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대러시아 투자 동향

- 적극적인 외자 투자유치 정책 -

- 발전 가능성 큰 IT산업에 주목해야 -

□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러시아

 ○ 올해 러시아는 700억 달러 규모의 해외자본 투자유치가 목표

  - 러시아 경제발전부 장관 안드레이 벨루소프는 2012 국제경제포럼에서 투자를 주제로 연설함.

  - 올해 현재까지 외국인 러시아 투자액은 530억 달러 규모이며 이는 전 세계 대비 3.5퍼센트 수준

  - 현재 달성액은 충분하지 않고 최소 700억 달러는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추후 정부는 이 목표를 상향조정 할 예정임. 러시아의 투자액 성장률은 7%

 ○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 잠재 투자자들은 100만~1000만 유로 규모의 투자를 희망함.

  - 설문에 참가한 55%의 투자자는 1~3년 기간에 러시아 투자가들과 공동 출자 형식의 투자를 희망한다고 응답함.

  - 현재 투자가들은 러시아가 WTO에 가입한 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통일된 의견은 없음.

  - 그들은 세수가 감소해 국가 재정이 감소한다고 지적함. 하지만 장기적인 측면으로는 많은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 있음.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WTO 가입은 실제로는 외국인 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언급했고 대부분 이 의견에 동의함.

  - 외국인 투자가들은 다음의 문제점들이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응답했고 가장 큰 문제점은 정부 규제와 심각한 부패를 꼽음.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분야

□ 러시아에 부는 IT-벤처 바람

 ○ 현재 러시아에서 IT산업은 붐이 일음. 올 한 해, 러시아의 IT-벤처 투자는 전년 대비 50퍼센트, 4억5000만 달러의 규모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상황으로 보아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것임. 전통적인 업무의 자동화, 소매업, 보험, 통신분야 에서도 활발한 수요를 보임.

  - 물론, 전자서비스를 대중화하는 것도 가능성이 충분함.

 ○ IT 센터, PwC, 러시아 벤처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러시아 벤처-IT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2억3700만 달러이며 E-Commerce분야에 1억700만 달러, 다음으로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소셜네트워크 분야 5700만 달러, 정보교환 서비스와 원격 교육, 각각 3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현황을 보였음.

 ○ 2012년 세계 경제위기가 러시아 경제 전체에는 영향을 주지만 IT-벤처산업에 대한 투자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함.

  - 실제로 이번 경우에는 IT 산업은 많은 영향을 받지 않았음. 현재 러시아의 IT 기업들은 추후의 경제위기에 대비해 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

□ 노보시비르스크 지역의 외국인 투자 현황

 ○ 노보시비르스크 통계청에 따르면, 노보시비르스크 지역 2012년 상반기 외국인 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33.6% 증가한 2억7400만 달러로 집계됨.

  - 56개국이 이 지역에 투자했으며 상위 투자국은 영국(17.6%), 키프로스(16.8%), 독일(11.1%), 스위스(7.7%), 타지키스탄(7.4%) 순서이며, 투자분야로는 교통시설과 통신(52.1%)분야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상업(25.2%) 순임.

외국인 투자자의 시베리아 지역 주요 투자분야

 ○ 노보시비르스크는 기업 친화적 환경으로 다국적 기업의 활동을 도움.

  - 그 중 Mars, Coca-Cola, Pepsi, Unilever, Sun Interbrew 등의 공장이 이곳에 있음. 2020년까지 기업들은 톰스크지역에 6~8개의 산림복합단지를 건설하기로 계획을 세움. 총 투자금액은 6억1400만 달러로 이곳에 OSB, MDF합판, 칩보드, 합판생산 공장이 들어설 예정

  - 2013년 말까지 AVIC Forestry는 8600만 달러를 투자해 화력발전소와 MDF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 프로젝트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AVIC Forestry는 중국의 AVIC International의 자회사임. 톰스크지역의 산림복합단지 프로젝트수행을 위해 러시아-중국 합작기업 RusKitInvest이 설립

자료원: 라시이스카야-비즈니스 가제타, 라시이스카야 가제타, 러시아 통계청, Expert-Sibir, RIA News,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