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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佛, 인도네시아의 소매유통 ‘삼국지’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윤여필
  • 2013-07-25
  • 출처 : KOTRA

 

韓·日·佛, 인도네시아의 소매유통 ‘삼국지’

- 인도네시아 내에 부상하는 소매 업체의 지속적인 확장과 성장 -

- 경제성장에 따른 유망분야인 소매유통에 국내외 기업 주목 -

 

 

 

□ 개요

 

 ○ 인도네시아 소매시장

  -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인도와 같이 소매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음.

  - 2013년 4월까지의 인도네시아 리테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함.

  - 외국 브랜드 및 리테일러의 수입상품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매력적인 상품이며, 현대적이고 모던한 리테일 분야의 대두로 성장이 계속 유지될 전망임.

 

인도네시아 리테일 판매량(YOY) 추이

자료원: 중앙은행

 

 ○ 리테일시장의 성장 가능성

  - 시장규모 사이즈 측면에서 볼 때 인도네시아의 중국 시장의 10분의 1정도, 인도의 3분의 1정도임.

  - 인도네시아의 소매시장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가장 큰 시장이며, 여러 측면에서 중국의 리테일시장보다 경쟁이 덜함.

   * 일반적으로 특정지역에만 집중된 지역격차와 제한이 많은 마케팅 방법 및 로컬 브랜드의 우세는 인도네시아 리테일시장의 특징임.

  - 인도네시아의 소매시장은 재래시장 같은 전통 유통방식에서 편의점·마트·소매점 등 현대적인 유통채널로 넘어가는 추세(인도네시아 37%, 인도 4%)이며, 외국 브랜드 및 소매유통업체에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현대적 유통채널의 규모와 판매량 추이

자료원: Euromonitor

 

□ 한국 롯데의 선전 및 전략

 

 ○ 성공적인 면세점 공략

  - 롯데는 인도네시아 내 1호점인 수카르노 하타 공항 내의 면세점이 성공함에 따라 자카르타 및 발리에도 추가로 백화점을 오픈함.

  - 롯데 면세점 이준원 법인장이 언급하길 인도네시아 마켓은 아주 유망한데, 특히 자카르타는 강력한 소비파워를 지니고 있음.

   * 이유는 많은 인구에서 비롯한 구매력과 동남아시아의 중심이기 때문임.

  - 롯데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소매부문 매출은 20%에 불과하지만, 총 매출의 40%가 각 공항에 있는 면세점에서 기인함.

  - 인도네시아 면세점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함. 연간 이용객 수의 증가율은 13%로 인천국제공항의 2배정도임.

   * 이 같은 수치는 2015년까지 롯데 면세점의 이용객이 세 번째로 많은 공항이 될 것으로 예상함.

  - 여러 가지 퀄리티의 상품: 향수, 화장품, 담배류, 알코올류 등과 코치, 프라다, 펜디, 막스마라, 던힐, 몽블랑, 샤넬, 에스티로더와 같은 명품브랜도 갖춤.

 

 ○ 백화점 진출

  - 자카르타의 백화점은 남부 자카르타 Ciputra World mall에 오픈했으며, 한류 열풍의 주역 슈퍼주니어의 공연도 있었음.

 

 ○ 인도네시아 소매유통, 마트업계의 새로운 변화 주도

  - 2008년 11월,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마크로(PT Makro Indonesia) 지분 100%를 인수해 영업에 들어간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진출 4년 만에 매출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함.

  - 롯데마트의 매출 급신장은 마크로라는 저가형 매장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주력하고, 청결하고 고급스런 매장 분위기로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준 것이 주효함.

  -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진출 시 현지 대형마트 업체는 ‘가격경쟁’에만 초점을 두었음. 이에 비해 롯데마트는 서비스·품질·위생·편리성 등을 경쟁력으로 현지 대형마트업계의 트렌드에 변화를 가져옴.

   * 단적인 예로 고온다습한 기후로 매장에 흔하던 벌레가 대형마트에서 사라진 것도 롯데마트의 영향임.

  -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을 접목함.

  - 철저한 CSR 활동

   *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구호자금을 지원함.

   *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형성함.

  - 향후 통합물류센터를 만들고, 일괄구매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임.

 

□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선전 및 전략

 

 ○ 공격적인 투자

  - 일본의 모데룬 인터내셔널은 2015년까지 1억 달러를 투자해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지점 수를 300개 이상 늘린다고 발표함.

  - 2015년까지 324개점을 추가해 모두 450개점 이상의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며, 소요되는 자금은 외부 차입과 더불어 주주할당 증자로 조달할 계획

 

 ○ 적극적인 사업 확장

  - 2009년 1호점을 오픈한 이래 올해 129개점을 설치했으며, 연말까지는 모두 213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이 회사는 아울러 2015년 이후에도 연간 100개씩 점포망을 늘려 2020년에는 1000개점 체제를 목표로 함.

 

 ○ 매력적인 성과

  - 회사의 지난 1~3월기 결산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937억 루피아, 순이익이 66% 증가한 173억 루피아임.

  - 세븐일레븐이 매출 전체의 67%를 차지함.

 

□ 프랑스 백화점 라파예트(Lafayette)

 

 ○ 아태지역 진출의 선봉장

  - 라파예트 프랑스 고급 백화점이 아태지역의 중상류층을 공략함.

  - 프랑스 백화점은 아시아에서 유일함.

   * 프랑스 현지에 있는 백화점에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많은 아시아인이 방문함.

   * 라파예트 브랜드는 인도네시아에서 매장을 오픈하고 아태지역 진출의 시발점이 됨.

 

 ○ 신중한 진출전략

  - 라파예트의 CEO 니콜라스 하우즈는 5년 동안 라파예트 브랜드를 인도네시아에서 오픈하기 위해 시장정보 조사를 진행했다고 언급함.

  - 라파예트 브랜드는 초 럭셔리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중상위 브랜드로 인식되도록 이미지 마케팅을 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진출에 실패하고 문을 닫은 영국 럭셔리 백화점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평균 상품가격이 400만 루피아에 달함)를 교훈으로 삼음.

 

 ○ 프랑스 상품의 인도네시아 러시

  - 라파예트의 인도네시아 진출도 프랑스 상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늘어난 것에 기인하며, 자국상품 유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임.

  - 라파예트에는 약 350개 브랜드가 있는데, 50%는 새로운 브랜드이고 30%는 프랑스 브랜드임.

 

 

자료원: 중앙은행, Euromonitor,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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