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신셰켈화 강세가 미치는 영향

□ 지속되는 이스라엘 신셰켈화 강세

 ○ 2014년 3월 12일 기준 달러는 3.47신셰켈, 유로는 4.8신셰켈 기록

  - 미국 및 유럽의 경기 침체 및 천연가스 생산으로 인한 해외 투자금 유입 등으로 최근 2년간 신셰켈화는 강세를 보임.

  -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신셰켈화 강세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해 수 차례 달러를 매입했으며 2014년 1월 최대 규모인 17억 달러를 매입함.

  - 은행 간 기준금리를 인하해 0.75%로 조정함.

2012~2014년 환율 변동 추이

(단위: 달러/신셰켈)

자료원: 이스라엘 중앙은행

□ 신셰켈 강세로 수출 부진, 내수 현지제품 경쟁력 상실

 ○ 제조산업협회 경제연구부 관계자 Noa씨에 의하면 신셰켈화 강세로 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산업제품이 가격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밝힘. 이에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개입이 매우 필요하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이스라엘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심각성을 강조함.

  - 제조산업협회에서 내부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많은 제조산업체가 현재 신셰켈화 강세로 수출 부진을 겪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음을 호소함.

  - 내수시장에서도 현지 산업의 제품은 가격경쟁을 잃어 소비자들은 저렴한 수입제품을 선호하고, 이에 따라 현지 제품의 판매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힘.

□ 수입업체, 신셰켈화 강세 못 느껴

 ○ 자동차수입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자동차 수입시장에서는 신셰켈화 강세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전함.

  - 이미 신셰켈화 강세가 오랫동안 지속돼 신셰켈화 강세에 큰 영향을 입고 있지 않다고 전함.

  - 하지만 엔저로 인해 일본자동차 수입업체들은 수입이 용이해졌으며 현재 신모델 출시와 함께 이스라엘 시장에서 수입 및 판매가 증가세라고 전함.

□ 시사점

 ○ 이스라엘의 신셰켈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특히,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이 크게 하락세를 보임.

  - 수입업체들과의 인터뷰 결과 신셰켈화 강세가 수입에 미치는 미미하며 수입보다는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 이라는 입장임.

  -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우리 기업은 이러한 현지 상황을 인지하고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이스라엘 중앙은행, 경제지 CalCalist, 제조산업협회 경제연구부 관계자 Ms Noa(972-3-5198812) 인터뷰, colmobile(현대자동차수입업체) Ron Amram(972-3-9154318) 전화인터뷰,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