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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예술 공간으로 모여드는 중국 청두 시민들
  • 경제·무역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2-12-14
  • 출처 : KOTRA

 

복합 예술 공간으로 모여드는 중국 청두 시민들

- 예술거리, 공원 등 복합적 문화공간 탄생 -

- 중국 서남지역 최대 IMAX 영화관 들어서 청두 시민 영화 관심 제고 -

- 질적 수준 높은 콘텐츠 투입이 시급 -

 

 

 

□ 영화, 공연예술 공간의 복합화, 대형화

 

 ○ 음악공원에서 복합 예술단지로 변신, 동쟈오지이(记忆)

  - 2011년 9월 29일, 옛날 공장 부지를 동취음악공원(东区)으로 조성함.

  - 음악뿐만 아니라 공연, 미술, 수공예 등 복합적인 문화산업이 공존하는 공원으로 발전하면서 올해 11월 1일 동쟈오지이(记忆)로 명칭을 변경해 복합 예술 단지로의 더 큰 발전을 도모함.

  - 소극장 8-space(8点空), 아트마켓(艺术超市), IMAX 영화관을 비롯해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찻집, 화랑, 소품점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음.

  - 특히 동쟈오지이 내 중국 서남지역 최대 규모의 IMAX 영화관인 잉리팡(影立方773 IMAX影城)이 청두 시민들의 관심을 모음.

  - 총면적 8059㎡, 8개의 상영관과 1543개의 좌석을 보유하며, IMAX 디지털 상영관 보유로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

 

 ○ 일반 극장에서 종합 예술시설로 거듭날 쓰촨대극원(四川大院)

  - 1987년 청두 시 중심 천부광장(天府广)에서 개관해 쓰촨성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극장 진청예술관(艺术馆)은 음악회, 연극, 뮤지컬 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함.

  - '캣츠', '맘마미아', 'Kenny G. 청두 음악회', 키예프 발레단 초청공연 등 다수의 공연을 상연했음.

  - 그러나 협소한 무대 문제로 대형 공연이 여러 차례 상연되지 못했고, 이에 따라 극장 확장에 대한 여론이 많았음.

  - 이처럼 청두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넓은 부지에서 종합 예술시설 쓰촨대극원(四川大院)으로 재탄생할 예정임.

  - 올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4년까지 준공 예정으로, 1만1333.9㎡의 면적에 1601석의 대형 극장 1관, 각각 450석, 350석의 소형극장 2관을 갖추고, 7개의 영화 상영관도 들어설 예정임.

  - 또한 일반 시민을 위한 아카데미 개설,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이 평소에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임.

 

잉리팡773 IMAX 영화관 내부                                    진청예술관의 대형 포스터

 

자료원: 청두취앤쏘우쑤오신문왕(좌), 블로그(우) 출처

 

□ 청두 시 영화·공연예술산업 현황

 

 ○ 2015년까지 문화산업 가치 700억 위안 달성

  - 2015년까지 청두 시 문화산업의 가치를 700억 위안까지 달성할 계획임.

  - 문화산업을 청두 시 경제의 받침목이 되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동쟈오지이를 비롯해 진리, 콴쟈이샹즈 등 문화거리를 활성화시키고 음악공원을 더 조성해 문화산업단지를 더 확장해 나갈 전망임.

  - 또한 문화인재 양성을 위한 훈련반, 전문학원을 세우는 방안도 추진 중임.

  - 올해는 특히 영화산업이 두드러지게 성장했으며, 올해 청두 시 내에 위치한 영화관이 50군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됨.

  - 11월에는 청두 시민들이 공동구매한 영화표가 842만 위안으로, 장당 평균 26위안에 판매돼 약 5313장이 판매된 결과임.

  - 또한 올해 청두 시 연출시장도 활황이어서 비수기인 6, 7, 8월에도 연출된 공연이 20편가량 선보였음.

  - 쓰촨성체육관, 진청예술관, 청두쟈오쯔음악홀(成都子音乐厅), 슈앙리우체육센터(流体育中心) 등 여러 문화예술 공간에서 아동극, 음악회, 연극, 뮤지컬, 무용극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림.

 

 ○ 공연과 영화 배급사, 제작사 시장이 커지는 추세

  - 작품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작품을 만들고, 배급하는 회사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

  - 청두옌이회사(成都演)는 직접 공연 연출을 주도하고, 해외 발레단 초청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등 제작과 배급을 모두 하고 있음.

  - 옌이에서 직접 연출한 것은 청두 시정부의 인정을 받을 정도로 큰 호응을 거두었고, 러시아 황실발레단 초청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 작품에서도 많은 성공을 거둠.

  - 넷스톤픽쳐스(Net Stone Pictures, 成都石映文化播有限公司)는 광고, 뮤직비디오, 홍보영상, 중국에서 붐이 일고 있는 마이크로영화 등 주로 영상을 제작함.

  - 이 밖에도 청두 내 다수의 제작, 배급 회사가 청두 내 영화, 공연예술 시장을 점점 키워나가고 있음.

 

□ 시사점

 

 ○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적 공간이 늘어나고 있음.

 

 ○ 이러한 복합 문화공간마다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나, 아직은 문화산업의 확장 초기단계로 다양성과 무대 연출의 질적 수준 제고 등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음.

 

 ○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 중 다수가 중국 국내영화이며, 해외영화들은 상영관에서 20% 정도의 비율로만 상영됨.

 

 ○ 진청예술관에서 중국어로 번안돼 상연됐을 때 무대시설, 음향설비, 공연의 하드웨어 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배우들의 연기나 라이브 연주가 다소 실망스러웠다는 평가가 있었음.

 

 ○ 청두 시민들은 이미 높은 수준의 문화 콘텐츠를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 외국작품 배급에 제약이 있고, 청두 현지 제작 작품 중에서는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

 

 ○ 해외 진출을 노리는 한국 국내 영화 및 공연 예술 제작사와 배급사들에 앞으로 진출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임.

 

 ○ 그동안 청두에서 높은 질적 수준의 작품, 창의적인 작품이 성공해왔던 전례를 보았을 때, 청두 시민의 높은 문화 수준을 인식하고 이에 걸맞는 진출을 고려해야 함.

 

 

자료원: 청두취앤쏘우쑤오신문왕, 이펑왕, 신화왕, 블로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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