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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수처리 프로젝트 진출 문턱 낮아져
  • 경제·무역
  • 중국
  • 우한무역관
  • 2012-11-15
  • 출처 : KOTRA

 

중국, 오수처리 프로젝트 진출 문턱 낮아져

- 12.5 규획기간 4500억 위안 정부자금 조달 -

- 선진기술과 핵심 설비 수입에 의존 -

 

 

 

 

□ 중국 오수처리 프로젝트 추진 가속화

 

 ○ 중국 국가발전 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5 규획 기간 오수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부문 투자는 11.5 규획 기간보다 36% 증가한 4500억 위안에 달할 것이며, 정부는 90% 이상의 지방도시에 오수처리 시설을 건설할 계획임.

 

 ○ 12.5 규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중국 도시의 오수처리율 목표는 90%이며, 또한 규획에서는 인구 2만 명 이상의 도시는 반드시 정규 오수처리 시설을 건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음.

 

 ○ 업계 담당자에 따르면 지방정부는 12.5 규획에서 지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설비 증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므로, 이는 외국기업에 좋은 진출 기회가 될 것임.

 

□ 지방정부와 국유기업이 주도, 수의계약 선호

 

 ○ 도시 오수처리 프로젝트는 주로 수무국, 수무그룹(국유기업), 환경보호국 등 기구가 주도함.

  - 수무국은 오수처리 프로젝트 설계, 심사, 운영관리, 구청 혹은 개발구 내 오수처리시설의 건설 관련 허가 등을 담당함.

  - 수무그룹은 국유기업으로 입찰 발주, 설비 구입, 건설, 운영 등 업무를 담당함.

  - 환경보호국은 오수처리시설 건설 시 규정에 입각한 건설과 운영 여부를 조사·점검하는 기관임.

 

 ○ 민간 오수처리 업체는 주로 수무그룹에서 발주하는 입찰에 참가해 설계, 설비 납품, 시공, 운영인력 제공 등 분야에 수주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함.

 

 ○ 수주는 공개입찰보다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입찰 참가업체들은 접촉을 통해 수무국 혹은 수무집단 고위층으로부터 프로젝트 정보를 사전 입수, 프로젝트에 적합한 기술 혹은 설비를 준비함. 따라서 현지 오수처리 업체와 협력을 고려할 경우에는 이러한 정보수집 능력과 수무국, 수무그룹과의 관계 등도 주요하게 고려할 사항임.

 

□ 내륙지역 및 중소도시 잠재력 커

 

 ○ 베이징, 상하이, 톈진 등 대도시와 연해 발달지역은 오수처리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내륙지역, 일부 중소도시는 오수처리 시설이 적고 운영효율이 낮은 문제점을 보임.

  - 내륙지역의 대표 도시인 우한 시에는 현재 12개의 오수처리장이 있으며, 오수처리장의 일일 처리량은 188만5000톤 정도로 오수처리율은 75% 수준임.

  - 기타 3선 도시는 11.5 규획에서 명시한 60%의 오수처리율 목표도 달성하지 못한 상태로, 3선 도시 지역에는 신규 오수처리장 증설, 기존 오수처리장의 기술·설비 선진화가 시급한 상황임.

 

□ 외국기업 진출 활발하게 이뤄져

 

 ○ 중국 정부가 오수처리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함에 따라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됨. 반면, 중국 현지 기업은 기술력이 부족해 자국 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외국 선진기술과 수입설비의 도입이 필요한 상태임.

  - 현재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은 주로 미국, 스페인, 일본, 독일, 대만, 한국 기업 등이 있음. 해당 기업들은 BOT, BT 등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설비수출, 기술지원 등의 부분적 참여도 활발히 진행함.

  

 ○ 우한 시 환경보호국 비서실장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오수처리 관련 법규가 체계화되고 지방정부의 환경산업에 대한 인식이 제고됨에 따라 외국 진출기업들의 중국 현지 시장진출 리스크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함.

  - BOT 방식으로 외국기업을 유치하고 투자, 이윤 배분이 불투명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BT 등 방식으로 기업 유치가 진행돼 정부 투자도 동반되고 있음. 따라서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도 프로젝트 참여가 가능하다고 함.

 

□ 시사점과 시장 진출 포인트

 

 ○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해외 오수처리 업체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정부 부서와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현지 기업과 협력해 중국 내 수처리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함.

  - 단순 설비 납품, 기술지원 등 부분적 참여를 진행해도 납품 실적과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는 향후 프로젝트 입찰 시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중국의 현황에 적합한 설비·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함.

  - 중국이 환경기준을 높이고 있으나 기타 선진국 기준보다는 아직 낮은 편임. 지방정부도 12.5 규획에서 지정한 목표달성을 원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함. 따라서 고성능 제품 또한 현지 실정에 적합하지 않다면 시장 진출 가능성은 불투명함.

 

 

자료원: 武税务局, 中国国展和改革委员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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