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 세계각지로 떠나는 의료관광 트렌드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2-09-07
  • 출처 : KOTRA

 

중국, 세계각지로 떠나는 의료관광 트렌드

- 의료시설이 좋은 국가로 의료관광 떠나는 중국인 -

- 중국인 의료관광객 사로잡아야 -

     

     

□ 중국인 의료관광객

     

 ○ 늘어나는 중국인 의료관광객

  - 중국인이 해외 의료 기구를 찾는 이유는 주로 중국 내에서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의 진료와  더욱 좋은 치료환경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임.

  - 중국은 인구가 많고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중상층 이상의 소비자들은 해외 의료 서비스를 선호함.

  - 최근 미국, 싱가포르, 한국, 일본, 스위스 등의 국가들은 의료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의료 비자를 신설기도 함.

 

해외 의료 기구

자료원 : 중국소비자망

     

□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 2010년 방한 중국 관광객수는 187만 명으로 2005년의 71만 명보다 2.6배나 증가했고 2011년에는 205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함. 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의 소비규모가 미국, 일본 관광객의 소비규모를 추월했음.

  - 2012년 구정 휴가 기간인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방한한 중국 관광객은 5만68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3.1% 증가함. 또한 은행카드 소비금액이 1억3245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70%나 증가했음.

     

2008~2012년 구정연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단위: 만 명, %)

    

자료원 : 인민망

     

 ○ 중국 관광객의 구매력 향상

  - 한국 롯데그룹의 통계에 의하면 중국 관광객은 롯데 면세점 총 매출의 26%를 차지함.

  - 한국 현대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예전의 중국 관광객은 대부분 소형가전, 주방용품, 의류 등을 주로 구매했지만 2008년 이후 명품가방, 시계 등 고부가 가치 상품을 구매한다.’고 말함.

 

□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의료관광객

     

 ○ 중국인에게 의료비자 발급 건수 껑충

  - 한국대사관의 자료에 의하면 2011년 중국인에게 의료비자 1073건을 발급했음. 이는 전년동기대비 무려 386%나 증가한 수치임.

  - 중국에서 운영하는 한국의 모 마케팅 회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국 회사들의 중국 성형·피부·건강검진 의료관광 마케팅에 관한 문의가 많이 접수된다.'고 말함.

  - 인접한 지리와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의료관광객수는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데 의료관광객 중 대부분은 성형을 목적으로 함.

     

 ○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의료관광객, 성형수술에 관심 높아

  -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의료관광객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 등 도시에 집중됨.

  - 성형수술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경우 20~40세의 여성이 주류를 이루고 40~60세 남성은 건강검진이나 당뇨병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방한하는 경우가 많음. 성형수술의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은 3만5000위안이고 건강검진의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은 1만2000~1만5000위안임.

  -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의료관광은 주로 인터넷, 잡지, 주변인, 한국과 제휴한 중국 병원을 통해 이루어짐.

 

서울 의료관광 서비스 센터

    

자료원 : 바이두

 

□ 주요국, 중국인 의료관광객 사로잡기에 나서

     

 ○ 일본

  - 일본은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중심으로 아시아 부유층을 유인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의료 관광 비자를 신설했음.

  - 일본 도쿄의 한 여행사는 일본 병원과 손을 잡고 2012년 10월부터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임. 본 의료관광 패키지는 의료와 여행을 조합한 6일 코스이며 첫 해 100명을 유치할 예정임.

     

 ○ 대만

  - 대만은 올해부터 중국인 입국 시 의료검진 목적의 비자항목을 추가함.

  - 2012년 4월까지 대만의 42개 병원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허가를 받았고 이 중 30개의 병원에서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짐.

     

 ○ 기타

  - 2011년 세계 의료관광객 규모는 약 600만 명이고 1인당 평균 소비규모가 1만 달러라고 할 때 총 600억 달러의 소비규모를 갖춤. 현재 의료관광 시장은 태국, 인도, 브라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위스 등의 국가에서 선점함.

  - 중국 의료관광객은 주로 미국, 스위스, 인도, 싱가포르로 많이 나감. 미국은 암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스위스는 주로 모델과 연예인들이 보톡스와 성형 등 외모 유지를 위해 자주 방문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인도나 휴가와 건강검진 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싱가포르를 택하는 경우가 많음.

     

□ 시사점

     

 ○ 한국 의료관광

  - 한국 의료관광은 비록 후발주자이긴하나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과 대비 높은 의료 수준 등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인함.

  - 선진국의 경우 6~12개월의 대기시간이 소요되지만 한국 의료관광은 비교적 대기시간이 짧아 미용, 치과분야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춤.

  - 의료관광은 체류기간이 길고 체류비용 또한 높아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성장함.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이용자들이 한국을 의료관광 목적지로 선택하는데 있어 직면하는 문제점과 실질적인 흡인요인들을 파악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 중국은 오래전부터 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한국의 성형수술과 한국 연예인을 접목해 진행을 한다면 마케팅 효과가 뛰어날 것임.

  - 또한 고객과 에이전트 관리, 홍보 등 모든 방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

     

중국에 알려진 한국 의료관광 관련 기구

    

자료원 : 바이두

     

 ○ 중국인 의료관광객과의 분쟁 피해야

  - 한국은 2009년 7월부터 외국인 의료관광을 합법화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외국환자 유치업자 허가를 받은 업체를 통해 입국한 경우에 한해 수술실패 등 의료분쟁에 대한 보상을 실시함.

  - 이에 대한 보증으로 병원과 외국환자 유치업체에 대해 보험을 가입하며 보상보험에 가입한 업체에 한해서 외국환자 유치업자 등록증을 교부함. 허가받지 않은 업체나 개인을 통해 한국에 입국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은 경우에는 수술이 실패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음.

  - 한국정부와 관련기구는 의료관광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 의료 기구 관련사항들을 법규화해 분쟁을 피해야 함.

  - 잠재수요자 입장에서 한국 의료서비스의 높은 의료수준과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심어 위험요인 지각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함.

     

 ○ 의료관광을 주 서비스로 하는 여행사 등장

  - 해외 의료관광 서비스를 주 업무로 하는 여행사가 등장함. 이런 여행사는 신속하게 위탁자의 진단서를 번역해 해외 병원이나 의사와 연계시켜 줄 뿐만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함.

  - 의료관광에서 관광비중은 전체 관광산업 매출 중 0.1~0.2%로 매우 취약함. 휴양·관광 서비스의 가치비용을 높여 한국 의료관광 구매의도를 극대화해야 함.

     

 ○ 부호가 많은 광둥성 의료관광객 주목

  - 한국의 해외 성형수술 관광객 중 20%는 중국 관광객이며 2015년까지 의료관광객 3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한국 정부에 가장 큰 타깃시장임.

  - 지난해 205만 명의 방한 중국 관광객 중 30%는 광둥성 출신 관광객으로 임금수준이 높고 부호가 많은 광동인 중 특히 ‘미(美)’를 중요시 여기는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음.

     

     

자료원: 인민망, 중국신문망, 봉황주간, 중국소비자망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세계각지로 떠나는 의료관광 트렌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