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자전거? 이젠 모페드 탄다!

- 자전거 이용에 최적화된 네덜란드 도로에 맞춤형 -

-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중간형태로 경제적인 통근수단으로 인기 -

 

 

 

□ 시장현황

 

 ㅇ 오토바이의 대안 모페드(Moped)

  - 모페드는 모터 달린 자전거로 엔진 동력을 보조로 하며 페달을 이용해 움직이는 자전거와 오토바이의 중간 형태. 자동차나 오토바이보다 낮은 동력을 요구하므로 더 경제적인 통근수단으로 떠오름.

  - 유럽 내에서 네덜란드는 프랑스 다음으로 모페드 판매량이 많음.

  - 2009년 기준 네덜란드에 등록된 모페드 106만8000대(오토바이 종류의 등록 차량은 68만3050대)

  - 오토바이 판매량은 2007~2011년 사이 20%의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대체재인 모페드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

 

네덜란드 모페드 판매량 추이

출처: 네덜란드 통계청

 

□ 모페드 소비 트렌드

 

 ㅇ 네덜란드에는 두 가지 형태의 모페드가 있음.

  - Snorfiets: 경형(Light Moped). 50㏄ 엔진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시속 25㎞/h 속도를 냄.

 

Tomos S25 Luxe Snorfiets        Tomos FunTastic Snorfiet/Scooter

    

* 출처: www.mc-bos.nl, www.vanooijen-scooters.nl

 

  - Bromfietsen: 중형(Heavy Moped). 최대 시속 45㎞/h, 자동차 도로 이용

 

GREENBIKE Electric Snorfiet/Scooter          Honda Bromfiet/Scooter

    

*출처: www.internetfietsen.nl, http://motoren.aanbodpagina.nl

 

 ㅇ 2011년 기준 네덜란드에는 47만 5000대의 경형 모페드와 52만7000대의 중형 모페드 등록

  - 2011년 등록 기준 중형 모페드는 2007년보다 8%, 경형 모페드는 16% 증가율을 보여 경형 모페드의 수요가 더 빠른 폭으로 증가

  - 최근 페달이 없는 형태의 Moped 모델들이 많이 등장. 스쿠터, 오토바이와 흡사한 형태를 갖춤. 스쿠터의 경우 배기량이 50cc이상이며 중형 Moped의 경우 배기량이 50cc 아래. 최대 시속도 스쿠터에 비해 제한적이며 고속도로보다는 도시 내에 이동 수단으로 사용됨.

 

경형 및 중형 모페드 판매 추이(2007~2011년)

출처: RAI Vereniging

 

 ㅇ 모페드 운전 나이 제한은 16세로 자동차나 오토바이 연령 제한인 18세보다 낮으므로 젊은 층 운전자의 수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따라서 16~18세 사이의 젊은 층이 주요 타깃

  - 16세부터 20세까지의 젊은 층은 중형 모페드를, 60세 이상의 노년층은 경형 모페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또한, 남성 모페드 소유자가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으며, 남성은 중형 모페드를, 여성은 경형 모페드를 더 선호

  - 경형 모페드는 2007~2011년 사이 20~25세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170%의 판매량 증가율을 보임.

 

연령, 성별에 따른 모페드 소유 통계(2010년)

    

출처: 네덜란드 통계청

 

 ㅇ 경형 모페드는 주로 도시권역에서 소비되며, 중형 모페드의 경우 지방에서 인기가 있음.

 

 ㅇ European Commiss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과 스웨덴에 비해 네덜란드는 사교와 오락 및 기분 전환을 위해 모페드를 이용하는 경향을 보임.

 

□ 업계 경쟁 동향

 

 ㅇ 경제 위기로 2010년 판매량이 주춤했지만, 그 이후로 꾸준한 수요를 보임.

  - 경형과 중형 모페드 모두 이탈리아 PIAGGIO 브랜드가 판매량 1위이며, 중형은 대만의 KYMCO, 경형은 대만의 SYM사가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함.

