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 24만 톤 규모의 철도레일 입찰 예정

- Valec, 남북 및 동서 철도건설 위해 구매 추진 -

□ 개요

 O 브라질의 교통부 산하 국영 철도건설공사인 Valec(Valec Engenharia, Construcoese Ferrovias, S.A.)는 남북 및 동서 철도건설에 필요한 철도레일 24만2000톤의 입찰을 계획함.

 O Valec은 그동안 추진하던 남북 철도건설을 위한 2개의 철로 구매 입찰을 감사원의 중단명령으로 포기하고, 새로운 구매방법 모색을 위해 지난 6월 28일(목) 공청회를 개최함.

 O 지난번 실시한 입찰에 단지 브라질의 PNG Steel Products와 Pangang Group Int'l Economic &Trading으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만이 참가하면서, Valec은 이 회사가 구매하려는 물량을 납품일 내에 공급할 업체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함.

 O 한편, Valec은 남북 철도의 남쪽 연장선 건설을 위해 9만5000톤의 철로가 필요하고, 동서 철도건설을 위해 14만7000톤의 철로가 필요함.

 O 이처럼 구매 수량만큼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없어 Valec은 이 구매를 3만 톤씩 5개의 입찰로 나누어 구매를 추진할 예정임.

□ 시사점

 O 새로운 입찰은 제조업체끼리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음. 이들 컨소시엄은 복수의 입찰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브라질 항구에의 납품조건도 월 단위에서 격월 단위로 변경할 예정임.

 O Valec는 톤당 구매가를 427.81달러로 책정하는데, 이 가격과 비교해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가 낙찰받게 할 예정임. 한편, 항구로부터 공사현장까지의 운송은 별도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것임.

 O 공식적인 입찰공고는 7월 첫주에 발표할 예정이며, 입찰 발표 후 45일 이내에 입찰을 실기할 예정임.

 O 따라서 국내 관심업체는 입찰이 분할되고 소량화됐으므로 관련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더 쉽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브라질 언론보도자료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