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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콜롬비아에도 4G 시대 도래하나
  • 경제·무역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김혜연
  • 2012-11-07
  • 출처 : KOTRA

 

콜롬비아에도 4G 시대 도래하나

- 관련 회사들의 치열한 입찰 경쟁 사태 -

- 독점 기업과 국내 기업들의 힘겨루기 -

 

 

 

□ 콜롬비아 모바일시장 현황

 

 ○ 세계 경제 포럼에서 최근 발표한 ‘경쟁에 관한 글로벌 보고서’(2012-2013)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최신 기술 사용 수준이 조사대상 144개국 중 91위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됨.(콜롬비아 인구 중 70%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그 외 기술합병 수준이 93위, FDI와 기술이전 수준 79위, 인터넷 사용자 수(%) 70위, 인구 100명당 인터넷 등록 수 70위, 사용자별 주파수 대역폭(Kb/s) 69위, 인구 100명당 모바일 광대역 가입자 수 88위, 인구 100명당 핸드폰 가입자 수 88위를 기록함.

 

휴대전화 이용자 현황

기간

이용자수(명)

변화율

2011년 1분기

45,342,049

8.1%

2011년 2분기

46,314,709

10.4%

2011년 3분기

47,747,912,

13.8%

2011년 4분기

46,200,421

10.1%

2012년 1분기

46,842,257

11.6%

2012년 2분기

48,156,504

35.6%

자료원: 콜롭비아 정보통신기술부, min TIC

 

□ 입찰 경쟁 치열

 

 ○ 콜롬비아 모바일 통신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4G 기술 상용화는 관련 시장의 미래를 짊어지는 새로운 사업으로 손꼽힘.

 

 ○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사업에 뛰어든 회사들의 입찰 경쟁이 뜨거움. 입찰 프로젝트에는 기존 업체뿐만이 아니라 새로 진입하려는 외국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권력 싸움으로 변질됐음.

 

□ 4G 입찰 초안

 

 ○ 정보통신기술부, 전파위원회, 통신규제위원회, 정부 관계자들의 6개월간에 걸친 논의 끝에 지난 1일 4G 입찰에 관한 초안이 발표됐음.

 

 ○ 입찰은 공개·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2013년 2월 할당가격 발표와 동시에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음. 최소 5개사가 경쟁 허가권을 얻을 것이며 어드밴스드 와이어리스 서비스(AWS) 주파수는 3개사가 할당받을 것임.

 

 ○ Claro 사는 오직 2.500㎒ 대역 내에서만 입찰 참여가 가능함.

 

 ○ Tigo, Movistar, Claro 사는 4G 운영사들에 국가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는 신규 사업자들에 기존에 있던 인프라를 사용할 권한을 부여하는 것임.

 

 

□ 허용 주파수 범위

 

 

ㅇ 90㎒폭(1.700~2.100㎒) - 3개사에 30㎒씩 할당됨.

ㅇ 2.500㎒ 대역 130㎒ 폭 – 회사당 10㎒씩 할당됨(관심 기업들은 법률에 따라 최대 85㎒까지 공급 가능). 적어도 두 공급자가 이 주파수 대역폭에 진입할 전망

ㅇ 미국에서 많이 쓰이는 주파수 대역폭이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대의 휴대전화와 태블릿이 많음.

 - LG, Samsung Galaxy S3, iPhone 5, HTC One, Sony Xperia, Nokia Lumia 920, Huawel Ascend P1, Google Nexus 기계들은 1.700~2.100㎒ 대역 주파수를 이용하는 휴대기기들임.

ㅇ 현재 이 주파수 대역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는 매우 적음.

ㅇ 신호 전파가 가장 길며 2.500㎒ 대역처럼 많은 안테나가 필요하지 않음.

ㅇ 다른 주파수에 비해 더 많은 안테나가 필요하며 투자 금액이 높음.

ㅇ 입찰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황금 주파수 범위로 손꼽힘.

ㅇ 데이터 전송을 빠르게 할 수 있음.

 

□ 2G, 3G, 4G 속도 비교

 

 ○ 1초당 2G는 384KB, 3G는 14MB, 4G는 100MB의 속도를 냄.

