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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분기 성장폭 늘고 물가도 잡았지만...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손영택
  • 2013-07-26
  • 출처 : KOTRA

 

싱가포르 2분기 성장폭 늘고 물가도 잡았지만...

- 제조, 건설, 서비스 창출 부문 모두 성장 -

- 물가 수준도 안정 회복, 하지만 수출감소 지속 -

 

 

 

□ 2분기 견실한 성장세 회복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경제지표 예측자료에 따르면, 2013년 2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전년 대비 3.7%의 견실한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남.

  - 제조부문은 1분기의 저조한 모습에서 벗어나 다시 1.1%의 성장세를 기록함.

  - 제조부문 성장은 바이오메디컬 제조 및 전자분야의 영향

  - 건설부문도 5.6%의 지속적인 성장세 기록

 

구분

2012년

2분기

2012년

3분기

2012년

4분기

2012년

전체

2013년

1분기

2013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전체 GDP

2.3

0.0

1.5

1.3

0.2

3.7

제조업

4.1

-1.4

-1.1

0.1

-6.9

1.1

건설업

11.4

6.7

5.8

8.2

6.8

5.6

서비스창출산업

1.1

0.0

1.7

1.2

2.7

5.0

계절적 요인 조정 후 지난 분기 대비 증가율(%)

전체 GDP

0.1

-4.6

3.3

1.3

1.8

15.2

제조업

-1.0

-16.6

3.1

0.1

-12.7

37.6

건설업

15.0

3.2

-3.9

8.2

14.3

9.0

서비스창출산업

0.1

0.4

2.5

1.2

8.1

9.0

자료원: 통상산업부

 

 ○ 서비스 창출산업은 5.0% 확장됐는데, 이는 도소매무역과 교통 및 보관부문의 큰 회복세에 따른 것임.

  - 5월 소매부문은 3.2%의 성장을 보였으며, 통신용 기기와 컴퓨터제품 판매가 8.1% 늘었고, 시계 및 보석류 판매도 7.2% 증가함.

  - 단, 가구 및 가정용품 판매는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확정된 2분기 수치는 8월 발표 예정

 

□ 물가관리는 성공적

 

 ○ 6월 물가상승률은 1.8%였으며 2분기 기준으로는 1.6%, 상반기 전체로는 2.8%를 기록해 작년(4.6%) 및 2013년 1분기(4.0%)보다 안정적인 수준에 도달함.

  -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주거비용과 교통비용은 6월 각각 3.0%, -1.6%, 2분기 전체로는 2.5%, -1.3% 상승을 기록해 지난 분기에 비해 확연히 낮아짐.

  - 교통 관련 물가는 정부 자동차대출 제한조치에 따른 영향이 컸음.

 

 ○ 최근 싱가포르 통화청은 주택 관련 대출을 더욱 엄격히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해 주택가격 상승세는 더욱 주춤할 전망

  - 통화청은 싱가포르 국민의 가계부채가 3년 전 GDP의 55% 수준에서 현재 75%로 증가했다며 가계대출이 큰 것을 경고함.

  - 이는 국민의 부동산 관련 대출이 크기 때문인데, 대부분 대출자는 변동금리를 적용받아 금리 상승 시 위험에 처할 수 있음.

  - 전문가들은 현재 물가상승률 및 실업률을 고려했을 때, 2014년부터는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함.

 

 ○ 마스터카드와 싱가포르 경영대학 설문조사에 의하면 싱가포르 소비자는이 정책의 영향으로 향후 1~5년 낮아진 수준의 물가상승을 예상한다고 응답함.

  - 싱가포르 통화청은 물가관리를 염두해 2013년 전체 물가상승 예측치를 2~3%로 하향 조정함(기존 예측치는 3~4%).

 

□ 비석유부문 수출감소 지속

 

 ○ 싱가포르 비석유부문 수출은 4월 -1.0%, 5월 -4.6%에 이어 6월에도 8.8%의 감소를 보임.

  - 주요 10개 수출국 중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수출은 감소했음.

  - 한국, 유럽,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순으로 수출감소폭이 컸으며, 이들 국가의 수출은 3개월 연속 감소함.

 

싱가포르 주요 수출국 2분기 비석유부문 수출량 변화

국명

4월

5월

6월

2분기 평균

한국

-27.1%

-41.1%

-26.3%

-31.5%

EU 27

-13.4%

-4.3%

-33.6%

-17.1%

말레이시아

-13.7%

-20.4%

-17.1%

-17.1%

인도네시아

-4.3%

-19.8%

-24.8%

-16.3%

일본

-8.3%

-7.2%

-25.5%

-13.7%

미국

4.6%

-0.8%

-15.9%

-4.0%

대만

9.4%

5.9%

-15.7%

-0.1%

홍콩

0.6%

5.6%

-1.2%

1.7%

태국

2.3%

14.7%

-1.1%

5.3%

중국

6.2%

6.2%

7.0%

6.5%

자료원: IE Singapore

 

□ 시사점

 

 ○ 민간분야 경제전문가들은 싱가포르 하반기 성장률이 상반기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중국 경기둔화와 지속되는 유로존 문제 그리고 자국의 산업부분 구조조정 여파가 경제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

 

 ○ 강한 성장 동력을 갖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지속 감소하는 것도 하반기 성장의 장애요인

  -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강한 통화가치 유지정책이 수출 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싱가포르 경제가 오랜 기간 감당할 수 있는지도 관심

  - 통화청은 통화가치 상승으로 지난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106억 싱가포르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자료원: 통계청, IE Singapore, 무역통상부 발표자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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