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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수출국 이스라엘의 기자재시장 주목해보자
  • 트렌드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윤주혜
  • 2014-11-11
  • 출처 : KOTRA

 

천연가스 수출국 이스라엘의 기자재시장을 주목하자

 

 

 

□ 자원 빈국 이스라엘,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등극

 

  이스라엘은 협소한 영토와 천연자원 부족으로 전체 에너지 수요의 85% 이상을 해외에 의존해왔으나 2009년, 2010년 지중해 연안에서 대형 가스전이 잇달아 발견되면서 자원 빈국이 아닌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등극

  - 발견된 타마르(Tamar), 레비아탄(Leviatan) 대형가스전은 환산가치만 각각 500억 달러, 900억 달러에 달하며 레비아탄 가스전의 경우 지난 10년간 지구촌에서 발견된 천연가스전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가스전으로 알려짐.

 

이스라엘 주요 가스전 현황

가스전

매장량(BCM)

발견연도

개발연도

개발기업

Leviathan

532

2010

2018

Noble/Woodside

Tamar

303

2009

2013

Noble/Delek/Isaramco

Dalit

14

2009

2016

Noble

Noa

1.12

1999

n/a

Noble

Tanin

33.6

2012

n/a

Noble

Dolphin

2.28-15.4

2012

n/a

Noble

Shimshon

8.4

2012

n/a

ATP

Karish

50.47

2013

n/a

Noble/Delek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천연가스 발견으로 지난 2012년 8월 29일 이스라엘 천연가스 정책위원회(Tzemach Committe)는 천연가스 관련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제출함.

  - 권고안에 따르면 가스전의 매장량은 950BCM으로 추정되며 향후 25년간 내수시장에 필요한 450BCM을 제외한 나머지 500BCM 수출 허용.

  - 하지만 위원회에서 발표한 매장량과 내수 사용량 관련해 논란이 이어졌고 정확한 매장량 및 사용량을 파악하기 전까지 수출을 보류하며 내수 사용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졌음.

 

 ○ 2013년 6월 이스라엘 정부에서 천연가스 매장량의 60%를 내수용도로 사용하고, 나머지 40%는 수출을 허용한다고 발표함.

  - 정부 결정에 일부 사회단체 및 국회에서는 대법원에 수출을 반대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으나 2013년 10 대법원이 청원서를 기각하므로 정부안이 최종적으로 확정됨.

 

□ 수출 허용 그 이후

 

 ○ 2014년 1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업체인 PPGC(Palestine Power Generation company PRC)와 첫 수출계약을 맺음.

  - 계약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매년 0.2BCM을 팔레스타인에 향후 20년간 수출하기로 계약함.

 

  2014년 3월에는 터키에 천연가스를 수출하기로 결정했으며, 터키는 가스 운송을 위해 양국을 잇는 470㎞의 파이프라인 건설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한바 있음.

  - 터키는 지난 2014년 7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교전이 시작되면서 가자지구 공격을 멈추지 않는 이스라엘에 비난을 표한했으며 9월 9일 터키 에너지 장관은 이스라엘로부터 천연가스 수입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며 계획이 무산됨.

 

 ○ 2014년 2월 이스라엘은 요르단 아랍가성칼리회사(Arab Potash Company)와 수출 합의서를 체결했으으며 연간 66BCF량의 가스를 15년간 수출하기로 합의함.

  - 요르단 전력공사는 이스라엘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수입하기 위한 절차를 9월부터 진행 중이며 현재 최종 협의 중에 있음. 2017년부터 15년간 약 150억 달러에 달하는 가스를 수입할 예정임.

 

□ 천연가스 관련 기자재 시장에 주목하자

 

  천연가스 개발에 이어 수출이 허용되면서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 및 수송 관련 기자재와 설비 수요가 증가 추세이며 앞으로도 상승세가 전망됨.

  - 천연가스 프로젝트 주요 수입 기자재로는 파이프라인, 밸브, 레귤레이터, 엔진, 펌프 등이 있음.

 

천연가스 프로젝트 관련 기자재 수입규모

            (단위:천 달러)

 

2012년

2013년

2014(1~6월)

펌프(HS code 8413)

163,635

170,124

78,206

파이프 및 튜브(HS code 7304)

138,641

48,790

33,371

밸브(HS code 8481)

313,763

282,426

142,010

레귤레이터(HS code 9032)

103,746

135,392

53,845

자료원: Global Trade Atlas(GTI)

 

  이스라엘의 주요 기자재 수입 대상국으로는 미국, 독일 및 중국이며, 한국에서의 수입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됨.

 

  이스라엘 정부는 천연가스 수송 시스템의 건설 및 운영을 위해 국영기업인 Israel National Gas Line(INGL)을 설립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있음. 관련사항은 INGL 홈페이지(

http://www.ingl.co.il/?page_id=204)를 통해 확인이 가능함.

  - 파이프라인 건설, 천연가스 수송시스템 건설의 경우 해외 건설업체와 계약에 의해 이뤄지며 대부분의 건설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자재의 경우 INGL이 조달함.

  - INGL은 기자재 관련 벤더 등록 절차 의무가 없으며 공개입찰로 공급업체를 채택함.

 

 ○ 그밖에 주요 이스라엘 오일 & 천연가스 관련 프로젝트 발주처로는 Baran Group(www.barangroup.com), Chemo Ahron(www.chemo-ahron.com) 등이 있으며 발주 프로젝트는 해당 업체의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함.

  - 오일 & 천연가스 프로젝트 관련 에이전트사로는 VPC-NG(www.vpc-ng.com), Scope Metals(www.scope-metal.com),Mendelson(www.mlsbar.com),Shav-Tal(www.shav-tal.co.il), S.AL group(www.saltech.co.il) 등이 있으며, 에이전트사를 통한 현지 시장 진출 또한 가능함.

 

□ 시사점

 

  천연가스 개발에 이어 수출이 허용되면서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 및 수송 관련 기자재와 설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국내 관련업계의 관심이 필요함.

 

  프로젝트 발주처를 대상으로 관련기자재를 직접 공급하는 방안 이외에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진출하는 것도 초기 시장진출 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임.

  - 발주처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오일 &가스 분야 프로젝트의 경우 벤더 등록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에이전트를 통하는게 필수조건은 아니나 체계적인 시장관리를 위해서 전문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조언함.

 

 

자료원: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 Calcalist, Global Trade Atlas,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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