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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판매 채널로 부상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임소현
  • 2012-07-28
  • 출처 : KOTRA

 

페이스북, 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판매 채널로 부상

- 대형업체보다 소규모 기업이 유리 -

- 현재 F-commerce에서 선전하는 기업 대부분 5인 이하 규모 -

 

 

 

2009년 이후 페이스북 Storefront를 통한 제품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페이스북을 통한 상거래를  F-commerce라고 지칭하고 향후 소셜 커머스 시장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 증폭. 그러나 실제로 2011년 Gap, Nordstrom 등 여러 대형 소매업체들이 Facebook Storefront를 열었으나 성과가 없어 1년 내 모두 폐쇄한 반면 소기업들은 비교적 선전. 소기업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 가능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소비자와 인격적 친밀감 형성, 다른 Storefront와 공동체 형성 등을 이용할 필요

 

□ Facebook, 새로운 소매시장으로 급부상

 

 ㅇ 2009년 이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같은 상거래가 F-commerce라고 불리며 미국의 새로운 판매 채널로 떠오름.

 

 ㅇ 소셜 미디어 전문가에 따르면 8억45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페이스북은 전자상거래 채널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

  - 급성장하는 페이스북의 F-commerce는 거대 온라인 쇼핑 사이트 Amazon.com과 PayPal inc.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을 것

  -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Booz & Co에 따르면 미국의 소셜 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1년 1월 50억 달러에서 2015년까지 300억 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와 같은 소셜 커머스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F-commerce의 부상일 것이라고 언급

 

Facebook의 Storefront 화면

자료원 : google.com

 

□ 대형 소매업체보다 소형 판매업체가 큰 성과를 얻는 경향

 

 ㅇ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사이트 페이스북에서 방문자가 물건을 구입하도록 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졌으나 실제로는 F-commerce에 진출한 여러 대형 소매기업들은 큰 성과를 얻지 못하고 페이스북의 제품 판매 페이지 Storefront를 폐쇄

  - 2011년 Gap, Nordstrom, J.C. Penney, GameStop와 같은 대형 소매업체들이 페이스북에 Storefront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으나 모두 1년 안에 닫은 것으로 조사

  - Gap의 대변인 Liz Nunan는 아직까지 소비자들은 정식 웹사이트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Storefront는 향후 다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

 

 ㅇ Forrester Research의 애널리스트 Sucharita Mulpuru는 소비자들이 소매업체의 정식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통한 더 편리한 경험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 Storefront가 큰 반응을 얻지 못한것이라고 지적

  - 더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정식 웹사이트를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환경과 정보가 제한적인 페이스북 Storefront를 이용할 이유가 없음.

 

 ㅇ 대형 소매업체들의 빠른 실패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상거래를 촉진시키거나 소비자의 판매업체에 대한 의구심을 잠재우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줌.

  - Forrester Research의 Mulpuru는 페이스북이 온라인 쇼핑몰의 새로운 형태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으나 이것은 바(Bar)에서 어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물건을 팔려는 시도와 같다고 표현

 

 ㅇ 대형 소매업체는 F-commerce에서 실패를 경험한 반면 소기업은 비교적 좋은 성과를 얻는 경향

  - 페이스북 Storefront에서 선전하는 판매업체는 보통 매출이 10만 달러 이하고 직원이 10명 이하인 소기업인 것으로 조사

  - 페이스북의 쇼핑 결제를 지원하는 벤처기업 Payvment에 따르면 현재 17만 명의 F-commerce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매주 1500개 업체와 새로운 계약을 하는데 대부분이 5명 이하의 직원을 보유한 소기업

 

□ 성공적인 페이스북 Storefront를 위한 Tips

 

 ㅇ 개설이 쉬워 소기업이 이용하기 좋으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Storefront의 외관을 차별화해야 함.

  - Facebook Storefront는 기업의 이름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열어 제품의 사진을 올리고 쇼핑 기능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개설 할 수 있어 소기업이 이용하기에 용이

  - 페이스북의 판매 페이지는 규격화된 모양으로 만들어져 다른 기업과 차별화 하고 제품의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함.

  - 쇼핑카트, 할인, 쿠폰, 결제 등의 기능은 벤처기업 Payvment사에서 지원

 

 ㅇ 소비자와 인격적인 친밀감 형성

  - 대기업과 다르게 소규모 기업은 오너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거나 개인적인 관계를 형성 가능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이용할 필요

  - 페이스북 Storefront에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련된 사진과 정보만을 올리지 말고 오너의 집에서 사용 중인 제품 등 일상과 관련된 사진을 올려 인격적인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이 유리

 

 ㅇ 더 많은 소비자들이 Storefront를 방문하도록 Storefront를 자주 업데이트하고, 태깅을 하는 등 최대한 액티브하게 운영할 것

  - 판매하는 제품이 찍힌 사진에 태그를 달면 소비자의 친구들에게도 제품이 보여줘 좋은 홍보효과가 가능

  - 판매자는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입소문을 낼 수 있도록 제품이 나온 사진에 태그를 달면 할인혜택을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

 

 ㅇ 공동체를 형성에 노력할 것

  - Storefront에 서로 다른 업체의 제품을 광고하면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음.

  - 소비자와 친구관계를 맺고 개인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소비자의 만족도를 향상 가능

 

 ㅇ 선택의 폭을 높일 것

  - 현재까지 페이스북의 결재 시스템을 신뢰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결재 방법에 다양성을 둘 필요

  - 페이스북 Storefront 이용과 동시에 별개의 웹사이트를 만들거나 매장을 열는 등 다양한 구매방법을 제공할 필요

 

페이스북 Storefront에서 유아용 식품을 판매하는 Baby Grocery Store  매장

자료원: 뉴욕 타임즈

 

□ 시사점

 

 ㅇ 홈 비즈니스로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하려는 시도는 많으나 웹페이지 구축, 홍보 등 어려운 부분이 많아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인 기업 경영자에게 새로운 방법이 될 것

 

 ㅇ 미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시도하기 적절한 방식이므로 다른 판로 모색과 병행해 F-commerce에 진출한다면 제품 홍보뿐 아니라 실제 매출도 낼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임.

 

 

자료원 : New York Times, Bloomber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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