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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자동차 시장 동향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임태형
- 2012-10-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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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자동차 시장 동향
- Magna사, Volvo사, 유럽 생산거점으로 폴란드 선택 -
- 시장 침체 속 국산차의 매출신장 돋보여 -
□ 폴란드 자동차 산업 규모
○ 폴란드는 전체 산업에서 자동차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큼.
- 2011년 폴란드 전체 산업 중 자동차 산업 매출액은 1071억 즈워티(약 258억 유로, 1유로=약 4.13즈워티)로 식료품 관련 사업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 2011년 기준 폴란드 내 자동차 생산량은 83만7000대 규모이며, Fiat, Opel, Volkswagen사가 자동차 제조 중
- 외국기업 생산공장 외에 현지 기업은 주로 관련 부품생산으로 자동차 산업 매출에 기여
2011년 산업군별 매출액
(단위: 백만 즈워티)
자료: KPMG
○ 폴란드 내 자동차 생산량 중 가장 큰 부문은 승용차
- 2011년 승용차 생산량은 총 74만 대로 전년대비 5.7% 감소
- 경상용차, 대형트럭, 버스는 전년대비 1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냄.
폴란드 차량 종류별 생산량
(단위: 천 대)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승용차
632.3
695.0
842.0
818.8
785.0
740.0
경상용차
76.1
91.8
92.9
49.9
74.0
85.2
대형트럭
0
2.3
13.4
5.4
5.9
6.8
버스
6.2
3.6
4.6
4.8
4.6
5.1
자료: KPMG
○ 승용차 시장 다음으로 활발한 자동차 부품 수출입
-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국가 중 3번째로 자동차 부품 수출량이 많은데, 주요 수출국은 독일, 이탈리아와 영국 등의 타 유럽국가
- 2011년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254억6200만 달러로 같은 해 폴란드 전체 수출 중 14.5%를 차지했고, 이는 전년대비 10.8% 증가한 수치
- 2011년 동일 품목의 수입규모는 157억1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규모 중 8.1%를 차지
- 폴란드는 내수시장이 크고, 탄탄한 자동차 관련 제품 생산기반 등을 이유로 중동부 국가 중 자동차 부품 수입량이 가장 많음.
○ 자동차 제조사의 공장 이전 추진으로 폴란드 내 생산규모 확대 예상
- 최근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업체 Magna사는 폴란드 FSO 공장 인수를 추진 중
- Magna 측은 폴란드 공장에서 BMW의 Mini, Nissan의 Infiniti의 생산을 희망하고, 이 투자는 총 3억3000만 달러 규모로 최소 5000명 이상의 고용효과 기대
- Volvo사도 스웨덴 버스생산 공장을 폴란드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는데,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현재 1550명 고용)은 유럽 내 유일한 Volvo사 버스 생산기지로 가동 예정
□ 최근 시장 동향 및 특징
○ 불안정한 경제로 자동차 시장규모 감소세
-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한 여파가 폴란드 자동차 시장에도 미침.
- 2012년 중 시장이 회복되기를 기대했으나, 크게 나아지지 않는 상황
폴란드 자동차 시장 규모
자료: Marketline
○ 9월 자동차 등록 수, 2009년 이후 최저 기록
- 자동차 정보조사 기업 Samar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폴란드 내 자동차 등록 수는 첫 경제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8월 이후 최저 수치 기록
- 예상보다 좋지 않은 조사 결과에 따라, Samar사는 2012년 총 판매량을 올 초 예상한 27만5000대에서 27만 대로 하향 조정
- Ford Poland사도 앞으로 2~3년 간 폴란드 내 자동차 판매량은 2011년도 판매량의 70%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
○ 폴란드 버스 시장도 침체 우려
- CEPiK(차량등록소)에 따르면, 1~8월 버스 등록 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겨우 0.23% 증가
- 특히, 시내 버스 주문이 급감했는데,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시내 버스 등록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3 수준
- 버스 등록 수가 그나마 증가를 보인 것은 관광버스(77% 증가) 등 시내 버스를 제외한 다른 버스의 등록 수가 증가했기 때문
- 업계 관련자들은 올 한해 총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며, 유럽 버스 시장이 12%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
- 폴란드 내 대표적인 버스 생산 기업으로는 MAN(시장점유율 33.8%), Solaris(24.6%), Volvo(19.6%), Scania(10.8%) 등이 있음
○ 자동차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량 증가 추세
- Samar사에 따르면, 2012년 8월에 집계된 일반 승용차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9% 감소한 데 비해 새롭게 등록된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은 전년대비 6% 증가
- 주로 SUV 또는 경차가 주도했던 자동차 시장에 불러온 새 바람으로 평가
- 실제 판매량이 기대보다 높은 사례가 많은데, 2011년 페라리 바르샤바 지점에서는 20대의 고급세단을, Bentley사는 전년 대비 두 배 더 많은 15대를 폴란드 고객에게 판매
□ 시장 침체 속 우리 기업의 약진
○ 자동차 판매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에서도 국산차는 선전 중
- Samar사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폴란드 자동차 시장 브랜드 판매순위에서 기아차와 현대차는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
- 경기침체기에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한국 자동차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음
○ 특히, 기아자동차의 폴란드 시장점유율은 전년도 대비 1% 증가한 6%를 기록
- 2012년 1~9월 기아자동차는 폴란드 내 1만1553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
- 기아차는 계속해서 Proceed 3도어 모델과 미니밴 Carens등 신차 출시 예정
– 차량 보증기간 7년 시행, 지속적인 신모델 출시 등으로 유럽 내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평가
□ 시사점
○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극복과 소비심리 회복이 관건
- 단기간에 확연한 회복은 힘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분간 자동차산업의 성장은 미미하거나위축 예상
○ 소비자들은 자동차 구매 시 친환경적 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 2012년 KPMG에서 자동차업계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비 효율성(전체 응답의 75%) 다음으로 친환경적인 요소(65%)를 자동차 구매 시 고려한다고 응답
- 지난 해 2011년 설문조사에서 차량 수명과 연비의 대답이 독보적이었던 결과와 비교해 소비자들의 관심 범위가 더 넓어진 것을 볼 수 있음
○ 폴란드의 우수한 노동력과 저렴한 생산비용, 인프라는 자동차 메이커의 공장 이전을 촉진
- Magna, Volvo사 등의 공장이전 또는 매수 등으로 향후 폴란드 내 자동차 생산부문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전망
- 폴란드의 생산 능력과 탄탄한 내수시장은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KPMG, SAMAR, Eurostat, Marketline 및 주요 일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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