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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개선 체감하는 일본 기업, 전체의 42%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6-14
  • 출처 : KOTRA

 

최근 경기개선 체감하는 일본 기업, 전체의 42%

- 기업 인식조사 결과 대기업, 부동산, 서비스업 종사자 중심으로 체감 경기 높아 -

- 일본 정부, 최근 시장 상황 급변에도 향후 개선에 자신감 보여 -

 

 

 

□ 기업 중 42%가 아베노믹스로 인한 경기개선 실감해

 

 ㅇ 2012년 12월부터 아베 정권은 대담한 금융정책, 기동적인 재정정책, 민간 투자를 환기하는 성장정책이란 3개의 축으로 경기개선 추진

 

 ㅇ 최근 일본 유력 민간조사기관 데이터뱅크에서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업 견해 조사를 실시(2013년 5월 21일~5월 31일)한 결과, 아베노믹스로 일본 내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 1만145사 중 4295사, 4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경기 개선을 느끼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은 34.3%로 3사 중 1사가 경기 개선을 느끼고 있지 않다고 응답함. 업체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25.5%, 중소기업 36.9%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아베노믹스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고 볼 수 있음.

  - 현 시점에서 대기업, 고소득자 중심으로 플러스 효과가 있고 영세기업 저소득층은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있음(섬유제조, 오사카부).

  - 아베노믹스라고 많이 듣지만 지방에 큰 혜택은 없는 것 같다(식품도매, 후쿠시마현)

 

 ㅇ 업종별로 차이가 매우 큼. 부동산(53.7%),서비스업(50.0%) 반 이상이 상승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응답함. 하지만 농업에서는 28.6%만 아베노믹스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를 느끼고 있음.

  - 엔저로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여행업, 홋카이도)

  - 엔저로 해외 투자가 의욕이 높아지고 있다(부동산, 도쿄도)

  - “일본 은행의 대담한 금융완화에 이은 엔저·주가 상승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소프트웨어 개발, 도쿄도)”

 

□ 일본 기업이 정부에 바라는 정책은 “재정 건전화“

 

 ㅇ 정부에게 기대하는 정책은 무엇이냐고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가능) 재정의 건전화(47.4%), 디플레·엔고정책(32.8%), 고용정책(31.0%), 환경에너지정책(29.1%), 규제완화(27.4%)의 순으로 나타남.

  - 최우선 과제는 재정 건전화 로드맵을 정확히 설립하는 것(섬유제조, 오사카부)

  - 산업부흥, 경제가 우선. 기업이 건전해지면 소득도 올라가고 국가재정도 건전해질 것(산업용 전자기기 도매, 도쿄도)

  - 원유 이외의 대체에너지 개발에 집중 투자해야(제지도매, 도쿄도)

  - 공업 관련 규제완화 희망(일반화물자동차운송, 야마구치현)

 

 ㅇ 일본 기업이 바라는 정부의 성장전략에 꼭 포함시키기를 바라는 분야는 아래와 같은 순으로 나타남.

 

 

□ 최근 시장 급변에도 일본 정부 자신감 보여

 

 ㅇ 최근 닛케이 평균 지수 급락, 엔저에서 엔고로의 회귀 움직임에 야마구치 재무성 장관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닛케이 평균 주가가 꽤 큰 하락폭을 최근 기록하고 있지만 일희일비하지않고 계속 주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힘. “일본 경제의 기본적인 부분은 변하지 않았다”고 하는 인식을 나타냄.

 

 ㅇ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13일 오후 최근 시장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점차적으로 현실경제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반영해 금융시장도 진정될 것으로 본다”고 대답

  - 일본은행은 지난 12일의 금융경제월보에서 일본 국내경기 기조가 “회복세”라고 판단해 6개월 연속 경기판단을 상향조정한 바 있음.

 

6월13일에 열렸던 경제재정자문회 종료 후 인사하는 아베 총리

자료원: 마이니치신문

 

□ 시사점

 

 ㅇ 앞으로 기업 체감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는 내년 소비세 인상이 있음. 2014년 이후 소비 침체에 우려하는 의견이 있는 상황

  - 2014년 4월부터 일본 소비세율이 현재의 5%에서 8%로 늘어남. 이에 따라 올해부터 직전 막바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은 4.1%, 앞으로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 기업은 38.1%에 달함.

 

 ㅇ 일본 정부는 지난 12일, 산업경쟁력회의를 정리해 성장전략을 발표함. 최근의 시장 급변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몇 달 간의 경기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향후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성장전략 내용은 일본 내 투자를 촉진하고 산업재생, 시장창조, 새로운 통상전략 등을 담고 있음. 올 가을에는 성장전략 2탄을 발표한다고 이미 언급

 

 

자료원: 제국데이터뱅크, 일본경제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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