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내 수산가공산업 발전 전망

- 주 정부, 2013~2017 수산가공산업 개발계획 발표 -

□ 연해주 수산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발표

 ○ 연해주 주 정부는 ‘2013~2017 연해주 수산가공산업 개발’ 계획을 발표했음.

 ○ 이 개발 계획은 연해주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수산가공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생산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될 예정임.

 ○ 아울러 이 개발계획에는 가공산업 확충과 현대화, 수산가공물 거래시장 개발, 수산가공산업 단지 개발 등이 포함돼 있음.

□ 극동지역, 수산자원의 보고(寶庫)이지만 수산가공업은 열악

 ○ 러시아 극동지역 해역은 러시아 전체 수산자원의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러시아 전체 연간 어획고의 7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함.

 ○ 최근 가리비 등 일부 수산물 양식업이 이뤄지는 등 수산산업 전반에 걸쳐 선진화·현대화 과정이 이뤄지지만, 수산물 가공산업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임.

 ○ 극동 러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산물 조업 기업은 수출을 위해 1차적인 수산물 가공작업(냉동)에는 관여하지만 수산물 상품화에는 비교적 적극적이지 않은 편임.

 ○ 연해주의 이번 종합계획 발표는 수산물 어획기지로 연해주는 지리적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가공산업 기지로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음.

□ 국내 기업, 냉동창고·수산물 가공설비 등 수출 노려야

 ○ 실제로 이번 계획안에는 수산물 가공공장 6개 건설계획이 포함돼 있고, 연해주 연안지역에서의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져 있음.

 ○ 이를 위해 연해주 주정부는 약 800만 달러를 투자해 가공설비, 선진기술 도입 등을 통해 수산물 가공산업 현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은 이 프로젝트 관련, 수산물 가공설비 도입을 주도하는 기관을 검색 중이며, 관련 정보를 입수한 후 무역관 인콰이어리를 통해 수출정보를 공개할 예정임.

자료원: 프리마미디어 11월 15일 자 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