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검절약의 선두주자, 카자흐스탄 조명설비시장

- 전기에너지가 부족한 현지사정에 적합 -

- 고효율, 고품질 조명 LED -

□ 에너지 절약 체제에 돌입한 카자흐스탄

 ○ 카자흐스탄 전력 설비의 대부분은 구소련 시절 설치된 것으로 제 기능을 못함. 특히 송배전망의 낙후가 심해 2만5000km당 전기 손실률이 21.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됨.

  - 2010년도 전력소비량은 780억kW/hrs였으며 2015년 전력소비량은 약 910억kW/hrs로 예상됨.

  - 현재 카자흐스탄 총 전력생산량은 약 668kW/hrs 임.

 ○ 이에 2011년 11월 카자흐스탄 정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종합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효율에 관한 법규(2012년 6월 발효)'를 제정함.

  - 에너지 절약을 위한 종합 프로젝트는 총 2000억 텡게의 절감효과를 얻을 것이며, 이는 GDP의 10%에 준하는 금액이라고 발표함.

  - 위 법규에 의하면 2013년 1월부터 75W 이상의 백열등 생산·판매가 금지되며 2014년 1월부터는 25W 이상의 백열등 생산·판매가 금지됨.

□ 카자흐스탄 LED 시장의 현황

 ○ 현재 카자흐스탄은 약 400만 개의 에너지 절약 램프를 사용하며 LED관련 자체 생산 기반의 부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함.

  - Strategies Unlimited사의 리서치에 의하면 LED 시장은 2009년 56억 달러에서 2010년 108억 달러로 상승했음.

  - 2015년에는 189억 달러로 연간 11.8% 증가할 것임.

 ○ 카자흐스탄 LED 시장의 주 경쟁국은 중국, 독일, 이탈리아, 터키 등이며 가격 경쟁력에서 뛰어난 중국이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음.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점유율

자료원 : 카자흐스탄 통계청

□ 카자흐스탄 LED 시장 전망

 ○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효율'에 관한 법규의 제정으로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LED가 조명받음.

  - 백열등과 같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저효율 조명설비의 생산·판매 제제로 고효율, 고품질의 LED의 수요가 늘어남.

  - 고속도로 건설, 쇼핑몰·주상복합 타워 건설 등 건설경기의 회복세로 진행되는 많은 건축사업으로 LED가 주목받음.

 ○ 대통령궁 분수 조경사업, 가로등 교체사업 등 정부에서 주관하는 사업 외에 광고, 건물 조경 사업 등 민간사업에서도 LED를 사용함.

대통령궁 분수 조경과 Rakhat Tower 광고

자료원: www.yandex.kz

□ 시사점

 ○ 낙후된 가로등 교체사업, 공원·분수 조경사업,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으로 LED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임.

 ○ 고품질 LED 생산기술을 보유하는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수주와 건설사업·국책사업의 참여 필요하며 현지의 낙후된 법률시스템 등 어려운 점을 고려한 전략적 평가가 선행돼야 함.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www.yandex.kz,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 통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