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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빅데이터, 날씨·재난 각 분야 활용 확대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4-25
  • 출처 : KOTRA

 

日 빅데이터, 날씨·재난 각 분야 활용 확대

- 빅데이터가 각 분야의 기초데이터 제공,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생활 추구 -

- 아직 실질적인 활용은 초기단계, 앞으로 관련 산업의 발전 기대 -

 

 

 

□ 급성장 중인 일본의 빅데이터시장

 

 ○ 스마트폰의 보급, SNS 사용 확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센서의 성능 개선, 기억장치의 가격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이 갖추어짐.

  - 빅데이터란 일반적인 데이터보다 생성량·주기·형식 등이 너무 커서 종전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저장·검색·분석이 불가능한, 단기간에 대량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말함.

 

 ○ IT 전문 조사회사 일본 IDC에 따르면 일본의 빅데이터 관련 시장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33.9%로 확대돼, 2016년도에는 765억 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

  - 빅데이터 활용으로 주목받는 소셜미디어 분석을 실시 혹은 검토 중인 기업은 12.4%, 현재로서는 부정거래나 해킹 등을 대비하는 리스크 관리를 주목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27.3%, 향후 사용을 검토 중인 기업이 약 40%임.

 

일본의 빅데이터 테크놀로지·서비스 시장 매출액 예측

자료원: IDC 일본

 

□ 고객이 만드는 기상예보 ‘웨더뉴스’도 빅데이터 활용

 

 ○ 동양경제에 따르면 웨더뉴스는 기본적인 기상예보 외에도 회원이 자신이 속한 지역의 날씨를 올리면 10분 간격으로 1시간 뒤까지의 기상예보가 표시되는 시스템을 제공함. '10분 기상예보'에는 평상시에 하루에 5만 건의 정보를 수집하며, 한정된 지역에서 수시간 앞까지의 상황을 예측하는 것에 특화됨.

 

유료회원이 열람할 수 있는 기상정보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

 

 ○ 이 서비스가 기상청의 예보를 앞선 사례가 위 그림의 2013년도 2월 6일임. 기상청에서는 당일 눈이 쌓일 거라고 예보했으나, 웨더뉴스가 회원들을 통해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항만 주변에는 눈이 내린다는 의견이 없었음. 세부지역에서 기상청 예보보다 정확성 발휘

  - 이노베이션센터 그룹 리더인 나이토우 쿠니히로(藤邦裕)씨는 회원들의 정보를 통해 "기상도에서는 알 수 없는 구름 밑의 상황까지 알 수 있으며, 아메다스(일본의 지역기상관측시스템)보다 면적, 시간적으로 더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언급

 

 ○ 10년 전, 처음 서비스가 시작됐을 때에는 말 그대로 손과 눈에 의한 분석이었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갔으나, 2008년 이후에는 데이터가 축적돼 모델구축 및 시스템화가 가능하게 됐음.

  - 하지만 화면의 자동분석과 사용자 투고 수의 지역차 해소 등 앞으로도 개선할 점이 많으며, 빅데이터 활용에 의한 예보의 정밀도 향상을 위한 도전은 지속되고 있음.

 

□ 재난 대비 기초조사에 빅데이터 활용한 NTT도코모 선진기술연구소의 ‘모바일 공간 통계’

 

 ○ NTT도코모는 '모바일 공간 통계'를 통해 기지국의 에리어(전파가 도달하는 범위)에 휴대전화가 존재하는지, 한 시간마다 파악해 사람이 몇 명 있다는 등의 인구통계를 작성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난대비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함.

  - 휴대전화 사용자의 성별이나 연령층, 거주지역 등 계약 시 얻은 데이터를 더하는 것으로 ‘도쿄역 주변은 카나가와 현에 거주하는 40~50대의 남성이 많다’와 같은 분석을 할 수 있게 됨.

 

‘모바일 공간 통계’ 시스템의 원리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

 

 ○ 2010년 12월, 도코모는 모바일 공간 통계를 구사해 진도 7.3도 규모의 수도 직하형지진이 발생한 경우를 가정한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이행

  - 조사에서는 23구 내에서 357만 명, 도내 전역에서 최대 425만 명(평일 15시의 경우)의 귀가곤란자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음.

  - 조사에 의해서 임시 대기장소가 충분한지, 몇 시간 안에 귀가자 지원태세에 돌입해야 하는지와 같은 비상시를 대비한 구체적인 과제를 얻을 수 있음.

 

NTT도코모의 모바일 공간 통계

자료원: 주간 동양경제

 

 ○ 도시계획에 활용하자는 움직임도 생기고 있음. 도코모는 2012년에 지바 현 카시와 시와 공동으로 사람의 이동현황을 조사. ‘카시와 역에는 젊은 층이 많으며, 특히 저녁이나 휴일에 집중하고 노령층은 평일 주간에 피크’라는 결론을 얻음.

  - 카시와 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고령자가 평일 낮에 쇼핑하기 쉬운 환경을 위한 정비에 착수할 예정

 

□ 시사점

 

 ○ 빅데이터의 잠재력은 거대하며, 이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회사들의 중요한 비즈니스가 될 수도 있음. 또한, 이윤창출이 주 목적이 아닌 단체들의 활용도 무궁무진함.

  - 다만, 목적 없는 정보수집은 오히려 정확한 예측과 판단에 장애물이 될 수 있음. 정보습득에 정확한 목적과 활용방안을 세우는 것이 중요함.

 

 ○ 아직 세계적으로 빅데이터시장은 시작단계임. 발전 가능성, 활용도가 높다고는 하나 데이터 활용이나 시스템 구축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빅데이터의 활용을 고려하는 기업은 선행기업의 사례를 참고해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전략임.

 

 

자료원: 주간동양경제, 일본경제신문, 일본IDC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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