 

2011년 중형 모페드 판매량

                                                                                (단위: 대)

순위	브랜드	2011년 판매량	순위	브랜드	2011년 판매량
1	PIAGGIO	3,258	25	KEEWAY	86
2	KYMCO	2,384	26	HONDA	72
3	SYM	1,815	27	RIEJU	65
4	PEUGEOT	1,715	28	SKY TEAM	64
5	YAMAHA	1,443	29	GENERIC	61
6	ZNEN	514	30	ROVER BIKES	47
7	BAOTIAN	443	31	HUATIAN	44
8	APRILIA	347	32	EVADER	29
9	FOSTI	336	33	CHATENET	26
10	DERBI	301	34	MEGA	24
11	MICROCAR	299	35	VIRAGGIO	23
12	TOMOS	277	36	CPI	22
13	AGM	275	37	BELLIER	21
14	AIXHAM	260	38	JDM	20
15	YIYING	177	39	CASALINI	14
16	SATINI	155	40	QINGQI	13
17	BENZHOU	151	41	SACHS BIKES	10
18	GILERA	147	42	MODENA	8
19	MALAGUTI	147	43	GRECAV SPA	8
20	LIGIER	141	44	GIANTCO	5
21	TGB	125	45	MOTORMANIA	5
22	BERINI	106	46	PMI	4
23	BETA	99	47	JMSTAR	1
24	KILLERBEE	93	48	ZHONGNENG	1

출처: RAI Vereniging

 

2011년 경형 모페드 판매량

                   (단위: 대)

순위	브랜드	2011년 판매량	순위	브랜드	2011년 판매량
1	PIAGGIO	11,290	21	APRILIA	198
2	SYM	5,572	22	BLACK'N ROLL	176
3	PEUGEOT	3,642	23	HUATIAN	175
4	KYMCO	3,010	24	MODENA	153
5	ZNEN	2,780	25	DERBI	140
6	TOMOS	2,185	26	KEEWAY	126
7	FOSTI	2,039	27	GENERIC	93
8	AGM	1,837	28	TGB	82
9	BENZHOU	1,281	29	BETA	36
10	SACHS BIKES	735	30	PMI	27
11	BAOTIAN	679	31	SKY TEAM	25
12	YIYING	571	32	ZHONGNENG	20
13	SATINI	563	33	CPI	15
14	KILLERBEE	527	34	MOTORMANIA	12
15	BERINI	341	35	GIANTCO	5
16	MALAGUTI	302	36	HONDA	5
17	VIRAGGIO	269	37	JMSTAR	2
18	EVADER	248	38	QINGQI	2
19	YAMAHA	225	39	GILERA	1
20	ROVER BIKES	221	40	NIMOTO	1

출처: RAI Vereniging

 

□ 시사점

 

 ㅇ 400여 소매업체들이 모페드를 판매함.

  - 전에는 자전거 가게에서 모페드를 취급했다면, 최근에는 소매업자들이 조금 더 전문적으로 모페드를 취급하는 경향을 보임.

  - 전문 도매업자나 수입업자를 통한 거래가 활성화돼 있으므로, 그들을 통해 전문 모페드 취급 소매업자들을 공략하는 것이 한 방법

  - 네덜란드 내 관련 분야의 연구 개발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급격히 감소한 상태. 따라서 추가적으로 수입제품과 외부업계에 관심이 집중

 

 ㅇ 모터와 스쿠터 및 모페드뿐만 아니라, 부품, 액세서리, 헬멧 및 배기시스템과 같은 애프터마켓 제품의 수출 전망 밝음.

  - 헬멧은 의무착용 법률이 규정돼 있음.

 

 ㅇ 위트레흐트에서 매년 오토바이를 포함 동력 엔진을 가진 모든 사이클에 관련한 무역박람회를 매년 2월 개최하므로 이 전시회를 통해 시장진출 모색 가능

  - Motorbeurs Utrecht(www.motorbeursutrecht.nl) 홈페이지 참조 요망

 

 

자료원 : European commission, http://www.export.gov,http://www.access-nl.org, European Safer Urban Motorcycling, Motorbeurs Utrecht, CBS(Statistics Netherlands), http://www.stayontheblack.com, RAI vereniging, VWE Trend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