 

 

□ 입찰 경쟁 중인 통신회사들의 의견

 

 ○ UNE 사 대표, Marc Eichmann

  - 행정부의 규제 조치가 필요하며 정부는 Claro가 계속해서 입찰 경쟁에 참여하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음. 그리고 멕시코 기업(Claro)이 낙찰될 경우에 시장점유율은 50% 미만에 5년 안에는 4G망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사업한도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함.

 

 ○ Azteca Colombia 사 대표, Alexandra Reyes

  - 가장 이상적인 것은 공개 입찰 형태이며 회사들의 자유경쟁을 위해 독점기업의 참여도 허락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음. 또한 입찰의 목적은 모바일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가 아닌 사용자들의 편의와 이익을 위한 기술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뤄루어져야 한다고 함.

 

 ○ Avantel 사 대표, Jorge Andrés Palacio

  - 회의의 논점은 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회사에 집중돼 있음. 적어도 60~90㎒ 대역폭을 갖춘 기업만이 시장에 새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기존 회사에는 2.5㎓ 대역을 할당해 주어야 한다고 밝힘.

 

 ○ Telefónica 사 대표, Alfonso Gómez

  - Claro의 독주를 막지 않는다면 입찰 경쟁 자체가 굉장히 위험도가 높은 사업임에 틀림없다고 하며 적절한 규제장치가 요구된다고 함.

 

 ○ Claro 사 대표, Juan Carlos Archila

  - 입찰 과정은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경쟁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함. 또한 이제 세계는 4G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데, 현재 콜롬비아 4G망 사업의 지체 현상은 국가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함.

 

 ○ Tigo 사 대표, Esteban Iriarte

  - 콜롬비아의 현 4G시장의 복잡한 상황은 투자를 주저하게 만든다고 주장함. Esteban은 독점기업의 4G 입찰 진출을 부정하면서 Claro 사가 통신시장 장악을 넘어 데이터시장까지 넘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함.

 

모바일 시장점유율

            (단위: %)

 

2010년 2분기

2011년 2분기

2012년 2분기

11.38

11.91

12.68

66.28

66.25

61.34

22.35

21.48

25.81

0.00

0.36

0.00

0.00

0.00

0.17

자료원: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 minTIC

 

□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의 4G 입찰안 비교

 

요소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

입찰 대역

2.5㎓

800㎒, 1.8㎓

3.5㎓, 2.5㎓

- 1.7~2.1㎓ - AWS(어드밴스드 와이어리스 서비스)

- 2.5㎓

대역폭 한도

X

85㎒

- 높은 주파수(1710~2690㎒)를 위한 85㎒ 대역폭

- 낮은 주파수(698~960㎒)를 위한 30㎒ 대역폭

전 세계 로밍

X

X

전파 범위 의무

- 인터넷 연결이 안 된 560개 시골지역에 서비스 제공

- 비서비스 지역까지 전파 범위 확대

-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까지 공급장려 위한 특별조건 존재

품질 의무

수동 인프라

MVNO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

X

MVNO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

자료원: Cullen Internacional 2012

 

□ 전망 및 시사점

 

 ○ 외국 기업인 Claro 사가 현재 콜롬비아 모바일 통신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4G 사업과 관련해 국내 기업과 외국기업 간 기싸움이 팽팽한 것으로 판단됨.

 

 ○ Claro는 자사가 2.500㎒ 대역 입찰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에 대해 불공정한 경쟁이라며 불만을 제기함. 이에 대해 콜롬비아 정보통신부 장관 Diego Molano Vega는 Claro 사에 대한 규제가 관련 분야를 더 발전시키고 경쟁을 장려하며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함이라고 주장함.

 

 ○ Diego는 4G산업의 장점이 자국 내 신기술 습득이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도 있다고 함. 또한 4G 기술을 에스트라토(콜롬비아 사회·경제적 계급)가 낮은 계층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통신기술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 새로운 통신망의 도입으로 인한 콜롬비아 모바일 통신분야의 성장이 기대됨. 주파수 할당 입찰을 시작으로 상용화까지 필요한 인프라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minTIC), 콜롬비아 전파위원회(ANE), La Republica, El Tiempo, Portafolio 일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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