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수출직결정보] 프랑스 산업지가 선정한 25개 불황타개형 프로젝트(1부: 프랑스 편)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2-09-07
  • 출처 : KOTRA

 

프랑스 산업지가 선정한 25개 불황타개형 프로젝트(1부: 프랑스 편)

 

 

 

프랑스 주간 산업전문지 L’Usine nouvelle이 최신 호(2012. 9. 6. 3297호)에 발표한 ‘자국기업이 불황에도 도약하게 해줄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25개’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계획 또는 발주한 대규모 프로젝트 10개를 1부에 먼저 소개하고 2부에서는 프랑스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15개를 게재해 우리 기업이 프랑스는 물론 여타 외국시장에 산업기자재·장비 등 관련 제품과 서비스 수출 증대에 기여하려 했음.

 

□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더욱 돋보이는 프랑스 정부의 10대 프로젝트 산업

 

 ○ UEFA 유로 2016 축구대회 경기시설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된 금속골재, 전기장비, 건축자재(유리, 플라스틱, 콘크리트 등)와 엔지니어링 산업

  - 2016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유로컵 축구대회 본선에 참여하는 팀 수가 16개에서 24개로 확대됨에 따라 11개 이상의 축구경기장 신설과 개보수 작업이 필요

  - 수억 유로의 건설토목공사는 프랑스 3대 건설업체(빈치, 부이그, 에파쥬)가 싹쓸이했으나 릴르(Lille) 대경기장 건설업체인 에파쥬가 현지 중소기업에 공사의 23%를 배당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불가피함.

 

 ○ 투자와 수요가 지속 증가 중인 자동차용 전자장비산업

  - 자동차 안전규정과 저공해차량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부품 생산업체들의 능동·수동 안전장비에 대한 투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광학, 레이저, 레이더, 무선통신, 신호처리장치 등 제반 관련 제품의 수요가 지속 증가 중

  - 게다가, 새로운 무선통신규정(Wi-Fi 802.11P)이 적용되면서 자동차 간 도로 인프라와의 통신(Car-to-X 통신)분야에 새로운 혁신이 일어 관련 산업이 비약하는 계기가 됨.

 

 ○ 프랑스 신정부의 기존주택 에너지절약과 서민아파트 건설비 중 쿼터제 정책에 따른 건축자재 산업 호황

  - 올랑드 대통령의 100만 세대 주택에 대한 에너지절약 5개년 계획에 따라 이중창 등 방한,방열용 건축자재를 비롯해 삼, 마와 같은 천연소재 건축자재 산업이 호황임.

  - 또한 향후 5년간 50만 서민주택 건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지자체 내에 서민용 아파트 비중을 20%로 확대, 의무화하는 정책에 따라 침체된 건설산업이 활기를 찾을 전망

 

 ○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의 낙후한 산업시설 쇄신 계획에 따른 용광로, 안전도 측정계기, 배관 검사·관리 등 관련 산업 활동 지속 증가

  - 정유소, 해양플랫폼, 원자력발전소 등등 에너지·화학 산업시설의 낙후화와 관련 규정 강화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업계들의 설비 쇄신 노력이 증가

  - 이는 프랑스 정부가 고압 배관, 위험물질 저장탱크 등 위험한 시설물에 대한 감시, 감독 활동을 강화해 2014년까지 산업설비를 현대화한다는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Veritas와 같은 산업설비 안전도 테스트 업체를 비롯해 관련 업체들의 매출 증가에 기여함.

 

 ○ 휘발성 유기화합물, 질산·미세먼지 등 대기 중에 포함된 공해물질 감소 규정 강화에 따른 통풍기, 필터 산업과 측정·분석 장비, 서비스산업 지속 호조 전망

  - 국민건강과 직결된 대기 공해물질을 감소하고 감시하는 벤처기업과 신기술장비 산업이 발전을 거듭해 관련 업체들의 일손이 바빠짐.

