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아프리카 경제 ‘장밋빛’

- 인구증가, 도시화, IT 이용 확대가 주요 근거 -

- 올해 아프리카 경제 5.5% 성장할 것 -

□ 아프리카 경제 희망적

 ㅇ Standard Bank 연구소는 아프리카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장밋빛’이라고 언론을 통해 최근 밝혔음.

  - 또한, 이 연구소는 이같이 밝히는 이유를 ① 인구 증가, ② 도시화, ③ IT 이용 확대 때문이라고 덧붙였음.

□ 2050년 인구 20억 명 전망

ㅇ UN에 따르면 현재 10억 명인 아프리카 인구는 2050년에 가서는 2배인 20억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렇게 인구가 2배로 급증하면 소비자가 늘어 시장이 커질 것이며, 외국인 투자도 더 많이 유입될 것으로 봄.

 ㅇ 인구 증가는 더 많은 양질의 노동력이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 투입되는 것과 관련이 있으므로 아프리카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 도시화가 경제 발전에 기여

 ㅇ 아프리카 인구는 급증할 뿐만 아니라, 급속히 도시화하고 있어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임.

  - UN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 인구의 약 40%만이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2050년에 가서는 인구의 60%가 도시에 살 것으로 전망함. 다시 말해, 2050년에는 인구의 약 8억 명이 도시에서 태어나거나 아니면 도시로 이전한다는 것을 의미함.

 ㅇ 도시화는 경제적으로 세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도시에 있는 기업이 규모의 경제로 인해 지방에 있는 기업보다 생산성이 높아져 GDP에 더 많이 기여하게 됨.

  - 도시 가계소득은 지방 가계소득보다 약 2배이며, 도시 빈곤층 역시 35%에 불과하나, 지방 빈곤층은 52%로 나타나 도시화의 이점이 분명히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 또한, 도시인은 사회편의시설 등의 혜택으로 지방에 사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살고, 더 건강하며, 더 생산적인 삶을 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세계은행은 도시에 사는 아프리카 사람의 70%가 전기를 이용하나 시골 사람은 10%만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음.

□ 2015년 휴대전화 가입자 8억 명 전망

 ㅇ 아프리카는 세계 IT 트렌드에 보조를 맞추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바일뱅킹 분야는 세계 선두그룹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음.

  -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기준 아프리카 내 휴대전화 가입자는 1500만 명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가입자가 5억 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고, 2년 뒤인 2015년에는 가입자가 8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ㅇ 아프리카 내 휴대전화 가입자가 2015년에는 8억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 국내 관련 기업의 관심과 시장진출 확대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Citizen지 2013.1.17. 자 등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