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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경제 발전의 원동력, 광업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성기주
  • 2012-11-27
  • 출처 : KOTRA

 

콜롬비아 경제 발전의 원동력, 광업

- 광업분야 외국인 투자 활발 -

- 광업 발전을 위한 국가 인프라 투자 증가 –

 

 

 

자료원: Google 이미지

 

□ 콜롬비아 경제 발전의 원동력

 

 ○ 최근 10년간 광업은 남아메리카국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음. 미국과 유럽에 불어 닥친 경제위기로 인해 콜롬비아 역시 경제 불황을 겪었지만 광업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GDP 증가에 큰 기여를 했음.

  - 광업 GDP는 지난해 14.5%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전체 GDP 성장에 7.91%를 기여함.

 

 ○ La Sabana대학 경제금융 프로그램 대표 Marcel Hofstetter는 광산분야 GDP 증가현상에 대해 콜롬비아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광업분야는 최근 10년간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평균 25.9% 증가시켰음(2000~2004년 28.2%, 2005~2011년 27%)

 

 ○ 2012년 1분기 FDI는 26.2% 증가했는데 탄화수소와 광업분야 성장세가 가파름. 다른 성장분야로는 인프라, 도로, 기술 산업 등이 있음.

 

 ○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광업분야가 콜롬비아 사회·경제에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도시 외곽지역의 직접고용을 확대시키고 관련 산업 성장에 이바지 했다는 점임.

  - 2011년 광업분야 일자리는 70만개 이상 증가함.

 

 ○ Colombia Punto Medio 대표 Luis Álvaro Pardo는 자국 광업분야 성장 요인을 최근 국제시장의 높은 가격과 콜롬비아 광물에 대한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함.

 

콜롬비아 광물 생산량

            (단위: 톤)

광물 종류

2009

2010

2011

2012(1~6월)

페로니켈

51,802

49,443

37,817

30,608

철광석

280,773

77,048

174,459

107,320

석회

11,448,581

11,766,895

13,364,860

6,696,801

바다 소금

356,797

139,810

116,265

74,428

석탄

72,807

74,350

85,803

46,719

54,367

59,556

58,073

27,007

47,838

53,606

55,908

30,387

10,827

15,300

24,045

8,626

구리

5,688

3,555

4,042

1,191

백금

929

997

1,231

661

에메랄드

2,945

5,230

3,402

539

자료원: 콜롬비아 광업 정보 시스템, SIMCO

 

□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

 

2011/2012년 1~6월 외국인 직접투자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콜롬비아 중앙은행, Banco de República

 

 ○ 2012년 콜롬비아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은 전년대비 22.8% 증가함. 2012년 1월부터 8월까지 석유, 광업분야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은 976만 달러를 기록했음.

 

 ○ 다른 분야에 비해 석유와 광업분야의 외국인 직접투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음.

 

□ 광산 ‘붐’을 위한 인프라 투자–광물 보관공간, 항구, 철도

 

 ○ 콜롬비아는 광업분야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음. 광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도로, 항구, 다양한 운송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와 관련된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광업 발전을 도모함.

 

 ○ 인프라 구축 투자에 과연 누가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지만 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협력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임.

 

 ○ 관련 전문가 Fernando Poveda García는 자국 광업 발전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고 함. 또한 모든 광산에 운송 철도를 설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광물을 한 곳에 모아놓을 수 있는 전략적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 석탄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는 광물로 연간 평균 800만 톤을 외국으로 수출하고 있음. 최근 콜롬비아는 연간 석탄 생산량을 1200만~1300만 톤으로 늘리기 위한 방법을 물색 중임.

 

 ○ 석탄 운반을 위해서는 항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북쪽 해안뿐만 아니라 태평양 연안까지 석탄 운반을 할 수 있는 항구를 늘려갈 계획임.

 

 ○ 광물 운반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운송수단은 기본적으로 철도이며 현재 Carare철도 건설 프로젝트가 한창임.

