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이스라엘, 천연가스 본격 생산
  • 트렌드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윤주혜
  • 2013-04-14
  • 출처 : KOTRA

 

     

이스라엘, 천연가스 본격 생산

- 기자재 납품 등 설비시장 수요 증가 예상 -

     

     

□ 천연가스 수송 개시

     

ㅇ 지난 2013년 3월 31일, 이스라엘 근해의 타마르 가스전에서 파이프라인을 통한 천연 가스 수송이 시작됨. 천연가스로 생산으로 인해 전력요금 하락과 이스라엘 전력공사의 생산 비용 절감이 기대됨.

 - 타마르 가스전은 북부 도시 하이파에서 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지중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 발견되어 굴삭 및 파이프라인 부설 작업 등이 진행됨.

 - 타마르 가스전의 추정 매장량은 약 2,700억 세제곱미터.

     

ㅇ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천연가스 생산으로 인해 연간 20억-30억달러의 에너지 비용이 절약 될 것으로 예상되며 천연가스 수출이 허용되면 이스라엘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천연가스 생산으로 인해 이스라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 포인트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산업 활성화 등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천연가스 생산으로 인해 전력요금 하락하나?

     

ㅇ 천연가스로 인해 이스라엘의 전기 생산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2005년 시나이 반도에서 천연가스를 수송했을 때 전력회사는 천연가스를 활용한 전기 생산을 확대했으며, 2011년까지 이스라엘에서 소비되는 전기의 40%가 천연가스를 활용하여 생산되었음.

 - 그러나 2011년 이후 이집트와 맺은 가스공급 계약이 해지되면서 천연가스보다 5배 비싼 디젤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면서 가격이 24% 인상됨.

     

ㅇ 올해 5월부터 전기요금이 9.5%-11.7% 인상될 예정이었으나 타마르 가스전에서 수송된 천연가스로 인해 6.5% 수준에서 인상될 것으로 보임.

 - 이스라엘은 천연가스 등 자원 부족으로 인해 전기 생산을 위한 비용이 크기 때문에 2014년도 까지 전기가격의 인하는 기대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임.

 - 2015년부터는 천연가스로 인한 전기가격 절감이 예상됨.

     

□ 가스 수출 허용하나?

     

 ㅇ 지난 2012년 8월 29일, 이스라엘 천연가스정책 위원회(Tzemach Committee)는 이스라엘 연안에서 발견된 가스전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함. 특히 위원회에서는 천연가스의 수출 허용 여부와 조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500 BCM 이상의 가스 수출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짐.

     

ㅇ 최종 권고안에 따르면 이스라엘 가스전의 매장량은 약 950 BCM으로 추정되며 향후 25년간 이스라엘 내수 시장에 필요한 450 BCM을 제외한 나머지 500 BCM은 수출이 허용됨. 각 가스전의 개발 기업은 수출을 위해서 가스 수출 허가를 취득해야 하며, 다음과 같이 매장량에 따라 수출 허용량이 차등 적용됨.

   - 200 BCM 이상 : 최대 50% 수출 허용

   - 100~200 BCM : 최대 60% 수출 허용

   - 25~100 BCM : 최대 75% 수출 허용

   - 25 BCM 미만 : 최대 100% 수출 허용

     

 ㅇ 하지만 위원회에서 발표한 이스라엘의 추정 가스 매장량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음. 위원회에서 발표한 매장량은 50%의 확률에 기반을 둔 것이며 90%이상의 확률로 계산할 경우, 매장량은 614 BCM에 불과해 500 BCM의 수출을 허용할 경우 내수 시장 사용을 위한 예비량인 나머지 114 BCM은 2023년이면 전량 소비된다는 것임.

     

 ㅇ 타마르 가스전에서 천연 가스가 수송되기 시작하면서 가스 수출 허용 여부가 다시 논의 되고 있음.

  - 이스라엘 환경단체는 가스 매장량이 50년 사용량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입증된 후에만 가스 수출을 허용해야 한다고 보도함.

  - 이스라엘 환경부는 내수시장의 가스 수요가 높지 않을 거라는 기반으로 수출을 허용했지만, 정확한 내수시장 수요를 확인 한 뒤 수출 여부를 따져야 한다는 입장임.

  - 교통부는 가스를 활용한 교통연료 생산으로 인해 내수시장의 가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함.

          

□ 시사점

     

 ㅇ 천연가스 수출 여부와는 상관없이 향후 몇 년 간 천연가스 수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요한 관련 자재 및 설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이스라엘 정부에서는 천연가스의 수송 시스템 건설 및 운영을 위해 국영기업인 Israel National Gas Lines Ltd.(INGL)을 설립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있으므로 관련 기자재 납품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이스라엘, 천연가스 본격 생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