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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제약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오인제
  • 2021-07-14
  • 출처 : KOTRA

- 정부의 규제 완화 및 지원정책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 글로벌 제약회사의 연구개발 투자 활발 -

 

 

 

 

산업 개요

 

핀란드는 제약 및 의료기기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2000년대 들어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완화, 제도개선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과 AI, 5G 등 우수한 정보통신 역량이 맞물리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핀란드 제약산업협회(PIF)와 ETLA 연구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대에 연구기반 제약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은 거의 2배로 늘어났으며, 고학력 일자리 창출, 매출액 증가 등을 통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연구 중점 제약산업의 부가가치 창출동향(Value added of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s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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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TLA research 2021 report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핀란드 보건의료 지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211억유로에 달한다. 핀란드 정부는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규제완화를 통한 의료산업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2013년 민간기업의 의료정보 수집과 활용을 허가하는 바이오 뱅크 법을 제정하였으며, 핀란드 내 민간기업과 연구소, 정부기관이 국민의 건강데이터를 연구개발과 통계, 교육 등의 공공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도 만들었다.

 

핀란드 보건의료 지출현황(Total Healthcare Expenses in Finland in 2018(21,117 million e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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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National Institute on Social Welfare and Health 2020, Kela 2020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핀란드는 글로벌 제약회사의 연구개발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17년 맞춤형 의약품 개발을 위해 유전자 DB를 구축하는 핀젠(FinnGen) 프로젝트를 헬싱키 대학병원, 글로벌 제약사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핀란드 인구의 10%인 50만명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핀란드가 임상실험 데이터 분석 및 처리에 있어서 앞서 나가게 된다.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핀란드 주요 기업으로는 Orion(제약), Planmeca(의료기기) 등이 있다. Orion사는 핀란드 최대 제약 및 의료기기 회사로 2020년 매출액은 9.4억 유로이다. Planmeca사는 핀란드 최대 치과기기 회사로 2020년 매출액은 2.4억유로이다. 바이엘(Bayer. 독), 화이자(Pfizer, 미), 머크(Merck, 미), GSK(영), 사노피(Sanofi, 프) 등 글로벌 제약사가 활발하게 핀란드에 진출해 있고 최근 들어 AI, 원격진료 솔루션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트타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동향 및 전망

 

핀란드제약산업협회(Pharma Industry Finland (PIF))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병원, 약국, 기타 소매 채널에 공급된 도매가격 기준으로 2020년 핀란드 제약 산업 규모는 28억 유로이다. 병원이 8.7억유로, 약국이 18.6억 유로를 차지해 주요 제약 유통 채널임을 알 수 있다.

 

핀란드 제약시장(Pharmaceutical market in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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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핀란드제약산업협회(Pharma Industry Finland (PIF))

 

핀란드제약산업협회(Pharma Industry Finland (PIF)) 자료에 의하면 제약 및 의료기기 품목의 2019년 수출과 수입은 각각 1,654백만유로와 2,157백만유로이다. 제약 품목의 수입은 인구 노령화로 꾸준히 늘어나는데 반해 수출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의료기기 수출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 교역 상대국을 살펴보면 수출은 주로 비EU 국가에 대한 비중이 62%로 EU 비중(32%)보다 높았으나, 수입은 77%로 EU 역내에서 주로 조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약산업 수출입 동향(Exports and Imports for 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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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핀란드제약산업협회(Pharma Industry Finland (PIF)), Customs 2020

 

코로나 글로벌 팬데믹 사태의 영향으로 2020년 핀란드 제약산업 투자규모는 3.3억유로로 전년 대비 39% 증가하였다. Clinical Study는 정체하였으나, Registry Study가 112% 늘었으며, 생산에 대한 투자도 29% 증가하였다.

 

제약산업 투자현황(Pharma Investments in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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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핀란드제약산업협회(Pharma Industry Finland (PIF))

 

유망품목 및 진출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정부 주도의 규제 완화

글로벌 제약사들 진출 활발

인구 550만의 작은 내수시장

핀란드 국적의 대형 제약사 부족

Opportunities

Threats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신시장 개척 기회

핀란드 인구고령화에 따른 전문인력 부족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보건의료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로 인한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하여 저렴한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핀란드 보건의료 사회가 보수적이며 레퍼런스를 중요하게 여기는 점을 감안하여 객관적인 수치와 효능을 데이터로 설득해야 한다.

 

핀란드는 공공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약개발, AI 솔루션을 활용한 진단솔루션 등에 있어서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핀란드 병원, 민간기업 등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유럽 시장에 접근하는 것도 좋은 진출전략이다. 또는 매년 1월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핀란드 헬싱키 의료산업 전시회(Doctor’s Day)에서 핀란드의 주요 의료기업과 의사 등을 만날 수도 있다. 2021년 개최 예정이었던 동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오프라인 전시회는 2022년 1월 26일부터 2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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