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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떠오르는 게이 비즈니스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2-10-21
  • 출처 : KOTRA

 

네덜란드의 떠오르는 게이 비즈니스

- 구매력이 큰 동성애 소비자 대상 관광·여행 상품 개발 -

- 게이 축제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아 수익과 마케팅 파급효과 매우 커 -

 

 

 

 

출처: www.gk.nl, www.weloveguys.eu

 

□ 게이 &레즈비언 구매력 큰 소비집단으로 떠올라

 

 ○ 일반적으로 동성애자들은 자녀가 없는 경우가 많아 구매력이 높다는 의견

  - 네덜란드는 레즈비언 커플 중 9%, 게이 커플 중 오직 1%만이 아이와 함께 살고 있음.

  - Gay Krant(동성애자 신문) 대표 Henk Krol에 따르면 동성애자들은 구매력이 높고 신규제품에 민감. 또한 호불호가 뚜렷하고 휴가를 자주 가며, 평균 이상으로 사교(유흥), 예술, 디자인,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높아 타깃 마케팅 집단으로 유리

 

□ 동성애 친화적인 네덜란드

 

 ○ 네덜란드는 세계 최초로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한 나라임. 2005년 기준 5만3000명의 동성애자 커플이 있으며, 네 커플 중 한 쌍이 결혼식을 치름.

  - 네덜란드 재정부 장관의 커밍아웃

  - 네덜란드 통계청은 17만 인구 중 약 100만 명이 동성애자인 것으로 추산

  - 커밍아웃이 다른 보수적 국가에 비해 자유로운 편이며.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돼 있음.

  - 따라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가 활발함. 동성애자의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통해 게이 소비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회사(Out Now)도 존재

 

  

출처: jeunecitoyen.wordpress.com, www.timeout.jp

 

□ 동성애자(게이/레즈비언)을 타깃으로 한 상품

 

 ○ LGBT(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관광

  - 성적 소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평소에 자신의 성적 취향을 숨기고 있었던 이들도 여행 도중 자신의 취향을 오픈. 다른 동성애자들과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

  - 이 관광상품 대부분이 주로 게이 친화적인 나라나 국가를 목적지로 함.

  - 2007년 기준 550억 달러의 게이 관광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Out Now 컨설팅은 LGBT 레저와 관광시장이 2012년 약 1650억 달러 까지 커질 것이라고 예측

  - 이러한 LGBT 여행자들을 공략해 암스테르담에서는 동성애자 관광객 맞춤여행 경로와 정보를 제공하는 Pink Point와 GAYtic이 관광정보센터를 오픈. 게이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장소들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는 Amsterdam Gay Map 제공

 

 ○ 유흥과 예술

  - 암스테르담 내에 게이바, 게이 클럽 등 게이 유흥문화 발달

  - Gay Krant, Gay International Press 등 동성애자 대상 잡지 출판

 

□ 동성애자 축제와 그 파급 효과

 

 ○ 게이 페스티벌은 네덜란드에서 하나의 국가 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해마다 수천 수백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음.

  - 도시마다 특색 있는 게이 페스티벌이 열리며 이 축제를 통해 큰 수익을 거둘 뿐 아니라 마케팅 효과까지 단단히 누림.

  -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음.

 

 ○ 네덜란드의 게이 페스티벌

  - 암스테르담의 게이 프라이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큰 연례행사로 4일 동안 치러지며 보트 퍼레이드는 인기가 있음. 작년 방문자 포함 약 2백만 명이 인터넷과 텔레비전을 통해 운하 퍼레이드 시청

 

암스테르담의 Gay pride

출처: www.trueamsterdam.com

 

  - 할렘의 Haarlem Rose Stad 축제: 2012년 이 게이 축제는 로얄 할렘 축구 클럽과 연합해 새로운 문화축제로 재탄생. 단축 마라톤, DJ, 코스튬 이벤트 등을 선보이면서 단순히 게이들만의 축제라기보다 더 넓은 폭의 축제 참여자를 이끌어 들이는데 성공

  - 아른헴의 Max Brothers: 매월 진행되는 게이 파티 이벤트

 - 위트레흐트의 MidZomerGracht 축제: 매년 6월에 열리는 현대 문화 동성애자 축제로 2주 동안 문화, 스포츠, 토론, 전시회 등의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됨.

  - 이 외에도 암스테르담의 Amsterdam Gay skinhead week, Leather pride, White party, Pinkster tennis tournament, 그리고 틸부르그의 The pink kermis 등이 있음.

 

 ○ 뿐만 아니라 암스테르담은 2018년에 열릴 게이 올림픽에 입찰한 상태

  - 네덜란드 뿐 아니라 런던, 파리, 리오 데 자네이루, 미국의 올랜도와 플로리다에서도 게임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경쟁하고 있음.

  - 1998년 암스테르담에서 Gay games 행사를 ‘Friendship through sport and culture’라는 슬로건으로 유치한바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25만 명의 여행객이 방문

 

□ 시사점

 

 ○ 틈새시장 소비자들을 공략. 동성애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것도 가능

  - 보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 최근 대두하는 게이 하위문화와 그 트렌드를 읽음으로써 이익 창출 가능성 엿보임. 그를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 가능

 

 ○ 특히 네덜란드 외에도 호주,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서 열리는 게이 페스티벌은 전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 잡아 엄청난 관광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함. 뿐만 아니라 이 시기의 광고와 그 파급효과도 엄청날 것이라 예상

 

 ○ 동성애자는 아직까지 사회적 편견에 차별받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기업의 친근한 태도와 광고 전략은 게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고객 로열티 획득 가능

 

 

자료원: Euromonitor, Out Now, GayMarketing101.com, COC, www.gaymarketnews.com, CBS, www.weloveguys.eu, www.happygaytravel.com,  www.nd.nl, Gay Krant, UNWTO, www.business.com, Tourism Insight, Routledge Taylor & Francis Group, www.vrolijk.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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