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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伊, 태블릿 PC가 제일 잘나가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김태형
  • 2012-09-29
  • 출처 : KOTRA

 

'태블릿 PC'가 제일 잘나가

- 불황 속에서도 폭풍 성장하는 伊 태블릿 시장 -

- 디지털 학교 등 다양한 목적의 태블릿 PC 수요 계속 늘어날 전망 -

 

 

 

□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넷북과 떠오르는 강자 태블릿 PC

 

 ㅇ 2012년 이탈리아 전자기기 시장 현황

  - 시장조사기관 Sirmi에 따르면 2012년 2/4분기 이탈리아 컴퓨터시장은 전년대비 4% 증가한 148만5000대의 판매량를 기록함.

  - 데스크톱, 노트북 등 거의 모든 기기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가운데 가장 최악의 성적을 거둔 기기는 68.3% 하락한 넷북이었으며, 프로페셔널 노트북(+6.0%)과 태블릿 PC만이 증가 추세를 보였음. 특히 태블릿 PC는 90.5%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컴퓨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하는 모습

  - 이로써 2012년 컴퓨터시장의 기기별 점유현황은 개인용 노트북이 26.3%로 전년에 이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전년도 4위에 머물렀던 태블릿 PC가 26.2%로 개인용 노트북과 0.1%pt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점유함.

  - 그 뒤를 이어 프로페셔녈 노트북과 프로페셔널 데스크톱이 각각 20.5%와 16.3%의 점유율로 3위와 4위를 기록했음.

 

 ㅇ 태블릿 시장 현황

  - 애플과 삼성의 태블릿이 5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갤럭시 탭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은 삼성이 25.81%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애플이 23.92%로 2위를 차지함.

  - 마케팅 리서치 기관인 NPD GROUP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3~6월까지 이탈리아 태블릿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160.18%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며, 관련 시장 전체의 매출을 세 배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보였음.

  - 또한 2012년 2/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0.9% 증가한 약 9억 10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것은 최근 디지털 방송 전면화로 매출이 급증한 텔레비전과 셋톱박스의 매출액을 합친 금액과 같음.

 

이탈리아 컴퓨터 기기 판매 및 점유율 현황

(단위: 천 유로, %)

구분

판매수

증감률

점유율

2011년 2/4분기

2012년 2/4분기

2012년/2011년

2011년 2/4분기

2012년 2/4분기

개인 데스크탑

109,000

92,550

-15.1

7.6

6.2

프로페셔녈

데스크탑

255,900

242,810

-5.1

17.9

16.3

개인 노트북

392,200

390,250

-0.5

27.5

26.3

프로페셔녈

노트북

287,000

304,100

6.0

20.1

20.5

넷북

164,300

52,100

-68.3

11.5

3.5

태블릿

204,150

388,950

90.5

14.3

26.2

PC workstation

9,400

9,090

-3.5

0.7

0.6

Thin Client

5,400

5,290

-2.0

0.4

0.4

합계

1,427,350

1,485,120

4.0

100.0

100.0

자료원: Il sole 24 ore

 

□ 직장인들의 새로운 필수품, 태블릿 PC

 

 ㅇ 스마트한 업무를 위한 태블릿 PC

  - 2012년 이탈리아 내 230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밀라노공대(Politecnico di Milano)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47%에 비해 9%pt 증가한 56%의 기업이 태블릿 PC를 업무에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65% 이상이 업무 사용에 있어 아주 만족한다고 응답함.

  - 이처럼 최근 들어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의 대체품으로 태블릿을 도입하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업직(43%)과 경영관리직(23%)에서의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음.

  - 경영관리직의 23%, 판매직의 40%가 노트북을 대체해 태블릿 PC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스마트폰을 대체한다고 응답한 수는 6%로 조사돼 태블릿 PC의 열풍이 스마트폰 시장에는 노트북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됨.

  - 아직까지 업무용 태블릿 PC를 도입하지 않은 회사들 중 44%가 곧 도입 예정인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탈리아의 태블릿 PC 시장 성장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Il sole 24 ore

 

□ 정부 정책에 의한 거대 잠재고객의 출현

 

 ㅇ 디지털 학교를 향한 정부의 아낌없는 투자

  - 이탈리아 교육부 장관 Profumo는 이탈리아 학교 디지털화 방침의 일환으로 남부지역  교사 전원에 태블릿 PC를 한 대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힘.

  - 학교 디지털화를 위한 정부의 예산은 컴퓨터 구입 목적으로 2천 4백만 유로, 남부의 캄파냐, 풀리아, 칼라브리아, 시칠리아 네 개 주의 교사에게 지급될 태블릿 지원금 3천 2백만 유로가 책정됐음.

  - 한 학교당 평균 천 명의 학생들이 교재구입비, 문서 작성, 학교 행정 등을 위해 연간 6천 유로어치의 종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학교 디지털화를 통해 종이 구입비용으로 소진되는 약 3천만 유로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 또한 올해 11월까지 로마 시내의 모든 학교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함으로써 현재 전화선 연결로 소비되는 연간 8만 5천 유로를 절약하게 돼 도합 10만유로 이상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www.lastampa.it, www.romatg24.it

 

□ 시사점 및 전망

 

 o 태블릿 PC, 성공을 위해서는 껍데기와 알맹이를 동시에 제공해야

  - 직장인에게 있어 태블릿 PC 사용의 장점은 간편한 휴대성, 손쉬운 business app 다운로드와 높은 업무 호환성을 통해 기대되는 업무효율성에 있음.

  - 또한 태블릿 PC를 업무에 활용 중인 기업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새로운 기술의 제품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에 적용시키기 위해 자사만의 애플리케이션을 적극적으로 개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따라서 태블릿 PC 개발시 하드웨어적인 우수함과 더불어 업무와 교육 목적으로 활용되는 태블릿 PC의 활용처에 적합한 기본 내장형 애플리케이션 등 쓰임새에 맞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분석

 

 o BtoB, BtoG 등 다양한 시장 공략 필요

  - 일반 소매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업무용으로 태블릿 PC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BtoB 판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

  - 또한 보안 및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이 필요한 업무용 태블릿 PC의 특성을 살려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방안도 주효

 

 ㅇ 점차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는 아직도 문제

  - 태블릿 PC를 필두로 한 새로운 전자기기의 출현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세대간·계층간 디지털 격차는 점차 심화되는 모습

  - 장차 사회문제로 대두할 가능성이 큰 디지털 격차의 해소를 위해 보급형 태블릿 PC 출시 등 다양한 방안 모색 필요

  - 또한 디지털 기기의 홍수 속에서 오히려 아날로그를 그리워하는 레트로(Retrospect) 스타일 등 反디지털 움직임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소비자 감성을 아우르는 전략도 병행돼야 할 것으로 분석

 

 

자료원: Il sole 24 ore, Corriere della sera,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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