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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카탈로그에 오타가?
  • 현장·인터뷰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혜연
  • 2013-03-28
  • 출처 : KOTRA

 

제품 카탈로그에 오타가?

- 해외 마케팅에 가장 기본적인 소통문제가 장애물로 작용 -

- 영어 이메일, 제품 홍보자료 등에 어색한 문구 삽입으로 바이어들 관심 저하 -

 

 

 

□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

 

 ○ 말을 잘하고, 얼마나 조심해서 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는 속담으로 이는 해외무역을 하는 중소업자들이 명심해야 할 속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음.

  - 해외무역도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그 사람과의 소통이 얼마나 원활한지에 따라 거래성사가 좌우될 가능성이 있음.

  - 바이어에게 업체 제품을 소개할 때 바이어가 이해하기 쉽도록 조리 있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바이어의 성향을 파악해 재치있게 답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바이어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 관심 여부, 연락빈도 등을 신속히 파악해 바이어를 귀찮게 하지 않는 것도 능력

  - 관심이 있어도 하루가 멀다고 너무 자주 연락하면 이를 귀찮게 생각해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포함해버리는 바이어도 있기 때문에 정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에게 연락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시기에 전략적으로 조치해 바이어와의 끈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

 

 ○ 미국 바이어와의 거래성사를 위한 초기 접촉은 주로 전화·이메일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말이 굉장히 중요함.

  - 바이어와의 첫 이메일, 첫 전화통화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면 바이어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해 거래로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할 수 있음.

  - 구두로 하는 의사소통은 완벽하게 하지 못할지라도 제품을 소개하는 카탈로그나 홈페이지에 오타 혹은 잘못된 영어 문구가 포함되면 바이어와 거래성사는 한걸음 멀어졌다고 할 수 있음.

  - 기발한 제품으로 바이어의 관심을 집중시키지 못한다면 적어도 영문 카탈로그와 홈페이지, 이메일에는 완벽한 영어구사가 필요함.

 

□ 평가 및 시사점

 

 ○ 미국 진출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업체라면 이러한 기본적인 부분에 인력을 투자할 필요가 있음.

  -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영어로 제품을 100% 전달할 능력이 없거나 신속하게 조치할 수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음.

 

 ○ 미국 바이어들도 업무로 바쁘다 보니 영어로 길게 작성한 이메일은 눈여겨보지 않으므로 작성 시 전달하려는 내용을 간단하면서 정확한 표현을 사용해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

 

 ○ 한국말로 직역한 어색한 영어문구는 바이어들이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 좋은 바이어를 발굴하고도 바이어가 요구하는 정보를 영문으로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해 거래가 좌절되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

  - 제품 개발과 생산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역할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시장진출이 좌절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임.

 

 ○ 경쟁이 치열한 미국시장으로 수출 시 운송에 걸리는 시간적 제약으로 바이어들이 거래를 꺼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이슈 외에는 완벽하게 처리해 거래성사에 한 발짝 다가가려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자료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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