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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새롭게 떠오르는 식품 소비트렌드는?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윤하림
  • 2016-03-14
  • 출처 : KOTRA

 

프랑스, 새롭게 떠오르는 식품 소비 트렌드는?

- 간편조리식품, 온라인 쇼핑을 통한 구매빈도 증가하고 있어 -

- 바쁜 일상으로 주말에만 요리하는 인구 증가, 대량보다는 소량 구매 선호 –

- 가격보다 개인의 건강을 추구하는 추세, 식품 품질에 민감 -

 

 

 

□ ‘더 잘 소비하지만 더 적게 소비하는’ 실속형 소비를 추구하는 프랑스

 

 ○ 프랑스, 음식 소비패턴이 대량구매에서 소량구매로 변화

  -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칸타월드패널(Kantar World Panel)에 따르면, 낮은 출산율에 따른 가족규모 축소, 평일보다 주말 요리 선호 인구 증가로 인해 프랑스인들의 음식 소비패턴이 대량구매에서 소량구매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힘.

  - 아울러, 대도시 근교에 위치한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소형마트 및 생산자 직거래 사이트 증가로 인해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대량 구매하는 소비패턴에서 필요할 때마다 식재료를 소량 구매하는 추세로 나타남.

 

 ○ 음식의 양보다 질 좋은 식재료 구매 선호함에 따라 구매 우선순위에서 가격 비중 점차 감소

  - 프랑스 소비자들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인식이 강해짐에 따라 식재료 품질 및 가공식품의 성분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음.

  - 특히, 프랑스 소비자들은 식품 구매 시 가격보다는 식품 브랜드, 건강에 좋고 자연주의적인 식품 등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프랑스 일간지 레제코 홈페이지(www.lesechos.fr)

 

□ 신개념 식품 소비 트렌드: 간편성, 고품질, 소량 구매

 

 ○ 간편한 요리 선호

  - 칸타월드패널 연구에 따르면, 프랑스 인구의 59%는 요리는 단순한 생계수단이 아닌 즐거움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실제로 매일 요리를 하는 프랑스 인구는 52%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주말에만 요리하는 프랑스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가공식품 시장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15년 동안 과일 및 채소시장 규모는 각각 20% 및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양질의 식품 추구

  - 2014년 기준 프랑스 인구 중 24%는 식품 품질에 대해 불신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프랑스 소비자들은 점점 식품 품질 및 제품 성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 실제로, 지난해 프랑스 가정 중 10%는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을 구매했다고 밝힌 반면, 그 중 83%는 가족 구성원 중 글루텐 알레르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글루텐 프리 식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또한, 동물성 식품에 대한 소비도 점차 감소하고 있어 프랑스 인구의 87%는 주당 3~7회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반면, 13%는 주당 2회로 동물성 식품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음식 소비패턴은 대량에서 소량으로

  - 대량구매 패턴은 1970년대 대형마트의 출현과 함께 형성돼 많은 소비자들이 한 번에 많은 물건들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었으나, 프랑스 소비자들은 점차 소량구매를 선호함에 따라 1970년대 유행했던 대량구매는 거의 사라지고 있음.

  -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프랑스의 서민층들은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소비성향을 띠게 된 것으로 분석됨.

 

 ○ 생산자 직거래 및 온라인 쇼핑 유행

  - 프랑스 가정의 53%는 기회가 닿는 대로 최대한 자주 지역농산물을 구매하겠다는 의사가 있으며, 프랑스 가정의 15%는 연중 적어도 1회 이상 생산자에게 직접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고 밝힘.

  - 또한, 온라인 주문 후 방문수령 혹은 직접배송 등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매하는 비중이 전체 시장규모의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 기사에 따르면, 2025년에는 온라인 식료품 구매비중이 약 10%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함.

 

□ 프랑스 내 주요 간편조리식품 판매 동향

 

[프랑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간편조리식품]

제품사진

세부내용

비고

ㅇ 제품명 : 유기농  호박 라비올리 그라탕

ㅇ 가격(용량) : 3.99유로(290g)

ㅇ 제조사(국가) : Saint Jean(프랑스)

ㅇ 판매처 : 대형유통마트 및 유기농 전문매장

2014년 최고의

유기농 식품상

ㅇ 제품명 : 콩고기 스테이크

ㅇ 가격(용량) : 3.78유로(150g)

ㅇ 제조사(국가) : Tartex(독일)

ㅇ 판매처 : 유기농 전문매장

2015년 최고의

유기농 식품상

ㅇ 제품명 : 감자를 곁들인 고기파이

ㅇ 가격(용량) : 1.80유로(300g)

ㅇ 제조사(국가) : Picard(프랑스)

ㅇ 판매처 : Picard(냉동전문식품매장)

 

ㅇ 제품명 : 송아지고기 스튜

ㅇ 가격(용량) : 4.66유로(260g)

ㅇ 제조사(국가) : Fleury Michon(프랑스)

ㅇ 판매처 : 대형유통마트

 

ㅇ 제품명 : 조개관자요리(1인용)

ㅇ 가격(용량) : 4.82유로(280g)

ㅇ 제조사(국가) : Marie(프랑스)

ㅇ 판매처 : 대형유통마트

 

자료원 : 유기농식품 전문사이트(www.meilleurs-produits-bio.com), 프랑스 간편조리식품 브랜드

(Fleurie Michon, Picard 및 Marie) 공식 홈페이지

 

□ 시사점

 

 ○ 국내기업, 프랑스인들의 식품 소비패턴을 통해 프랑스 시장 마케팅 전략 세워야

  - 프랑스에서는 바쁜 현대인 생활로 인해 점차 간편하게 요리가 가능한 식품을 찾고 있는 추세인 바, 우리 기업들은 프랑스 간편조리식품 시장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다만, 프랑스 소비자들은 식품의 구성 성분 및 품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점을 감안해 우리 기업들은 프랑스 시장 진출 시 품질 개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 ‘웰빙’ 콘셉트에 맞춘 한국식품, 프랑스 시장 진출 기회로 삼아야

  - 최근 프랑스 내에서는 글루텐 프리 및 유기농 식품 시장의 성장세를 보이므로, 우리 기업은 프랑스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쌀로 만든 식품, 유기농 가공식품 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보임.

  - 아울러, 음식 소비패턴이 소량구매로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프랑스 내에서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유기농 전문매장, 자연주의 제품 전문 매장 등 다양한 유통체인이 생겨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은 프랑스 진출 시 대형 유통망뿐만 아니라 특정 제품 전문 취급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망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Les Echos)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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