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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기업으로의 취업길이 열린다
  • 경제·무역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2-11-17
  • 출처 : KOTRA

 

덴마크 기업으로의 취업길이 열린다

- 한-덴 관계 강화에 따라 대한 비즈니스 사례 증가 -

- 한국의 유능한 인재 유치 수요 늘 전망 -

 

 

 

□ 상하이에서 개최된 덴마크 취업박람회 – Denmark Day

 

 

 ○ 올해 10월, 상하이에서 중국 복단대학을 비롯한 7개의 대학과 덴마크 12개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개최됐음.

 

 ○ 덴마크는 최근 들어 떠오르는 성장시장인 중국에 다양한 투자진출 사례를 만들었으며 중국에 주재하는 덴마크 기업들 또한 늘어남.

  - 현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문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능한 현지 직원들이 절실해진 덴마크는 높은 보수, 향상된 직원 복지로 인재를 끌어들이는 현지 중국 기업들과 힘겹게 경쟁함.

 

 ○ 또한 덴마크는 공동 교육활동, 기초학문 연구 교류를 위해 중국의 유수한 인재들을 덴마크로 끌어들이고자 함.

  - 특히, 덴마크는 과학연구분야에서 중국의 인재들을 다수 기용하고자 하나 아직 그러한 사례가 많지는 않음.

 

 ○ 덴마크는 이처럼 해외 인력 채용의 수요가 적지 않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 취업박람회를  개최함.

 

Denmark Day 현장

자료원: 덴마크 현지 언론 보도자료

 

 ○ 덴마크와 중국 간의 교육기관 협력, 비즈니스 교류를 돕기 위해 2011년도 10월에 창설된 Sino-Danish Network가 이번 박람회를 주최했으며, 행사 기간에 중국 학생들이 덴마크 기업, 교육기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취업 상담을 제공받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얻음.

 

□ 아시아 시장으로 나아가는 덴마크

 

 ○ 덴마크는 최근 다방면에서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를 크게 늘림.

  - 덴마크는 매년 1회 국빈 방문을 받는데, 작년에는 한국, 올해는 중국에 그 기회를 제공함.

  - 최근 덴마크 기업들이 자국 내 높은 생산비로 인해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를 타파하기 위해 특히 아시아 기업들과의 협력·아웃소싱 비율을 늘리는 추세임.

  - 덴마크는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 BRICs 등 성장 시장과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한 결과, 수출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었음.

 

 ○ 덴마크가 한국에 가지는 관심 또한 주목할 만함.

  - 한국은 성장시장으로 BRIC 국가들 다음으로 덴마크의 최대 수출국이며 중국과 홍콩을 단일시장으로 간주할 시 아시아 3번째 규모의 시장을 보유함.

  - 올해 5월, 덴마크 왕세자 부부와 70개 이상의 덴마크 기업 대표들로 이루어진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에서도 국무총리가 덴마크를 공식 방문, 대통령이 덴마크령인 그린란드를 방문하는 등 양국 간의 교류가 활발했음.

 

□ 덴마크 기업의 한국 진출사례 증가, 필요한 것은 국내 고급 인력

 

 ○ 덴마크 기업, 한국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

  - 덴마크의 대표 기업인 LEGO, TULIP Food Company 등 많은 기업이 한국 내 기존 사업망을 넓히며, 올해 5월에는 자가 전력 난방 발전기에 이용되는 친환경 연료전지 생산업체 Haldor Topsøe가 국내 기업 SK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시작한 기업들도 늘어남.

 

 ○ 다만, 일부 덴마크 기업들은 한국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는 데 어려움을 토로함.

  - 한국 시장에 진출한 덴마크 기업들은 아직까지 언어, 문화 장벽을 극복할 만한 자원과 지역 전문성이 부족하며, 덴마크 현지에서도 한국시장과 문화에 능한 인력이 많지 않음.

 

□ 시사점

 

 ○ 한국에 진출하는 덴마크 기업은 국내 시장에서 관계 쌓기 노력을 강화하고 지역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인력 수요를 늘릴 것으로 전망

  - 실제로 얼마 전 현지 무역관을 통해 덴마크의 한 기업이 한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인 인력 채용을 문의한 바 있음.

 

 ○ 따라서 국내 구직자들의 관심분야에 따라 덴마크 기업으로의 취직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

  - 국내 진출한 덴마크 기업 또는 덴마크 현지 기업에 취직하고자 할 경우 덴마크어 사용 유무보다는 영어 실력과 국내 경제 구조, 최근 동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필수

 

 ○ 또한 덴마크가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테크, 에너지, 환경 기술, 디자인, 건축 등 분야에서 한국의 유능한 인재 유치 가능성이 크며, 한-덴 양국의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 간 연구·개발 협력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당 연구 분야와 관련된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

 

 ○ 덴마크의 한국 진출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한-덴 간의 교역규모가 늘어날 것이며, 양국 간의 관계 개선을 기회 삼아 역으로 국내기업들도 덴마크로의 진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체 자료, Berlingske(덴마크 현지 언론), 덴마크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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