  - 프랑스에서 장식·건축자재 또는 공공장소용 통풍기 규격과 같은 수 많은 규정이 새로이 채택됨에 따라 공기, 공해물질, 운송수단의 오염도 측정과 분석 업체, 이에 사용되는 기기·장비 산업이 호황을 보이며 전망도 아주 밝을 것으로 진단돼 첨예한 오염측정장비 개발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벤처기업들이 증가

 

 ○ 온라인 판매 호조에 따른 인프라 수요와 산업 지속 증가

  - 온라인 판매가 2010년 184억 유로에서 2011년 214억 유로로 16.3% 증가하는 등 최근 6년간 계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아마존 등 굴지의 온라인 판매업체들의 물류시설 확충 작업이 지속 증가해 하역장비와 자동화시스템 제조업체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

  - 게다가, 최근 대형유통업체들 간의 인터넷 주문 상품 보급소(Drive) 운영 경쟁이 가열함에 따라 물류창고 지게차,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지속 증가함.

 

 ○ 해양 풍력발전 프로젝트 발주에 따른 엔지니어링, 지질연구와 조선 산업 등이 호조

  - 2012년 4월 2기가와트의 발전능력을 갖게 될 1차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발주와 2차 3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발주 전망에 따른 수백억유로의 설비 투자·시장 급부상 전망

  - 1차 프로젝트에서 낙찰된 EDF, Alstom, Areva 및 파트너 업체들은 18개월 내에 70억 유로 상당의 투자계획 심사를 거쳐기 위해 파트너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모색 중

 

 ○ 파리 광역시 개발 프로젝트로 320억 유로 상당의 철도차량과 하부구조, 72개 역사 건설, 기존 철도노선 쇄신, 토지정비, 사무실과 주택 건설 투자 시장 출현

  - 긴축보다 성장정책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대선 공약으로 출범한 프랑스 사회당 신 정부는 정권 교체 등으로 잠시 미뤄졌던 파리시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확충 프로젝트를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어서 철도 관련 산업과 건설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전망

 

 ○ 60억 유로 규모의 프랑스 공립병원 연구와 혁신 플랫폼 등 설비투자 계획에 따른 의료용 소프트웨어·영상처리 전문업계, 의료장비 제조업계, 건설업계가 활기를 되찾음.

  - 350만 유로의 방사선치료장비(Vovalis) 등 첨단기술장비 도입을 비롯해 연구실 건설 등에 미래를 위한 투자 예산을 투입할 계획

 

 ○ 운신이 불편한 노약자 지속 증가 추세에 따른 홈오토메이션 관련 산업 호조 전망

  - 100만 명에 달하는 60세 이상의 운신이 불편한 인구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에 따라 지속 증가할 전망이어서 이미 지속적인 매출증가로 호황을 누리기 시작한 소프트웨어 개발·통신·자동화·캡춰 제조 등 관련 산업이 크게 발달할 전망

  - 핀란드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이와 같은 추세가 진행돼 시장 잠재력이 아주 큰 산업으로 꼽힘.

 

□ 시사점

 

 ○ 프랑스 정부가 자국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함을 알 수 있음. 그리고 주간 산업지 분석팀이 발췌한 10대 프로젝트에는 프랑스 정부가 최근 발주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광케이블 설치를 포함한 디지털화 프로젝트와 4세대 이동통신산업 계획 등 상대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미약한 것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프랑스 대기업들은 정부의 자국 산업 되살기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자국 중소기업과의 협력 내지 거래를 해야 하는 프로젝트 외에는 외국 중소기업과의 거래를 배제하지 않는 글로벌 기업들이어서 우리 중소기업들에도 일부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임.

 

 ○ 그럼에도 가능한 유럽연합(EU) 내에 진출한 기업과의 거래가 선호돼 가능한 현지 진출 노력을 강화해 보다 더 많은 공동 참여나 수출증대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함.

 

 

정보원: 프랑스 주간 산업지 뤼진누벨(L’Usine Nouvelle) 2012. 9. 6(3297호)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수출직결정보] 프랑스 산업지가 선정한 25개 불황타개형 프로젝트(1부: 프랑스 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