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터키, 생수통 위생문제로 정수기시장이 뜬다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공태원
  • 2012-08-09
  • 출처 : KOTRA

 

터키, 생수통 위생문제로 정수기시장 주목!

- 보건부 생수통 위생실태조사 결과 인분 성분 검출 –

- 유리병 생수, 정수기 시장 확대 전망 -

 

 

 

□ 터키 보건부, 생수통 위생실태조사 결과

 

 ○ 생수통에서 인분에 들어있는 박테리아 발견

  - 최근, 터키 보건부에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Carboy(20ℓ 플라스틱 생수통) 생수통 55개를 대상으로 위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41개에서 인체에 유해한 박테리아 성분을 발견했다고 발표함.

  - 한편, 이중 몇 개에서는 인분에 포함된 박테리아가 발견됐다고 밝혔으나 브랜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음.

 

 ○ 도를 넘는 Carboy 생수통 재활용

  - Carboy 생수통의 경우, 재활용이 가능한 횟수는 약 55회로 알려졌으나 실제 터키의 생수브랜드들은 이를 300~400회 재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남.

  - 이러한 과도한 재활용에 따라 생수통에 대한 위생문제가 발생하며 일부에서는 유리병 생수, PET 생수와 정수기 사용을 권장하는 등 Carboy 생수통에 대한 불신이 높아짐.

 

□ 터키의 ‘물’시장 현황

 

 ○ 개요

  - 몇몇 지방에서는 수돗물이 식수로 사용하기에 안전하다고 밝히나 실제 터키 국민은 수돗물에 대해 높은 불신을 가져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식수로 사용할 물을 구입해 마심.

  - 따라서 생수시장 규모 또한 작지 않아 2012년 현재 250여 개의 현지 브랜드가 존재하며 유통망으로 활동하는 곳이 약 7600개나 되는 등 비교적 큰 시장을 이룸.

 

 ○ 소비량과 시장규모

  - 2011년, 기준 터키 생수 소비량은 약 99억 리터 규모로 지난 2010년 95억 리터에 비해  4%가량 증가했으며 2012년에는 103억 리터 규모가 될 것임.

  - 한편, 금액기준으로는 2010년 약 33억 터키리라(약 1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34억5000만 터키리라(약 19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소비량과 함께 소폭 상승했으며, 2012년에는 약 36억 터키리라(약 20억 달러)을 기록할 것임.

 

 ○ 소비형태

  - 한편, 소비형태별로는 Carboy(20ℓ 들이 플라스틱 생수통)를 사용하는 비중이 전체의 66%를 차지하는 등 기타 PET 또는 유리병을 사용하는 비중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밝혀짐.

  - 반면, 정수기 사용은 비교적 높은 가격과 불신으로 수요가 높지 않음.

 

□ 터키에도 이제 정수기가 뜬다

 

 ○ 생수기업들에 대한 불신 확산, 정수기 시장 확대 전망

  - 그동안 정수기에 대한 불신이 높았던 것과 달리 터키 보건부의 이번 발표 이후에는 정수기에 대한 관심도가 커질 것임.

  - 최근에는 저가 정수기 브랜드들도 크게 늘고 정수기 렌탈 등 터키에서는 비교적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돼 수요가 크게 늘 것임.

 

국가별 정수기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명

금액

점유율

2010

2011

2012(상반기)

2010

2011

2012(상반기)

 

전체

57,150

59,679

27,886

100

100

100

1

대만

8,905

9,876

5,085

15.58

16.55

18.24

2

미국

3,053

4,632

4,798

5.34

7.76

17.20

3

독일

15,903

11,982

4,782

27.83

20.08

17.15

4

이탈리아

1,409

5,007

3,657

2.47

8.39

13.12

5

중국

4,712

5,963

3,039

8.24

9.99

10.90

6

대한민국

1,455

1,740

1,952

2.55

2.92

7.00

7

영국

2,488

2,348

1,020

4.35

3.93

3.66

9

스페인

496

3,722

715

0.87

6.24

2.56

10

프랑스

1,300

1,680

306

2.27

2.81

1.10

자료원 : WTA

 

 ○ 수입동향과 선호도

  - 터키의 정수기 시장 수입규모는 2011년 기준 약 5900만 달러 수준이며, 주요 수입대상 국가는 타이완, 미국, 독일, 한국 등임.

  - 현지에서 수입되는 브랜드로는 Rainsoft, Ecosoft, Purepro, Ro, Waterlife 등의 브랜드가 가장 잘 알려졌음.

  - 한편, 정수기 형태별로는 일반 가정에서는 씽크대 옆에 두어 사용하는 직수형·조리수형 정수기가 인기를 끌며 기업과 공장 등 상업용으로는 일단 독립형 정수기의 선호도가 높은 편임.

 

 ○ 가격과 유통

  - 터키에서 정수기 가격대는 170~1410달러까지 다양하게 형성됐으며, 평균 300~ 500달러 제품이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집계됨.

  - 한편, 유통의 경우 이전까지 1개의 수입에이전트는 전속으로 계약을 맺고 1개의 브랜드를 수입하는 형태를 이루었으나 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현재는 1개의 에이전트가 다수의 브랜드 제품을 수입, 전문적인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짐.

 

□ 시사점

 

 ○ 터키 정부의 이번 발표는 터키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며 Carboy 생수통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듦.

 

 ○ 반면, 이러한 Carboy 생수통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자 정수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수요가 급격히 늘어 관련분야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시장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특히, 정수기는 현지 브랜드보다는 수입브랜드를 선호하며 아직까지는 미국제품의 인기가 가장 높은 바, 시장공략을 확대를 위해서는 이와같이 정수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시점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Dunya, 터키 보건부, WTA,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터키, 생수통 위생문제로 정수기시장이 뜬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