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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日, 지진・쓰나미 피해 줄이는 피난안내 앱 등장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야마사키 스스무
  • 2012-12-14
  • 출처 : KOTRA

 

日, 지진·쓰나미 피해 줄이는 피난안내 앱 등장

- 재해 시 인명 피해 최소화에 직결되는 정보 제공 앱 -

 

 

 

□ 배경

 

 ㅇ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본 전국에서 예기치 못한 시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

  - 정부 발표에 따르면 향후 30년 이내에 동해지역 지진은 87%, 동남해지역 지진은 60%, 남해지역 지진은 50%,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 직하형 지진은 70%의 확률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동경대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4년 이내 수도 직하형 지진은 70%의 확률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ㅇ 지난 2012. 3. 31. 내각부 발표에 따르면 대규모 지진과 함께 쓰나미 피해도 심각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 특히 2003년에 발표된 쓰나미 높이 예측치보다 2012년 발표된 예측치가 많게는 5배 정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

  - 바다의 만조 시에 지진이 일어날 경우 최대 30m 규모의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바다 인근 지역의 경우 피난소까지도 쓰나미 피해를 입을 수가 있는 심각한 상황에 놓임.

 

지역별 쓰나미 높이 예상치

출처: 남해 거대 지진 모델 검토, 최대 쓰나미 예상(내각부, www2.ttcn.ne.jp/honkawa/4382.html)

 

 ㅇ 이러한 배경으로 거대 지진, 쓰나미 발생 시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피난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피난 안내 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 피난소 안내 앱

 

 ㅇ 여행지 등 생소한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피난소가 어디에 있는지,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가 없음. 이를 해소하기 위해 GPS로 사용자의 현 소재지를 인식 후 가장 가까운 피난소를 안내하는 '피난소 나비'라는 앱이 등장

  - 비상 시에는 3G, 4G 등 휴대폰 통신망의 사용이 두절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감안해 Off Line에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설계돼 있음.

 

 ㅇ 피난소를 알려주는 모드는 총 3개 있음. 첫 번째는 가장 가까운 피난소까지의 방향과 거리만을 알려주는 방식. 두 번째는 가장 가까운 5개의 피난소의 위치와 거리를 알려주는 방식. 세 번째는 일반 지도상에 피난소를 표시해주는 방식

 

피난소 내비 표지 방법

출처: http://internet.watch.impress.co.jp/docs/column/biz_i_앱/20120425_529066.html

 

□ 쓰나미 피난 내비 앱

 

 ㅇ 동경공과대학교는 쓰나미 피난 내비 앱을 개발 중이며 오는 2013년 3월 서비스 개시 예정

  - 단순히 피난소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각 지방자치체에서 발행한 해저드맵(hazard map, 긴급 대피 경로도)을 내장하고 있어서 위험지역을 지나가지 않게 피난 경로를 안내해줌.

  - 쓰나미 도착 예상 시간도 같이 표시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함.

 

쓰나미 피난 내비 앱 화면 디자인

출처: 동경공과대학교(http://www.teu.ac.jp/press/2012/022565.html)

 

 ㅇ 스마트폰 등 소지한 휴대폰으로 주변을 카메라로 찍으면 화면에 주변사진과 함께 쓰나미 도착 예정 시각, 위험한 길, 안전한 길 등을 표시해 한눈에 알게 해줌.

 

쓰나미 피난 내비 앱 화면 디자인

출처: 동경공과대학교(http://www.teu.ac.jp/press/2012/022565.html)

 

 □ 시사점

 

 ㅇ 일본에서 지진과 쓰나미는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자연재해인 만큼 처음 방문한 지역에서 재해가 발생했을 때 어디로 피난해야 할지 알 수가 없어 피난하기 곤란했지만, 피난 안내 앱의 등장으로 보다 안전하게 피난이 가능해 인명피해를 극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일본어를 모르는 외국인의 경우 재해 발생 시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점도 제기돼 주요 외국어 버전으로 재해 피난 앱을 제작할 필요가 있음.

  - 한국 SW 기업도 일본의 재해 피난 앱제작사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어판 앱을 출시하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재일 한국인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에 공헌이 가능

 

 ㅇ 또한 재해 발생 시에는 전력공급이 두절될 가능성이 크기에 재해 안내 앱을 사용 시 스마트폰 등의 전원 소모를 극소화하는 SW 개발이 필요함.

 

 ㅇ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에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디지털 TV, 전자간판 등 일반 생활환경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기기들의 화면에 피난 경로를 표시하는 시스템의 개발도 필요함.

 

 

자료원: 남해 거대 지진 모델 검토회, 최대 쓰나미 예상(내각부), http://internet.watch.impress.co.jp/docs/column/biz_i_앱/20120425_529066.html, 동경공과대학교(http://www.teu.ac.jp/press/2012/02256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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