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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美, 에너지 데이터 분석 제품이 뜬다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혜연
  • 2012-11-16
  • 출처 : KOTRA

 

美, 에너지 데이터 분석 제품이 뜬다

-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스마트하게 에너지 관리 가능 -

- 주로 미 벤처기업이 개발, 혁신적 기술을 가진 한국기업 진출 기대 -

 

 

 

□ 시장 현황

 

 ○ 미국 내 기업체, 가정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을 통해 유지비용 감소 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됨.

 

 ○ 에너지 사용패턴 등의 분석을 통한 에너지 비용 감소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제품이 개발·출시되고 있음.

 

 ○ 에너지 절약에 대한 노력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기업체, 정부기관, 주택 등에서 점차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

 

□ 에너지 모니터링과 관리 제품 주요 생산기업

 

 1) Stem

 

 ○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 내 성장하는 클린테크 벤처기업 중의 하나

  - 2009년 창립됐으며 2012년 11월 15일 첫 고객에게 제품을 설치할 것으로 예정됐음.

  - 11월 셋째 주, 스마트 그리드 업체인 Trilliant의 전 COO(Chief Operating Officer, CEO 밑의 실무 총 책임자)인 Salim Kahn을 새로운 CEO로 임명

  - 창업 후 1420만 달러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Angeleno Group과 Greener Capital이 주요 투자기업임.

 

 ○ 데이터, 분석기술, 배터리와 같은 에너지 저장장치를 사용함으로써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제공

  - 날씨, 에너지 소모량, 전기사용비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에게 에너지 사용패턴과 에너지 사용 비용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예산을 조절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

  - 여름과 같이 높은 에너지 사용률에 따른 값비싼 전기세를 부담해야 하는 시기에 일반 그리드를 통한 에너지 공급이 아닌 배터리에 저장해 놓은 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공급하는 시스템 도입

  -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태양광 패널 시스템과 연결해 일반 전력회사에 전기를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에너지 공급을 가능하게 함.

 

Stem 에너지 저장 배터리와 Noesis의 무료 에너지 절약 서비스 제공 웹페이지

자료원: MIT Technology Review, Noesis 웹사이트

 

 2) Noesis

 

 ○ 텍사스 소재 기업으로 빌딩 소유주와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관리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무상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

 

 ○ 대부분의 건물 소유주들이 에너지 사용 조절을 기계에 의존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해 보여줌으로써 건물 관리자가 유동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방법이 더욱 현실적이라고 판단

 

 ○ 현재 4400개 이상의 건물과 전 세계적으로 3억8000스퀘어피트에 이르는 건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텔, 교육지구, 대학, 레스토랑, 제약회사, 은행, 칩 제조업체 등이 주요 고객

 

 ○ 창립 이후 1450만 달러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Black Coral Capital, Austin Ventures가 주요 투자기업임.

 

 3) EcoFactor

 

 ○ 2006년에 창립돼 2009년 제품을 출시한 벤처기업으로 날씨, 인구분포, 주택 소유자의 에너지 사용패턴 등을 통합해 사용자의 에너지 절약을 돕는 제품 생산

 

 ○ EcoFactor에 연결된 온도계를 조절함으로써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알고리즘을 개발, 네바다 주 전력회사인 Nevada Energy와 협력해 라스베가스 지역에 대량 공급되고 있음.

 

 ○ 전력회사들이 에너지 피크 사용시간에 건물 관리자들에게 이메일,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수동으로 에너지 조절을 시행하던 것이 EcoFactor를 통해 에너지 공급 조절 자동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EcoFactor 활용 방식 도식화

자료원: GigaOM

 

□ 전망과 시사점

 

 ○ Lux Research 애널리스트 Jaideep Raje에 의하면 벤처기업들의 클린테크 기술은 보통 대기업이나 전력 공급회사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신뢰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분석

  - 한국 기업 진출 시 대기업, 전력 공급회사와의 파트너링이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임.

  - 이미 전력 공급회사와 파트너링한 벤처기업과 공동개발·협력으로 시장 진출 가능

 

 ○ Stem 창업자이자 상무인 Brian Thompson은 배터리, 컴퓨팅 서비스, 데이터 관리, 주파수 대역폭 가격이 점차 하락함에 따라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절약장치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

 

 ○ MIT Technology Review는 현재 Stem의 에너지 모니터링, 저장 기술이 전기공급 산업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미래 에너지 분배·관리 시스템이 어떻게 가동될 것인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전해 향후 에너지 관리제품의 발전이 기대됨.

 

 ○ 아직까지 미국 내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초기단계로, 한국 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다소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대한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 에너지 사용 분석제품과 유사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 Business Insider 포럼에 참가한 Brian Watson, Deborah Jackson 등 미국의 주요 투자가들은 특정기업에 투자를 하기 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기술의 혁신성, 현존하지 않는 기술개발 여부라고 대답해 이러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유망한 한국 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해봄.

 

 

자료원: MIT Technology Reivew, GigaOM, SmartGrid News, Business Inside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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