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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의 여성 활약을 위한 지원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7-30
  • 출처 : KOTRA
Keyword #여성 #일본

 

일본 기업의 여성 활약을 위한 지원

- NTT동일본이온 등 대기업, 여성관리자 수치 목표 설정 -

- 노동인구 감소 상황에서 새로운 활력 기대 -

 

 

 

□ 여성인재 활용 위한 일본의 노력

 

 ○ 여성인력 활용은 아베 정권이 내걸고 있는 성장전략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

  - 육아와 직장생활의 양립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여성의 경력경로를 어떻게 그릴 것인가는 일본 기업한테도 오랜 과제

  - 최근 주요 기업에서 여성 경영진, 관리자를 늘리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함.

 

 ○ 아베 정권의 여성활용정책

  - 직장과 육아 양립 지원하는 기업한테 보조금세금제도 우대

  - 자녀가 3세가 될 때까지 육아휴직이나 단시간 근무가 가능한 환경 조성

  - 자택에서도 근무가 가능한 텔레워크 보급

  - 보육원 대기아동 조기 해소(2017년 말까지 대기아동 제로 목표)

  - 육아휴직에서 복귀했을 때 스킬업 지원

   *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관리직으로 일하는 여성 수와 비율 목표를 내세우는 기업이 늘고 있음.

  - 기업은 지금까지 단시간 근무제도나 탁아보조 제도 등 육아와 일을 양립하기 쉬운 구조 확충에도 노력해왔음.

 

 ○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과장급 중 여성은 2012년 7.9%, 부장급은 4.9%

  - 10년 전에 비하면 상승하지만 여전히 대다수가 남성이라는 상황은 변하지 않았음.

  - 저출산으로 노동인구의 비약적인 증가는 기대할 수 없어 우수한 여성이 적극적으로 일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 만들기의 중요성은 커짐.

 

관리직 여성 비율 추이

자료원: 일본경제신문(후생노동성 자료 바탕으로 작성)

 

□ NTT동일본이온 주요 대기업에서 관리직의 수치 목표 설정

 

 ○ NTT동일본(NTT東日本)은 과장급 이상 여성을 2016년 말 300명까지 늘리는 목표를 내걸음.

  - 목표를 정한 2011년 말 약 140명(관리직 전체의 2.6%)에서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

  - 현재는 170명에 이르고 있어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됨.

 

 ○ 회사의 여성등용 활동 중 하나는 '반짝반짝 서포터즈 카페(きらきらサポズカフェ)’라고 불리는 여성 교류회

  - 관리자 후보를 포함한 일반직원이 경력 등에 대해 현역 관리자들과 논의해 향후 일하는데 참고

  - 2012년에는 11번 개최됐으며, 총 330명의 일반 직원 참여

 

 ○ 이온(イオン)은 주요 자회사 72개사 부장과 점장 등 관리직 여성 비율을 현재의 약 10%에서 2016년 30%, 2020년에는 50%까지 끌어올릴 예정

  - 슈퍼를 핵심으로 하는 이온 고객 70%는 여성

  - 상품이나 서비스 등 개발에 여성의 관점을 더 활용하는 것이 목적

 

 ○ 이온은 오카다 모토야(岡田元也) 사장 직할 전문부서 ‘다이버 시티 추진실(ダイバシティ推進室)'을 7월 9일자로 신설해 ‘근무 패턴’, ‘육아’, ‘인프라’의 3가지 테마로 과제를 설정

  - 일본 IBM에서 이사 등을 역임하고 다양한 인재 활용에 자세한 사외 이사 -씨가 조언해 1년 이내에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책정

 

□ ‘전원 정사원’을 내세운 일본 최초, 4시간 정사원을 도입한 크로스컴퍼니

 

 ○ 정사원 약 2600명 중 95%가 여성이 차지하는 크로스 컴퍼니는 여성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사내제도를 잇달아 적용함.

  - 승진승격의 구조나 보험 등은 8시간 근무자와 같다는 제도의 내용을 알게 돼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단시간근무를 선택하자’라고 생각해 장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크로스컴퍼니의 여성이 일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

4시간6시간 정사원

육아 등으로 단시간밖에 근무가 불가능해도 정사원으로 입사 가능. 육아를 이유로 8시간에서 4시간까지 근무를 변경가능한 ‘키드 시간 단축’도 있음

쿼터 컷

점포 업무를 25% 줄여 여성사원 부담 경감

‘소중한 사람’ 휴가

소정의 공휴일과는 별도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휴가 연1회 제공

일요일 특별휴가

주말에 바쁜 점포에서 일하는 사원도 일요일에는 반드시 휴가를 얻을 수 있음

출산휴가의 확대

법적으로 6주 이내인 출산 휴가를12주 이내로 확대

‘여성 엠파워멘트 원칙' 서명

일본 여성용 의류회사에서 처음 서명. 여성 지위향상을 위한 관리직 증가 착수

자료원: 닛케이MJ유통신문

 

 ○ 향후 주목하고 있는 여성 지원제도는 ‘부모 부양’

  - 현재는 20~30대의 여성 사원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부모 부양 문제는 중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

  - 부모를 간호하면서도 일할 수 있는 제도 도입도 검토함.

 

□ 제조업으로도 확산되는 여성 관리직 목표수치 설정

 

 ○ 제조업에서도 수치 목표를 만드는 움직임이 퍼짐.

  - 도시바(東芝)는 과장급 이상의 여성 비율을 2012년 3.7%에서 2015년 5%로 끌어 올릴 예정. 능력과 의욕이 있는 여성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과장급 이상의 직책을 갖는 여성을 100명 정도 늘릴 계획

 

 ○ 한편, 닛산 자동차는 2012년에 6.7%이었던 여성 관리자 비율을 2016년까지 10%, 타케다 약품공업은 2011년 2%에서 2015년에는 5%까지 늘릴 방침

 

□ 시사점

 

 ○ 한국과 일본처럼 고령화,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노동력 확보를 위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장려하는 것은 필수적인 상황이 됨.

 

 ○ 일본은 여성이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 노력을 정부와 기업이 추진 중임. 이러한 분위기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비슷한 여건의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닛케이MJ유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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