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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화장품시장, 중산층 젊은 여성을 겨냥하라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3-07-12
  • 출처 : KOTRA

 

케냐 화장품시장, 중산층 젊은 여성을 겨냥하라

- 수입화장품 800만 달러 규모, 유럽산이 주도 -

- 보라색·주홍색 위주의 보습력 좋은 기초 화장품으로 틈새시장 공략 필요 -

 

 

 

□ 케냐 수입화장품시장 현황

 

 ○ 케냐의 수입 화장품시장은 약 800만 달러 규모임. 그 중 남아공 200만 달러, 인도 170만 달러, 영국 72만 달러 등 3국의 제품이 전체 수입 화장품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함.

  - 이는 대부분의 다국적 브랜드 화장품이 남아공과 인도 등에서 제조돼 케냐로 유입되는 것으로 케냐의 저가 수입 화장품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됨.

 

케냐 화장품 주요 수입국(2012년)

                        (단위: 달러, %)

점유율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1

남아공

1,989,605

24.64

2

인도

1,689,294

20.92

3

영국

724,200

8.97

4

탄자니아

378,179

4.68

5

인도네시아

368,808

4.57

6

스페인

327,168

4.05

7

스위스

324,294

4.02

8

우간다

306,658

3.80

9

미국

304,383

3.77

10

UAE

294,253

3.64

11

중국

293,142

3.63

12

한국

30,716

0.38

 

총 계

8,075,395

100

주: HS Code 3304(메이크업용 제품, 기초화장품, 페디큐어 등) 기준임.

자료원: 케냐 중앙통계청

 

□ 화장품 수입상이 말하는 시장 현황

 

 ○ 2013.6.26~28. 케냐에서 개최된 케냐 건강미용전시회에서 만난 주요 전시업체 및 화상품 수입상과 인터뷰한 결과, 케냐의 수입화장품 주요 고객은 여성으로 수입 화장품 수요 고객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됨. 대부분의 여성들은 헤어스타일과 기초 화장에 관심이 많아 가발 구매수요가 높은데, 젊은 층 여성이 기초 화장품의 주요 구매층이라고 함.

 

 ○ 계층별로 보면 극빈층(하루 1달러 미만 생활자, 케냐 총 인구의 55%를 차지)은 거의 화장품을 사용지 않고, 상류층(총 인구의 10~15% 차지)은 가격보다는 미국·유럽 등에서 수입한 고급 브랜드 수요자임. 중산층(월 수입이 최소 800~1200달러 이상, 케냐 총 인구의 30~35% 차지)이 수입 화장품을 구매할 만한 구매층이며, 이들은 브랜드 제품이 아니래도 수입품이라는 점과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함.

 

 ○ 유명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화장품은 주로 캐나다, 터키, 인도, 남아공 등에서 수입됨(실제 대부분의 전시 참가자들이 이 국가 브랜드의 수입 화장품을 전시하고 있었음.). 주로 중산층 고객이 주말에 자주 찾는 나쿠마트(Nakumatt), 나이바스 (Naivas) 등 대형 유통점 내 화장품 코너를 통해 유통함.

 

수입화장품 전시 모습

 

 

□ 케냐 화장품시장에 진출하려면

 

 ○ 케냐의 한국 화장품 수입상인 K사 전시 참가자는 한국에서 기초화장품, 메이크업 화장품, 매니큐어 등을 수입하고 있음. 한국제품을 써본 고객을 중심으로 한국산 인지도가 형성되면서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함. 한국산 제품의 현지 인지도가 가장 큰 장애요소이긴 하지만, 현지 홍보와 한국제품 애용자 층 확보 등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한국 화장품 현지시장 확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전망함.

 

 ○ 케냐에 소량의 한국 화장품을 수출하는 D사 마케팅 담당자는 아프리카 화장품 진출의 가장 큰 문제로 아프리카 화장품시장이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 비해 시장이 너무 작아 일정 물량을 정기적으로 수입하는 거래 확보가 어렵고, 아프리카 내 네트워크를 형성할 유력 바이어 발굴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음.

 

 ○ 한국 화장품연구소의 연구원에 의하면 기초 화장품은 아프리카에서 사용이 큰 문제가 없는 편이지만, 아프리카인들은 기후 조건상 끈적임이 적고 보습력이 좋은 제품을 선호한다고 함. 색조 화장품은 케냐 젊은 여성들이 주로 보라색 및 주홍색을 선호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함.

 

□ 시사점

 

 ○ 케냐의 화장품시장이 너무 작고 한국산 브랜드 이미지가 낮다는 애로사항이 있으나 케냐를 비롯한 동아프리카의 화장품 수요 시장을 폭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음. 특히, 수입 화장품의 주 구매자인 중산층이 동아프리카 내 매년 10~12%씩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아프리카의 잠재 화장품시장을 적극 공략할 때임.

 

 ○ 실제로 프랑스의 로레알 사는 2013년 상반기에 “맞춤형 시장진출전략”으로 케냐의 L’Oreal 제품 독점 에이전트였던 인터컨슈머 사를 약 3500만 달러에 인수해 현지에 제조공장을 설립, 아프리카인들에 맞는 제품 개발로 동아프리카 시장 본격 진출을 추진함.

 

 

자료원: 케냐건강미용전시회 참가자 인터뷰, 바이어 인터뷰, 한국 화장품 연구소 인터뷰, 현지 관련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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