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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이스라엘 국가 부채 비율 줄여야’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허장범
  • 2012-08-07
  • 출처 : KOTRA

     

피치, ‘이스라엘 국가 부채 비율 줄여야’

- 2012~2013년 이스라엘 정부의 재정 적자 목표, 여전히 비현실적 -

     

     

 

□ 피치, 이스라엘 2012년 재정 적자 목표 달성 ‘어려울 것’

     

  2012년 8월 1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이스라엘 정부의 재정 확보를 위한 부가세·소득세 인상과 정부 예산 긴축 결정은 긍정적이지만 2012년 정부 재정적자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역부족이며 최근 1.5%에서 3%로 상향 조정된 2013년 재정적자 목표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함.

     

이스라엘 정부 재정적자(국내총생산 대비)

자료원: 이스라엘 재무부, The Marker

주: 2012년 재정적자는 예상치

     

  피치는 또한 현재 이스라엘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인 74.2%는 동급 신용등급(A/안정) 국가들의 중앙값인 48%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신용등급 상향을 위해서는 이를 60% 수준으로 끌어내릴 필요가 있으며 현 수치보다 증가세를 보일 경우에는 신용등급을 강등시킬 수도 있다고 밝힘.

     

□ 이스라엘의 신용등급 현황

     

  S &P에서는 1988년 최초로 이스라엘의 국채에 대한 신용평가를 실시했으며 이후 1995년부터 무디스와 피치에서도 이스라엘의 국내외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평가함.

     

이스라엘의 신용등급 현황

신용평가기관

     

국내채

국제채

등급 전망

무디스

(Moody’s)

장기

A1

A1

안정적(Stable)

단기

-

P1

Standard

& Poor’s

장기

AA-

A+

안정적(Stable)

단기

A-1+

A-1

피치

(Fitch)

장기

A+

A

안정적(Stable)

단기

-

F1

자료원: 이스라엘 재무부

     

  S &P 신용등급은 1988년 BBB-에서 2011년 9월 A+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무디스와 피치의 신용등급 또한 A-(A3)에서 현재 A1(무디스), A(피치)를 기록함.

     

이스라엘의 신용등급 변화 추이

자료원: 이스라엘 재무부

     

  참고로 지난 2012년 3월, 이스라엘 슈타이니츠 재무부 장관은 피치와의 면담을 통해 이스라엘의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이 지속적으로 하향세인 점, 이스라엘 연안의 가스 발견으로 향후 25년간 총 1조 달러의 이상의 정부 수입이 예상되는 점을 들어 신용등급의 상향 조정을 요구했으나 피치에서는 이스라엘-이란 관계 악화를 경제를 위협하는 주요 불안 요소로 꼽아 이를 거부했음.

     

□ 시사점과 전망

     

  2013년 정부 예산 편성과 조기 총선의 가능성

  -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연말까지 2013년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승인될 경우, 정부의 2013년 재정적자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 동시에 국가 부채 비율을 현 수치보다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하지만 2013년 정부 예산 통과를 위해서는 약 130억~150억 셰켈의 정부 예산 감축과 30억~40억 셰켈 규모의 세금 인상이 필요함.

  - 이스라엘의 총선은 2013년 10월 22일 실시될 예정이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012년 8월 중순까지 2013년 예산 통과를 위한 국회 내 과반수 확보가 가능한지를 판단한 후에 예산안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총선을 2013년 1~2월로 앞당길 것임.

  - 한편, 최근 현지 언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주 정부의 세금 인상 결정 등으로 여당인 리쿠드(Likud)의 지지율은 25석(현재 29석)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최고 야당인 노동당(Haavoda)의 지지율은 21석(현재 14석)으로 상승세를 보임.

     

  이스라엘 중앙은행, 2012년 경제성장율 전망치 하향 조정 예상

  - 2012년 8월 7일, 이스라엘 은행은 2012년 7월 이스라엘의 주요 경제지표가 경제 성장 둔화를 나타낸다면서 유럽 경제난이 이스라엘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지속될 경우, 2012년 9월 발표될 경제성장율 전망치(현재 3.5%)와 인플레이션 목표치가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 밝힘.

     

  추가 세금 인상과 정부 부처 예산 긴축 필요할 수도 있어

  - 최근 이스라엘 정부에서 발표한 소득세, 부가세 등의 세금 인상안과 정부 부처 예산 긴축이 이스라엘의 재정 적자 목표 달성에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세금 인상과 정부 예산 긴축 등이 실시될 것임.

  - 세금의 경우, 법인세와 유류세의 인상이 가장 유력하며 1980년 폐지된 상속세의 부활 가능성도 제기됨.

  - 정부 예산 긴축으로 복지와 교육 등의 정책에 피해가 있을 것임.

     

 

자료원: 이스라엘 재무부, 이스라엘 중앙은행, The Market, Ynet,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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