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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차량용 액세서리 시장을 뒤흔들 두 가지 소식
  • 트렌드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13-03-28
  • 출처 : KOTRA

 

스페인, 차량용 액세서리시장을 뒤흔들 두 가지 소식

- 차량 내 음주측정기 구비 의무화 및 과속탐지경보기 사용금지 추진 -

- 상기 법안으로 틈새시장 출현과 기존 판매시장 증발 예상 -

 

 

 

☐ 스페인, 유럽 주요 등록차량 보유국

 

 ○ 스페인은 유럽 내 등록차량이 많은 순으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를 이어 4위

  - 스페인 내 등록차량 수는 2011년 말 기준 3127만 대로 유럽국가 중 높은 수준임. 경기불황에도 최근 3년간 소폭 상승세를 유지 중

   * 2011/2010 차량 등록대수 0.6% 증가

  - 그 중 승용차 등록 수는 2228만 대로 전체 중 71%를 차지함. 그 뒤로 트럭(16%), 오토바이(9%) 순으로 이어짐.

 

스페인 내 차량 등록대수 추이

(단위: 천 대)

자료원: 스페인 교통국(DGT)

 

스페인 내 차종별 등록차량 수(2011년 말)

(단위: 천 대, %)

 

등록대수

비중

트럭

5060

16.2

버스

62

0.2

승용차

22277

71.2

오토바이

2798

9

산업용 트랙터

195

0.6

트레일러

415

1.3

기타

459

1.5

합계

31269

100

자료원: 스페인 교통국(DGT)

 

 ○ 이에 힘입어 각종 차량용 액세서리시장 또한 타 유럽국보다 비교적 큰 규모로 형성돼 있음.

 

☐ 도로안전법규 변경으로 차량용 액세서리시장의 엇갈린 명암

 

 ○ 세계보건기구(WHO)의 2010년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은 전 세계에서 12번째로 도로안전 인프라가 잘 구축된 국가임.

  - 스페인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0년 기준 10만 명당 5.4명으로, 호주(6.1명)나 프랑스(6.4명), 미국(11.4명)과 같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

  - 2010년 이후에도 최근 2년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음을 감안하면 전 세계 국가별 순위는 더욱 높아졌을 것임.

 

 ○ 스페인 교통국(DGT)은 2012년 들어 도로안전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여러 법안을 준비 중으로, 이는 차량용 액세서리 업계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

 

 ○ 차량 내 음주측정기 구비 의무화 추진

  - 프랑스는 지난 2012년 7월부로 차량 내 음주측정장비 구비를 의무화했으며, 이에 따라 스페인은 같은 골자의 법안을 준비 중으로 알려짐.

  - 법안 상정 여부 및 발효시점 등은 아직 알려진 바 없으나, 관련 업계는 머지않아 이 법안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

  - 현재 현지시장에서는 CDP 등 일부 소수 기업을 중심으로 음주측정장비를 다양한 가격에 판매 중임.

 

스페인 시장 내에서 판매 중인 차량용 음주측정장비

브랜드

모델명

사진

가격

CDP

Yublow

13.78유로

CDP

Zaphir CDP 2000

24.58유로

AUNA

ALC-70

79.99유로

자료원: www.mercamania.es

 

 ○ 과속탐지 경보기 사용 불법화 추진

  - 스페인 교통국은 고정·이동식 과속운전 단속기계를 탐지해 주는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임. 그간에는 과속운전 단속기계의 기능을 교란함으로써 번호판 식별을 방해하는 장비 사용을 금지했지만, 신규 법안을 통해 도로 곳곳에 위치한 과속운전 단속기계를 감지하는 장비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준비 중

  - 그러나 교통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과속측정망 DB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사용은 허가할 방침으로 알려짐. 따라서 스페인에서만 연간 40만 대가 판매되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시장은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을 것임.

  - Beltronics, Escort, Shadow, Stealth 등과 같은 기업에서 400~800유로의 가격대로 판매 중이던 과속탐지 경보기시장은 증발할 것으로 전망함.

 

스페인 시장 내에서 시판 중인 과속탐지 경보기 제품

     

자료원: www.euroradares.com

 

☐ 전망 및 시사점

 

 ○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음주측정장비 차량 내 구비 의무화 이후 일시적인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관련 시장이 활성화된 전례가 있음. 따라서 스페인 당국의 추이를 면밀히 살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신규시장에서의 선점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함.

 

 ○ 반면, 스페인 당국의 정책수립 향방에 따라 기존 판매시장이 통째로 사라지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현지업계 관계자와의 꾸준한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사안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스페인 교통국, 현지언론 종합, 온라인 쇼핑몰(mercamania, euroradares)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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