 

 ○ Carare철도는 Cundinamarca와 Boyacá에서 생산되는 광물을 Magdalena Medio지역까지 운반하기 위한 것으로 완공 후에는 적어도 1000만 톤 이상의 광물을 운송할 수 있는 철도로 사용될 전망임.

 

□ 콜롬비아 대표 광물 자원 ‘석탄’

 

 ○ 석유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광물은 석탄이며 전체 에너지 자원 중 27%를 차지하는 중요한 자원임.

 

 ○ 콜롬비아 석탄 생산량은 라틴아메리카 내에서 1위, 전 세계에서 10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석탄 생산국 중 하나임.

 

 ○ 2011년 석탄 생산량은 8만5803톤에 달했음(2010년 대비 15.32% 증가) 주된 석탄 생산지는 Guajira와 Cesar를 지역임.

  - 2011년 석탄 생산량(Guajira지역: 3만3356톤, Cesar 지역: 4만3688톤)

 

 ○ 주요 석탄 생산 회사는 Drummond, Carbones del Cerrejón, C.I. Prodeco, el consorcio MPX Glencore, Paz del Río사 등이 있음.

 

 ○ 한국의 대콜롬비아 석탄 수입량은 지난 2011년 1430만 톤, 2012년 2분기 161만 톤을 기록함.

 

□ 성장의 뒷면-불법광업

 

 ○ 콜롬비아 정부는 불법광업활동과의 전쟁을 선포함. 최근 국방부, 환경부, 광업·에너지부, 사업부 장관들이 모여 몇몇 지역에서 벌어지는 불법광업활동을 근절할 방법에 대해 논의함.

 

 ○ Iván Name의원은 400만에서 600만 헥타르에 달하는 광업지 중에서 63%가 마피아 그룹 소유라고 함. 이들은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광업활동을 해옴.

 

 ○ 환경 파괴의 주된 원인인 불법광업을 저지하기 위해 정부는 새로운 법규를 마련함.

 

 ○ 환경오염, 유해폐기물, 불법어업, 불법채굴, 불법자산에 관한 항목에 대해서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처벌조항을 마련함.

 

 ○ 새로운 법에 따른 처벌규정

 

종류

처벌 내용

환경오염

최소 55개월에서 최대 112개월 징역과 월 최저임금의 최소 140배에서 최대 5만 배 벌금

유해폐기물

최소 2년에서 최대 9년의 징역형과 월 최저임금의 최소 133.33배에서 최대 5만배의 벌금

불법어업

최소 44개월에서 최대 85개월의 징역과 월 최저임금의 최대 5만배에 달하는 벌금

불법채굴

최소 55개월에서 최대 112개월 징역과 월 최저임금의 최소 140배에서 최대 5만 배 벌금

불법자산

최소 10년에서 최대 30년 징역형과 월 최저임금의 최소 650배 이상 최대 5만 배 벌금

 

 - 콜롬비아 법적 최저임금 월 56만6700페소(약 311달러)

 

□ 전망 및 시사점

 

 ○ 콜롬비아의 풍부한 광물자원은 ‘광업’을 콜롬비아의 제1산업으로 이끌었음. 광업은 국가 이익 창출 산업이자 경제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산업으로 자리매김 했음.

 

 ○ 몇몇 전문가들은 광업이 콜롬비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산업인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함. 광물가격이 하락하거나 페소화의 가치가 떨어질경우 콜롬비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중국의 광물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침체현상으로 인해 광물가격 역시도 조금씩 하락함.

 

 ○ 최근 콜롬비아는 양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을 이용한 질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음.

 

 ○ 광산업 인프라 투자 증가는 광업에 필요한 중장비나 기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콜롬비아 광업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있어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지만 아직 한국기업들의 관심은 미미한 수준임.

 

 ○ 한국은 에너지 생산국이 아닌만큼 자원 확보를 위한 관련 기업들의 좀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활동이 필요함.

 

 

자료원: La República, 콜롬비아 광업에너지부(Minminas), 콜롬비아 광업 정보 시스템(SIM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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