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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늘어나는 인터넷 슈퍼, 치열해지는 대문 앞 경쟁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이상진
  • 2012-08-17
  • 출처 : KOTRA

 

日 늘어나는 인터넷 슈퍼, 치열해지는 대문 앞 경쟁

- 성장하는 인터넷 슈퍼사업에 몰려가는 기업들 -

- 경쟁기업들의 증가로 수익성 내기 힘들어져 -

 

 

 

□ 오프라인 슈퍼의 성장 침체, 성장하는 인터넷 슈퍼 시장

 

 ○ 전국 슈퍼 판매액은 1996년 정점을 찍은 후로 15년간 계속 하락세이지만 인터넷 슈퍼시장은 매년 성장함.

 

 ○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인터넷 슈퍼나 편의점 택배 같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함.

  - 인터넷 슈퍼와 편의점 택배시장 규모는 2006년 93억 엔에 불과했지만 2010년도에는 632억 엔 규모로 성장함. 2015년에는 1000억 엔을 넘을 것임.

  - 현재 주 이용객은 아이를 키우는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여성이지만 향후 고령화로 택배 수요가 늘 것임.

 

인터넷 슈퍼와 편의점 택배시장 규모 추이

자료원 : 주간 다이아몬드

 

 ○ 전국 슈퍼 매출액인 약 12조7000억 엔에 비하면 인터넷 슈퍼 시장규모는 아직 작지만 식품·일용품 배송에서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생협(일본생활협동조합)을 포함하면 인터넷 슈퍼의 잠재적인 시장규모는 약 1조 엔으로 볼 수 있음.

 

□ 주요 기업들의 인터넷 슈퍼 운영 현황

 

 ○ 인터넷 슈퍼는 크게 ‘점포형’과 ‘창고형’으로 나뉨.

  - 점포형은 점포 직원이 매장에서 주문 내용에 맞는 상품을 모아 포장해 점포에서 바로 배송하는 방법으로 이토요카도를 비롯하고 많은 기업이 채용하는 방식임. 한편, 창고형은 기업이 보유한 인터넷 전용 배송센터에서 주문한 사람에게 바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사밋토’ 등이 채택하는 방식임.

 

주요 기업들의 인터넷 슈퍼 영업 현황

기업명

현 황

 

이토요가도

- 현재 173개 매장 중 138개점에 인터넷 슈퍼 개설, 2012년 중반까지 148개점으로 늘릴 예정

- 2009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후 올해는 약 20억 엔, 매출액은 약 420억 엔 달성 전망

- 취급상품수 약 3만 품목, 회원 수 122만 명으로 현재 1위 기업

세이유

- 2010년 말 인터넷 슈퍼 개설된 매장은 47개점이었으나 현재 122개점으로 증가. 내년 말까지 전 점포수의 90%에 달하는 350개 매장에 인터넷 슈퍼 개설할 계획

- 취급상품수 4000개에서 약 1만 품목으로 늘었으며 회원수도 21만 명에서 40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

이온

- 현재 47개 행정구역 중 36개 지역 216개 점포에 인터넷 슈퍼 개설, 2014년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

- 취급 상품 수 약 1만2000품목

 

라쿠텐

 

- 7월 9일 인터넷 슈퍼 개시

- 오프라인 매장은 없으나 전용유통센터를 보유해 자체적으로 상품을 매입하고 판매. 배송은 외부업체에 위탁하나 배송원은 라쿠텐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 입고 배송

- 취급상품수 약 3000품목

자료원 : 주간 다이아몬드

 

□ 일본 인터넷 슈퍼 사업의 과제

 

 ○ 업종에 상관없이 인터넷 슈퍼사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기 때문에 사업 규모를 확대해 효율성을 높이지 않으면 수익을 얻기 힘듦. 수익사업으로 만들지 미지수

  - 현재 인터넷 슈퍼를 운영하는 기업 중 흑자 기업은 이토요카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음.

 

 ○ 배송료 무료도 기업에 부담 가중

  - 일반적으로 배송료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무료배송조건이 3000~5000엔 이상이기 때문에 실제로 무료 배송인 경우가 많음. 인터넷 슈퍼 간 가격경쟁 심화로 기업이 배송비를 부담할 수밖에 없는 구조임.

 

□ 시사점

 

 ○ 각 유통회사에서 인터넷 슈퍼사업을 강화하며 새롭게 인터넷 슈퍼사업에 뛰어드는 기업 역시 증가해 이후 인터넷 슈퍼 간 경쟁이 격화될 것임.

 

 ○ 인터넷 슈퍼는 입지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으나 대신 오프라인 점포 이상으로 상품력이나 서비스의 질 등이 중요하게 작용함. 이에 따라 늘어나는 인터넷 슈퍼업체들 속에서 자사만의 차별화 요소를 만들어내려는 노력이 활발히 전개됨.

 

 ○ 소비재 유통시장은 한국 업체들에 있어서 일본 시장진출을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할 대상임. 최근 인터넷 슈퍼의 활성화와 이에 따른 각 슈퍼업체들의 상품차별화 트렌드로 단순히 ‘저가격 고품질 상품’ 만으로는 바이어의 관심을 끌기 어렵게 됐음.

  - 한국기업들의 새로운 상품 개발력으로 각 슈퍼업체의 니즈에 대응할 필요가 있음. 뿐만 아니라 인터넷 판매의 특성상 제품의 납기 등이 급하게 요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국 업체들만의 속도감 있는 대응능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도 좋은 전략임.

 

 

자료원: 주간 다이아몬드, KOTRA 오사카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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