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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벨기에 유아용품시장, 친환경 PLl 제품으로 승부하라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장수진
  • 2012-10-19
  • 출처 : KOTRA

 

벨기에 유아용품시장, 친환경 Private Label 제품으로 승부하라

- 시장규모는 작지만 꾸준한 성장세 보여 -

-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한 친환경제품 인기몰이 중 -

 

 

 

□ 유아용품 시장 동향

 

 ○ 출산율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2011년 유아용품시장 전년 대비 3% 상승

  - 2010년 벨기에 출산율은 10.01%, 2011년 벨기에 출산율은 10.6%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2011년 아기용품 시장은 경제위기에도 전년 대비 3% 증가함. 이는 연이은 여름 무더위의 영향으로 민감한 아기 피부를 겨냥한 유아용 선크림 판매율이 꾸준히 상승한 것이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됨.

 

2008~2011년 분야별 아기용품 판매 추이

        (단위: 백만 유로)

 

2008

2009

2010

2011

헤어케어 제품

4,034.9

3,928.4

3,963.8

4,023.2

스킨케어 제품

8,151.8

8,504.8

8,802.5

9,084.1

선케어 제품

5,519.2

5,889.5

5,970.2

5,132.0

화장지

9,732.0

9,818.6

9,779.0

9,750.0

기저귀

25,038.0

24,912.8

25,097.6

25,806.8

발진치료제

6,077.0

6,612.3

6,950.0

7,289.2

자료원: Euromonitor

 

 ○ 같은 제품 분야에서도 친환경이 대세

  - 친환경 트렌드가 유아용품 시장에도 유행하기 시작함. 2011년 유아용품 시장에는 신생아의 민감한 피부를 걱정하는 부모들을 겨냥한 무 파라벤, 무화학성분 제품이 강세를 띠었음. 이는 특히 유럽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방송되는 민감한 아기 피부를 강조하는 광고의 효과가 큰 것으로 보임.

  - 유아용품 시장에서 가장 큰 판매율을 차지한 제품은 기저귀 제품이었으며 2011년 기준 전년 대비 3% 상승함. 기저귀 제조 회사들은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한 친환경제품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출시했고 특히 경제위기를 의식해 “3개 구매 시 하나 더”라는 마케팅 전략과 함께 같은 미끼 상품을 통해 자사의 타제품라인 홍보 등 큰 효과를 거둠.

 

 

  - 기저귀 착용으로 인한 발진 치료제품 시장 또한 빠르게 증가함. 2011년 전년 대비 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 역시 민감한 아기 피부를 겨냥한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음.(발진 치료제는 유아뿐 아니라 노인층에서도 높은 구매율을 보임.)

 

 

  경제위기 속에서 대용량 제품 인기

  - 지속되는 경제위기로 인해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을 위해 아기용품 역시 대용량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선크림의 경우 기존 250~300㎖ 제품 대신 400~500㎖ 용량 제품의 판매율이 더 증가하고 있으며 기저귀 역시 대용량 제품 구입률이 증가하고 있음.

  - 벨기에 부모들 역시 경제위기의 여파로 아이에게 최고급 제품을 고집하기보다는 브랜드 제품보다 저렴한 Private Label 제품을 구입하고 있음. Private Label 제품은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는 경향임. 유아용품 분야에서는 식품 등 여타 상품 분야에 비해 Private Label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아직까지는 높지 않지만 2009년 1.9%에서 2011년 2.5%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문 업계는 전망함.

 

 

  주요 유아용품 제조·판매 회사

  - 유아용 선크림 브랜드 가운데 시장점유 순위별로 보면 Zwitsal, Pampers, Nivea Baby, Fucidin, Mustela가 상위를 점하는 한편, 업체별로는 Protector & Gamble, Sara Lee Household & Bodycare, Beiersdorf, Leo Pharmaceutical가 상위를 점함. 벨기에 내 주요 유아용품 제조·판매 회사는 모두 외국 회사이며 자국 브랜드는 없음.

