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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산업 진출 방법 및 진입 장벽
  • 트렌드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3-06-28
  • 출처 : KOTRA

 

중국, 의료산업 진출 방법 및 진입 장벽

 

 

 

자료원: Yestar

 

□ 방문 인터뷰 개요

 

 ○ 기관: 다롄 예스타국제의료미용병원(Yestar(Dalian) Plastic Surgery Hospital)

 

 ○ 일시 및 장소: 2013년 6월 20일, 다롄 예스타병원

 

 ○ 방문 목적: 한국 의료 서비스업의 중국 진출 상황 파악 및 성공사례 분석

 

 ○ 인터뷰 대상: 홍윤기 예스타 병원장

  - BR바람성형외과

  - 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및 종신회원

  -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취득

  - 성균관대학교 삼성의료원 교수 역임

  - 랴오닝성 최초로 허가를 득한 외국인 의사

 

□ 방문 기관 소개

 

 ○ Yestar 성형외과의 설립 과정 및 구조

  - 2009년에 중국 종합병원 그룹인 삼각주 그룹(Delta group)과 메데아 그룹(Medea group), 두 그룹이 출자해 비너스(Venus) 유한회사를 설립

  - 같은 해 10월에 우한에 비너스 우한성형미용병원이 개원

  - 2010년 상해에 있던 예성형외과(박인출원장의 예치과와 개인투자자, 한국 한라그룹의 지분 구조를 지녔으며 한라그룹에서 운영)를 인수했고, 이때부터 병원 상호를 예스타(Yestar)로 변경해 지금까지 통일된 브랜드를 확립해 사용하고 있음.

  - 예스타성형미용병원은 2009년 중국 우한(武)을 시작으로 상하이(上海), 창사(沙), 온저우(州), 항저우(杭州)에 개원했으며 2013년 1월, 다롄에 6번째 병원을 개원

 

 ○ Yestar 성형외과의 투자진출 형식

  - 자본은 중국에서 투자하며 한국 측에서는 기술을 투자하는 형식으로 기술 투자 방식의 한중 합작 병원

 

 ○ 의료진 구성

  - 홍윤기 원장에 따르면, 예스타 전 지점의 한국 성형외과 의료진은 모두 서울아산병원 출신 의료진

  - 이는 2010년 5월 아산재단 서울아산병원과 Delta &Medea 의료 그룹 간의 기술교류에 관한 MOU가 초기에 확립됐던 것이 계기가 됐음.

  - 다롄예스타 의료진은 성형부문과 피부부문으로 나뉨. 성형외과 부문은 홍윤기 병원장을 포함한 대표의사 3명, 전문 마취의사 1명, 그리고 레지던트 의사 3명으로 총 7명. 피부미용 부문은 총 1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

 

자료원: Yestar

 

□ 인터뷰 주요 내용(이하 홍윤기 병원장과의 인터뷰 내용)

 

 ○ 중국에서 외국인이 의료분야에 진출하는 3가지 방식

  - 직접투자: 투자지분 30%를 중국측에서 부동산 형태로 제공하고, 나머지 70% 자본을 한국이 부담하는 방식. 대표적인 사례로 베이징에 진출했던 SK아이캉성형미용병원이 있음. 이러한 경영 방식은 한국 투자자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현지 적응에 시간이 소요되고 적응기간까지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 실제로 SK아이캉병원은 현재 중국 병원 그룹에 인수됐음.

  - 원내원 방식: 중국 종합병원 내에 성형외과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기존 병원 설비를 이용할 수 있고 초기 투자금이 적은 장점이 있음. 단점은 중국 고객이 소규모 병원으로 인식하기 쉽고 브랜드화 및 홍보에 한계가 있음.

  - 기술투자 방식: 현재 예스타 성형외과가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한국측은 자본금 투자가 없어 부담이 없고 병원 설립이 빠르게 진행되는 장점이 있음. 다만, 경영 주체가 중국이므로 서로 의견 조율을 위한 충분한 협의가 필요

 

 ○ 중국 의료서비스 관련 진입 장벽

  - 의료행위 면에서 진입 장벽은 단순한 편임. 베이징을 제외한 타 지역은 한국에서의 전문의 자격이 충분히 입증되면 중국에서 단기(1년) 의료 행위가 가능하며 매년 갱신이 필요함. 베이징의 경우, 시험을 통과해 전문의 자격증을 득하면 평생 의료 행위가 가능

  - 중국의 의료서비스사업 진출은 상당히 까다로움. 특히 세금이 높아 단독 투자 의료사업은 어려움이 많음. 또한 각 성마다 구비 요건이 다르고 구비서류 및 허가 과정도 매우 엄격함. 특히 다롄은 그 심사 과정이 상당히 엄격했으며 홍윤기 병원장이 랴오닝성 최초로 허가를 득한 외국인 의사로 허가를 받는 데만 2개월이 소요됐음.

 

 ○ 다롄 미용 및 의료 관련 산업 현황에 대한 견해

  - 다롄은 중국에서 성형수술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형 수요도 상당해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성형을 위한 한국 방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음. 그 때문인지 다롄시 규모에 비해 성형병원이 많은 편임. 그러나 규모나 서비스 면에서 특화된 병원이 부족함. 예스타가 6번째 병원 설립 지역으로 충칭(重)과 다롄을 저울질하던 중 다롄을 낙점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

 

 ○ 중국의 미용, 성형 관련 의료 수준 비교

  - 중국은 지난 5년간 급속한 성장을 이뤘으며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있음. 향후 많은 수술 집도를 통한 경험과 국제 학술 교류 및 참관을 통해 그 발전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 성형의료 기술면에서 중국과 한국의 격차를 수치적으로 환산하기는 어려우나 빠른 속도로 따라오는 것은 사실

  - 한국이 일본의 성형 수준을 넘어서는 데 20~30년이 소요됐다고 알고 있음. 짧은 기간 안에 전 세계를 리드할 수 있었던 한국 성형 기술의 발전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음.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 이후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고 경제적 여건이 성숙됐음. 한국 보험의료 체계에서 병원들은 수익 증대를 위한 비보험 의료 공급을 확대했음. 마침 한류가 일었고 한국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의 양성을 위해 대학 병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음.

  - 중국인들은 한국의 성형 기술을 세계 최고로 인정하고 있음. 실제로 한국은 미국, 유럽 등 국가와의 학술교류에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미국 성형외과학술대회 초청국으로 브라질에 이어 2013년 전 세계 2번째로 한국이 초청국으로 선정될 정도로 그 위상이 높음.

 

 ○ 향후 진출 계획

  - 201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베이징 예스타가 공사 중이며 하얼빈, 충칭 등 지역에도 개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자료원: YESTAR, KOTRA 다롄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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