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수출직결정보] 해외조달 늘리는 일본 기업들, 우리 기업에 기회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이상진
  • 2012-08-16
  • 출처 : KOTRA

 

해외조달 늘리는 일본 기업들, 우리 기업에 기회

- 해외조달 늘리는 일본 기업의 속사정 -

- 주요 기업의 해외조달 증가 계획 -

 

 

 

□ 해외조달 늘리는 일본 기업의 속사정

 

 ○ 작년 지진으로 인한 전력난과 더불어 기록적인 엔고의 영향으로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많은 일본 기업이 해외부품조달 비율을 증가하는 추세

 

 ○ 각사가 급속히 해외 조달비율을 늘리는 배경에는 신흥국 기업의 기술력이 향상돼 요구한 품질기준을 만족시키는 부품소재 구입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

  - 해외조달의 비중이 늘면 국내의 중소, 중견 부품 기업의 경영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음. 폐업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중소기업이 늘면서 야기될 산업공동화에 대한 우려도 높아짐.

 

일본 주요 기업의 해외조달 비율

 

2011년도 실적

2012년도 목표

파나소닉

57%

60% 이상

도시바

64%

70% 이상

미쓰비시전기

24%

30% 이상

샤프

67%

약 70%

IHI

26%

30% 이상

자료원 : 닛케이 신문

 

□ 주요 기업의 해외조달 증가 계획

 

 ○ 올림푸스(http://www.olympus.co.jp)

  - 올림푸스는 의료기기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현재 약 40%인 해외부품 조달비율을 2014년까지 50%로 높일 계획임. 해외생산과 해외부품의 도입으로 엔고나 환율변동의 영향을 완화하고 비용을 삭감하는 것이 그 목적임.

  - 해외에서 의료기기사업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 2014년도에는 해외 매출액을 현재보다 1208억 엔 증가한 4700억 엔으로 늘릴 목표. 내시경이나 외과용 의료기구의 판매가 늘고 있는 아시아, 북미 등의 거점에서 소비지생산을 강화하고 해외부품의 조달을 늘릴 계획

 

 ○ 파나소닉(http://panasonic.jp/)

  - 파나소닉은 환율 변동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서는 해외부품 조달이 불가결하다고 판단, 올해 4월 국내에 있던 부품과 원재료의 조달·물류 두 본부를 싱가포르로 이전함.

  - 2012년도 해외조달비율은 전년에 비해 3% 증가한 60%로 600억 엔의 비용 삭감을 목표로 함.

 

 ○ 히타치제작소(http://www.hitachi.co.jp/)

  - 2015년도를 목표로 현재 38%인 해외조달비율을 50%까지 늘릴 계획. 연간 2000억 엔의 비용 삭감을 통해 신흥국 기업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비용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임.

 

 ○ 도시바(http://www.toshiba.co.jp/index_j3.htm)

  - 도시바도 해외조달 비율을 확대함. 2012년도의 조달비율은 전년도 대비 6% 올라 70%에 달할 전망임.

 

 ○ 미쓰비시 중공업(http://www.mhi.co.jp/)

  - 미쓰비시 중공업은 2014년까지 2011년도의 1.5배인 6000억 엔 분의 부품를 해외에서 조달할 계획. 엔고를 이용해 값싼 수입품을 사용해서 비용을 삭감할 방침임.

 

  한국 부품을 살펴보는 마쓰다 직원들           한국 부품 기업들과 상담하는 히타치 조선

    

2012년 3월 히로시마 마쓰다 부품조달 상담회                                  히타치 조선 방한 상담회

 

□ 시사점

 

 ○ 향후 일본 중소기업이 해외 조달처를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조건을 적용하면서 품질유지와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해나갈지가 핵심과제로 대두함.

  - 당분간 엔고는 지속될 것이고, 일본기업들의 해외조달 증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기업들이 어떻게 일본의 해외조달 수요에 대응하는가가 관건임.

 

 ○ 지난 7월 오사카의 무역사절단에서 한국기업들과 상담을 한 전기기계 메이커 M社의 구매 팀장은 ‘일본 기업들이 한국기업에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제품 뿐 아니라, 향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잠재 능력이다. 원가절감 목적이라면 한국보다 중국이나 동남아를 생각하겠지만, 우리 회사가 원하는 새로운 제품의 개발 능력은 한국 기업들이 한발 앞서있다고 믿는다’ 라며 우리기업들이 단순한 가격경쟁이 아닌 창의적인 개발 및 디자인 능력으로 어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일본 기업들이 해외조달 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역시 품질에 대한 신뢰임. 일본 대기업의 요구사항을 적절히 수용할 국내기업이 개별 일본 기업에 1:1로 매칭돼 집중 공략하는 전략 필요

  - KOTRA는 일본의 자동차, 전기전자, 조선 등 주요 대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통해 일본기업들의 해외조달 수요를 신속히 파악, 적절한 국내기업들과의 매칭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자료원 : 닛케이 신문, 각사 홈페이지, 오사카 무역관 보유 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수출직결정보] 해외조달 늘리는 일본 기업들, 우리 기업에 기회)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