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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브라질 성장둔화 지속, 무역흑자 감소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2-12-09
  • 출처 : KOTRA

 

브라질 성장둔화 지속, 무역흑자 감소

- 브라질 경제는 올해 1% 성장, 내년 전망 하향조정 -

- 무역수지 흑자, 전년 대비 34% 감소 추정 -

 

 

 

□ 개요

 

 ○ 브라질 경제는 올해 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도 성장률 전망도 기존의 4%에서 3~3.5%로 하향조정함.

 

 ○ 올해 브라질 무역수지 흑자는 3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을 제외한 주요 무역국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정부는 이 같은 경기둔화와 수출감소에 따라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임.

 

□ 세부내용

 

▶ 경기둔화 현상 지속

 

 ○ 브라질 경제의 3/4 분기 성장률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성장둔화 여파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이 발표한 이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1분기 0.1%, 2분기 0.2%에 이어 3분기에는 0.6%에 그친 것으로 드러남.

  - 브라질 정부는 3/4 분기 성장률이 1~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어 당초 예상률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로 드러남.

 

 ○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브라질 경제성장률이 1% 안팎에 머물 것으로 전망함. 이는 국제통화기금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예상한 1.5%보다도 낮은 수치임.

  - 내년 전망도 당초 예상치 4%에서 3~3.5%로 하향조정됨.

 

 ○ 브라질 경제는 2009년 마이너스 성장(-0.3%)을 기록한 후 2010년에는 7.5%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2011년에는 성장률이 감소해 2.7%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주요 언론은 최근 IMF와 IBGE의 자료를 인용해 “브라질의 지난해와 올해 성장률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함.

 

▶ 무역흑자 대폭 감소

 

 ○ 한편,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 최근 발표에 의하면 브라질의 무역수지 흑자가 올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2012년 1~11월 무역수지 흑자는 171억85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상반기 브라질의 무역수지 흑자는 70억7000만 달러로 최근 10년간 최악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5.4% 감소한 것으로 밝혀짐.

  - 지난해 브라질의 무역수지 흑자는 297억9000만 달러로 2007년 40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2010년의 201억5500만 달러보다 4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수출 감소

 

 ○ 브라질 주요 무역상대국에 대한 수출은 미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짐.

  - 1~11월 브라질 수출은 2228억32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 감소했으며 수입은 1.1% 감소한 2056억4700만 달러를 기록함.

  - 2012년 1~11월 대중국 수출은 7.3% 감소, 대아르헨티나 수출 21.1% 감소, 대유럽연합 수출은 7.6% 감소를 기록했으며, 유일하게 미국에 대한 수출만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대외무역협회(AEB)는 2012년 대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약 12% 줄어든 390억 달러에 그쳐 1999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함.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은 1999년 6억7600만 달러에서 2011년 443억 달러로 늘어 연평균 43%의 증가율을 지속해온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 브라질 정부는 이 같은 경제성장 둔화, 수출감소, 무역수지 흑자 감소에 따라 추가로 경기부양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추가 경기부양책의 핵심 내용은 내년 공공·민간 부문을 합친 투자를 올해보다 8~10%가량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 투자 확대 방안, 민간 건설 부문 기업의 근로소득세 인하 등임.

  - 근로소득세 인하는 민간 건설기업의 영업활동 활성화와 투자 유도, 해고 억제, 고용 확대를 노린 정책으로 해석됨.

 

 ○ 조만간 발표될 경기부양 조치로 브라질 정부의 세수가 연간 28억 헤알 정도 감소할 전망임.

  - 감세분만큼 민간 건설 부문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O Estado de Sa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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