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수출직결정보] 美 대형 바이어, 의류 부자재 구매에 관심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2-11-30
  • 출처 : KOTRA

 

美 대형 바이어, 의류 부자재 구매에 관심

- Lucky Brand, 자사 제품에 사용할 다양한 부자재 제품에 관심 -

- 니트 제품에 사용할 인조 가죽, 털 등 품질 좋은 한국 제품 찾아 -

 

 

 

□ 미국 의류시장 및 수입 현황

 

 ○ 시장 현황

  - 산업정보 전문 조사기관인 Fredonia Group의 Apparel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미국의 의류(Apparel)시장 규모는 수요를 기준으로 899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년대비 9.1% 증가한 수치임.

  - 의류시장 규모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7.2%, 13.4% 감소했으나 2010년에는 824억 달러로 2009년보다 10.8%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임.

  - 경기회복에 따라 기존 의류 대체수요가 커지면서 의류시장은 2011년부터 연간 2.8%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2016년에 시장규모가 103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의류수요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의(Top) 수요는 2016년까지 연간 2.7%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상의 시장규모가 2016년에 38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의류를 구매하면서 2016년 여성의류 수요는 62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에서 의류 소매채널 매출은 2011년에 1660억 달러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임. Hanesbrands, Levi Strauss, VF가 3대 의류 공급업체임.

 

미국 의류시장 규모 및 성장률 추이(주: 수요 기준)

자료원: Freedonia Group 보고서

 

 ○ 수입 동향

  - 2005년 WTO 회원국의 섬유 수입쿼터 완전 철폐로 수입량이 10.3% 증가했으나 그 이후 연간 3~4%로 낮아졌으며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급감했음.

  - 수입단가의 하락으로 수입액이 큰 감소폭을 나타냈으며 중국, 베트남, 인도 등 3대 저가 생산국으로부터의 수입만 증가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함.

  - 2011년 니트의류 수입액은 418억36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 증가함.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대 수입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4% 감소함.

  - 또한 2011년 우븐(Woven)의류 수입액은 369억31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함.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1위를 차지하며 방글라데시(18%), 베트남(14%), 멕시코(9%), 인도네시아(15%) 등에서 수입이 크게 증가함.

  - 바이어들에 따르면 미국 의류시장이 저가와 고가로 양분되면서 품질은 좋으나 이탈리아 제품처럼 브랜드 파워가 없으며 가격 면에서 중간대를 유지하는 한국 제품의 입지가 좁은 상황임.

  - 그러나 한미 FTA 발효로 섬유 품목 수를 기준으로 87%의 제품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미국 섬유류 관세율은 평균 13.1%로 높아 한국산 제품의 수출 증가가 예상됨.

 

 ○ 주요 수입국에서 수입하는 이유 및 수입 추세 전망

  - 바이어들에 따르면 이들 3개 국가는 국가별로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수입에 유리함. 중국은 자국 내에서 모든 원부자재 조달이 가능해 원단과 부자재 부족 등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대량 오더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편리함.

  - 베트남은 임금이 낮은 장점이 있으나 최근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해 올해는 베트남으로부터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았다고 바이어들은 이야기함.

  - 인도는 그동안 내륙운송의 문제가 많았으나 이 부분이 상당히 개선돼 물류 면에서 문제점이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최근 봉제공장의 설립이 증가하고 인건비가 낮아 생산비용 절감이 가능함.

  - 국가별 수입단가는 동남아시아 제품의 수입단가는 낮아진 반면, 중남미 국가 제품의 수입단가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이런 현상은 경기침체 때문에 주문량이 적어지고 아울러 Fast Fashion이 더욱 인기를 끌면서 수입단가가 다소 높더라도 소비자에게 인기있고 유행하는 제품을 빨리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면 수입단가가 다소 높더라도 미국 인근지역에서 생산하자는 전략의 결과라고 바이어들은 언급함.

  - 수입단가는 FOB(주: 본선 인도조건으로 수입자가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의 해상 운송료를 지불함) 기준이기 때문에 만일 중남미에서의 수입(FOB) 단가가 다소 높더라도 운송비 등 기타 경비를 감안한다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소싱하는 것과 전체 비용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바이어들의 소견임.

  - 따라서 향후 Fast Fashion이 더 보편화되면 중남미 국가에서 생산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임. 특히 2009년 1월 1일 발효된 CAFTA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상대적으로 무관세 혜택을 받는 제품은 더욱 중남미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

 

□ Lucky Brand, 다양한 부자재 구매 희망

 

 ○ 회사 소개

  - Lucky Brand는 청바지, 티셔츠, 반바지, 면바지, 후드, 자켓, 니트제품 등 캐주얼 의류를 판매하는 업체로 1985년에 설립됐으며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음. 빈티지 스타일 청바지와 후드, 티셔츠 등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 2011년 기준 연매출은 26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2년 1월부터 9월까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함. 2012년 매출이 3200만~3300만 달러로 2011년에 비해 600만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임.

  - 글로벌 소싱 담당자는 한국제품의 디자인이 우수하고 품질이 높다고 언급하면서 Lucky Brand는 니트제품 등 자사 제품에 사용될 부자재 구입에 관심이 높다고 말함. 특히 Laces, Buttons, Crochet Tapes 등의 소싱에 관심이 있다고 담당자는 언급함.

 

Crochet Tapes

(주: 본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Lucky Brand와는 무관함.)

자료원: Indiamart.com

 

  - 또한 패턴이 있는 가짜 실크인 Print Faux Silk와 인조 가죽 및 털, Light Weight Texture Knit 원단 등도 구매희망 제품임.

  - 이 밖에 니트제품에 사용되는 Slubs 원사(Yarn)와 Mock Twist 원사(Yarn) 등에도 관심이 있다고 담당자는 언급함.

 

Mock Twist 원사를 사용한 니트 원단

(주: 본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Lucky Brand와는 무관함.)

자료원: Techexchange.com

 

□ 시사점

 

 ○ 관심있는 업체는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으로 문의 요망

  - Lucky Brand에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이현경 대리(전화: 1-323-954-9500 Ext. 109/ 이메일: hannah@kotrala.com)에게 문의바람.

  - 최근 본 업체가 한국에서 다양한 부자재의 소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미국 경기가 개선되면서 의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관련 업체는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Lucky Brand 바이어 3명 인터뷰, 업체 웹사이트, Freedonia Group 보고서,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수출직결정보] 美 대형 바이어, 의류 부자재 구매에 관심)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