 어느 정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하루에 400만 큐빅피트(약 1억1000만ℓ)의 가스를 수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ADB(아시아개발은행)에 의하면 차관은 런던은행 간 자금 대출 금리로 제공될 것이며, 이 차관으로 인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재정적인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전망됨.

 

LNG 수송선의 모습

 

□ 프로젝트 목적 및 내용

 

 ○ LNG 터미널 건설 및 수송로 확보

  - 이 프로젝트는 재 기화된 LNG를 수송하기 위한 24㎞ 상당의 파이프라인 설비 증축을 포함하고 궁극적으로는 파키스탄 콰심항에 LNG 터미널을 건설하고 운용하는 것임.

  - 세계은행(WB)의 국제금융공사(IFC) 또한  터미널 건설을 위해 약 300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전체 비용 약 1억 달러에서 ETPL(Engro Elengy Terminal, Engro Corporation의 자회사)은 지분으로 약 3100만 달러를 제공할 것임.

  - 반면에 남은 70%는 국제 금융기관이나 국내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것임.

 

 ○ 외국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 국제금융공사나 아시아개발은행 둘 다 그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자금지원방식)의 일부분을 지분투자로 바꾸려 하는데, 이는 그들의 대표자가 회사 이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자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및 경영 투명성을 보장 받으려는 목적으로 분석될 수 있음.

  - 터미널은 다가오는 겨울, 가스 수송로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었음.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현재 지연되고 있고 내년 3월에나 완공될 것임.

  - 이러한 상황에도 정부는 올 겨울 가스 수송 시 누수가 없도록 최소화 하겠다는 점을 약속함.

 

 ○ 수입 LNG 저장 및 재가공

  - 이 프로젝트는 수입한 LNG를 저장할 저장고나 재기화된 연료를 수송 전 가공처리하는 과정임. 콰심항 근처 SSGC(Sui Southern Gas Company network)에 24㎞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수송 하기 전에 재기화하는 것임.

  - 2013년 공공입찰에서 ETPL은 SSGC와 15년간의 LNG 서비스 계약을 맺음. ETPL은 톨 비용과 함께 시설 사용권을 제공할 것이고 추후200 MMcfd에서 400 MMcfd로 수입량을 늘릴 예정임.

  - 회사는 이미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고 파이프라인 가설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것 말고도 15% 정도 공사를 완공했음.

  - 국제금융공사가 아직 대출을 승인하지 않았는데 ETPL은 모든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브릿지 론(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질 경우를 대비해 일시적으로 자금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는 대출)을 준비했음.

 

□ 정부 지원

 

 ○ 민관 협력 프로젝트

  - 앵그로사가 LNG를 수입하면 정부기관인 SSGC에서 CNG로 재가공해 각 수요처로 공급함.

  - 한편, 정부는 가스수입관련 입찰프로세스를 시작했고 USAID(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의 도움으로 정부는 LNG 수입과 관련되는  법적·상업적·제도적 자문을 위한 컨설턴트를 고용함. 이는 LNG 수입협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임.

  - 동시에 카타르 당국과도 연관이 돼있는데 민간부문을 위해 입찰 발주과정을 시작하고 있음. 파키스탄 정부는 카타르와 정부 대 정부간 협상을 추진하나 높은 가격 수요 때문에 협상에 진척이 없는 상태로 남아 있음.

  - 이전 파키스탄 정부 집권기간 동안 카타르는 LNG의 국제적 가격이 1배럴 당110달러를 웃돌때 브렌트 유(Oil)의 14.7% 밖에 안 되는 가격을 수출가격으로 제시함. 그 이후, 카타르는 MMbtu당 17.437달러로 가격을 내리도록 강행했으며, 이 가격은 해당 프로젝트가 20년 내내 유지했던 18.002달러 보다 0.5% 할인된 가격임.

 

□ 시사점

 

 ○ 늘어나는 에너지 프로젝트: 한국 기업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 수년간 이어지는 파키스탄 에너지 위기로 인해 정부는 대체 에너지 수입 프로젝트를 상당수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됨. 상기 LNG 저장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도 석유보다 저럼한 가격에 LNG를 수입해서 가공처리 후 각 수요처로 공급해 에너지 수요와 공급간 차이를 매꾸려는 정부, 민간간 노력임.

  - 향후, 이와 유사한 에너지 프로젝트가 많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문 및 플랜트 건설, 플랜트 기자재 부문에 한국 정유 화학 업계의 진출 여지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정보 획득 및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

  - 단, 프로젝트 진출 후 투자금 회수와 관련 되는 부문은 파키스탄이 불안한 치안문제로 정치·경제 부문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함.

 

 

자료원: The Express Trib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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