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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인 비행기 시장 전망 밝아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2-10-19
  • 출처 : KOTRA

 

중국 개인 비행기 시장 전망 밝아

- 부호 증가, 저공비행 영역 개방에 따라 수요 증가 -

- 저공(低空)경제 시대 주목 -

 

 

 

□ 중국 개인 비행기 현황

 

 ○ 개인 비행기 시장 규모

  - ‘개인 비행기’ 잡지에 의하면 중국 현재 개인 비행기 보유량은 3000여 대에 달하고, 앞으로 10년간 경제 발전과 항공 영역 개방으로 매년 5000여 대 증가해 5만~10만 대 달할 것임.

 

하늘을 가로지르는 개인 비행기

자료원: sirenji

 

 ○ 중국 1인당 GDP상승 및 부호 증가

  - 2013년까지 중국 인구는 14억 명, 1인당 GDP는 1만5000위안에 달할 것임. 선진국 미국은 20만 대의 개인 비행기를 소유하며 항공산업이 매우 발달했음. 중국 경제위상과 수요 증가로 앞으로 중국 항공산업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중국의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바이푸(胡百富)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억만장자는 6만 명 이상이고 이 중 1/6은 개인 비행기를 소유 혹은 구매 예정임. 중국 부호 증가에 따라 개인 비행기 보유량도 높아지는 추세임.

 

□ 개인 비행기를 선호하는 이유

 

 ○ 편리성 추구

  - 중국 항공선은 지연되는 현상이 잦고, 이동 경로가 긴데다가 잦은 출장 등의 여러 원인으로 개인 비행기를 구매해 전용기로 사용하며 편리성을 추구함.

 

 ○ 탐험, 소장 방식

  - 조종사 자격증을 획득해 개인 비행기를 탐험 방식으로 즐기거나 혹은 소장하기 위해 구입하는 부호도 생겨남.

  - 일반적으로 조종사 자격증 획득을 위해서는 평균 20만~50만 위안이 필요함. 조종사 자격증 획득은 주로 운전, 지면 훈련, 낙하산 훈련 등이 포함됨.

 

□ 중국 저공비행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 규모 확대 가능성 커

 

 ○ 중국 저공비행 규제 완화

  - 2010년 중국 국무원과 중앙 군사위원회에서는 1000m 이하의 저공에 민간 소형 항공기, 헬리콥터  등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저공 공역 관리 개혁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음.

  - 2012년 1월부터 저공 공역 개방 도시를 기존의 창춘, 광저우, 하이커우에서 탕산, 시안, 칭다오, 항저우, 닝보, 쿤밍 6개를 확장함. 이로써 중국 저공 공역의 31.6%가 개방됨.

  - 2012년 8월 중국 선양에서 진행된 중국 저공경제회담에서는 저공 공역 비행 규제에 대해 앞으로 5~10년간 일련의 개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언급함.

 

□ 개인 비행기 전문점

 

 ○ 중국 첫 개인 비행기 전문점 생겨

  - 2012년 3월 광둥성 주하이에서 중국 첫 개인 비행기 4S(Sale, Sparepart, Service, Survey) 전문점이 생겼음.

  - 본 개인 비행기 전문점은 개인 비행기 구매, 자격 획득, 중국 민영항공 검사 등의 신청서와 함께 1년간의 복잡한 신청과정을 통해 오픈했으며 지금까지 총 17대의 개인 비행기를 판매해 수십억 위안의 매출액을 올렸음.

  - 본 개인 비행기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개인 비행기는 300만~500만 위안의 부동한 가격이고 주요 고객은 선전, 다롄, 헤이룽장 등의 부호임.

  - 주하이 개인 비행기 전문점 영업부 관계자는 “은행 저축 금액이 50억 위안 이상인 부호가 우리의 목표 고객층이고 차후 선양, 단둥, 지린, 다이칭 등을 포함한 40여 개 개인비행기 전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말함.

 

주하이 개인 비행기 전문점

자료원: 베이징천보

 

□ 비교적 까다로운 개인 비행기 사용 조건

 

 ○ 비행 가능 범위

  - 중국 항공 범위 표준에 따라 비행 범위와 항공노선에 관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감시 가능하고 레이더 추종 가능해야 함.

 

 ○ 개인 비행기 사용 조건

  - 첫째, 중국 민영항공국에서 발급한 비행 허가증과 비행 국적 기입 증명을 소유해야 함.

  - 둘째, 조종사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비행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경제적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사용할 시 중국 공상 부문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스포츠 관련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중국 스포츠 관리부 허가증을 받아야 함.

  - 셋째, 비행 가능 범위와 비행 계획을 신청해 항공 관리부의 허가를 받아야 함.

 

 ○ 개인 비행기 이착륙 조건

  - 개인 비행기 이착륙 시 우선 공항 측의 허락을 받고 모든 승객의 정보를 제출해야 하며 공항 측 지시에 따라 이착륙이 가능함.

  - 중국에서 개인 비행기가 이착륙하기에는 여전히 문제가 많음. 전국의 비행장은 고정라인 비행장이며 상업용, 사설 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한 토지 수용 등 복잡한 문제가 앞을 가로막고 있음.

 

 ○ 조종사 자격증 획득

  - 조종사 자격증 획득에는 25만~60만 위안이 필요함.

 

중국 조종사 자격증

자료원: sirenji

 

□ 세계 유명 비행기 업체 움직임

 

 ○ 세계 유명 비행기사 움직임

  - 세계 최대 비행기 제조업체 봄바디어(Bombardier) 아시아․태평양 지역 따이웨이신 영업부 부총재는 “봄바디어는 앞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할 수 있는 최고급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는 현재까지 3000만 달러를 투자해 개인 비행기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힘.

  - 또한 프랑스 다쏘(Dassault) 사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해 있던 영업본부를 베이징으로 이전했고, 중국 개인 비행기 시장은 향후 5년 내 세계의 10%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시사점

 

 ○ 저공(低空)경제 시대

  - 중국의 개인 비행기 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고, 기술적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저공경제 시대가 올 것임.

  - 중국에서는 소위 법용 비행기라고 불리는 헬리콥터, 경비행기, 농업용 비행기, 개인 비행기가 판매됨.

  - 개인 비행기 판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15만 위안부터 초호화 1억 위안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함.

 

 ○ 개인 비행기 전문점

  - 중국의 상업용 항공기 수요는 이미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아직 개인 전용기 전문점은 적은 편임. 개인 비행기를 구입하는 중국인들은 대부분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며 점점 더 크고 새로운 모델의 비행기를 원함.

  - 개인 비행기는 평균 매년 수리비, 보수비 등으로 40만~100만 위안이 필요하고, 1회 운행하는 비용으로는 50만~60만 위안이 필요함. 개인 비행기 전문점은 사전, 사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음.

 

 ○ 관련 산업 발전 유망

  - 개인 비행기 수요 증가에 따라 부품산업도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임.

  - 또한 개인 비행기 이착륙, 주차, 주유, 조종사, 승무원 등의 관련 산업이 유망할 것임.

 

 

자료원: 상계잡지, sirenji, 신화망 등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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