 

 

 

□ 시장 전망

 

  친환경제품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벨기에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파라벤, 프탈레이트와 같은 유해한 화학성분이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시하고 있음. 이미 프랑스에서는 유아용품 회사들이 친환경제품을 이용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벨기에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 아기에게 무해한 친환경제품 구매율이 점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기저귀, 발진 치료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 Euromonitor에 따르면 기저귀 제품 역시 약 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고령화 속도 증가로 노인용 발진 치료제 시장 역시 2016년까지 약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기후 변화, 출산율 저하 등 다양한 변수 고려해야

  - 출산율 저하 역시 위험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근래 계속되는 여름 무더위로 선크림 제품 판매율이 증가했으나 기후 변화의 돌발 상황에 따라 수요의 변동이 있을 수 있음.

 

□ 시사점

 

 ○ 친환경 Private Label 제품으로 시장 공략 시 승산 있어

  - 벨기에 유아용품 시장은 앞서 보았듯이 대기업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명으로는 시장 진입이 용이하지 않을 것이므로 현지 유아용 전문 유통업체(Dreamland)나 대형 슈퍼마켓의 Private Label(베이비파우더, 기저귀 등 제품)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일 것임.

  - 벨기에에서 Private Label 제품을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유통업체(대형마트)는 Colruyt(벨기에), Delhaize(벨기에)이며 Carrefour Planet(프랑스)도 2011년 고품질 Private Label 상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신설함. 컨설팅 업체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2016년 대형 유통업체들의 Private Label 제품(식품을 비롯 모든 상품 총괄) 시장점유율은 약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Magicmaman

 

  - 또한 유아용품 시장의 대세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라고 할 만큼 친환경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때문에 유아에 해로운 성분을 잘 숙지해 이를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함. 많은 유아용 화장품업체들이 ‘유기농’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치는데, 환경단체가 주시하는 유아용품에 해로운 성분은 다음과 같음.

 

  수출 시 유의할 점

  - 유아용 화장품의 경우, 신 EU 규정(1223/2009/EC)에 따르면 2013년부터 EU에 기반을 둔 제품 책임자가 있어야 하며, 이 사람은 제품 원료, 원산지, 제조일자, 안전검사 자료 등의 제품 관련 서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함.

  - 우리 현지 무역관이 제공하는 지사화 서비스를 통해 현지 시장에 접근하는 것도 효율적인 진출 추진 방법의 하나가 될 것임.

  - 또한 유아용·성인용 기저귀 수출의 경우 CE 마크를 획득해야 함. 기저귀의 경우 EU에서는 의료용품으로 구분(기본 규정 MDD/93/42/EEC, 수정 규정 2007/47/EC)돼 기저귀도 유아용 화장품 수출과 마찬가지로 EU에 기반을 둔 제품 책임자가 있어야 함.

  - CE MDD/93/42/EEC(2007/47/EC) 획득 절차

 

 자료원: MDC

 

 ○ Baby care 관련 전시회 정보

  - Kind + Jugend Expo: 매년 9월 독일 쾰른지역에서 열리는 Kind + Jugend Expo에는 유럽 전역에 있는 400여 개 이상의 유아용품 업체들이 참가함. 전시회에 참여 또는 방문해 유럽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으며, 현지 업체들과 접촉해 협력 가능 업체나 바이어 발굴로 시장 접근을 모색해볼 수 있음.

 

   . 주최 업체: Koelnmesse GmbH

   . 주최 장소: C Cologne International Expocentre, Cologne, Germany

   . 참가 업체: 400업체 이상

   . 참가 인원: 5000명 이상

   . 홈페이지: http://www.kindundjugend.com

   . 연락처: +49-221-821-2313

 

 

자료원: Euromonitor, MDC, Magicmaman,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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