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ICT 시장 한눈에 보기

- 유럽최대 IT, SW, 디지털 가전 시장 -

- 통신 인프라는 유럽 내 최하위 수준으로 열악 -

- 소비자 제품 포화상태이나 인프라·설비시장은 수요 증가 예상 -

     

     

     

 

□ 시장 동향

     

 ㅇ 영국 ICT 기술보유와 시장 소비 현황

  - 영국은 유럽에서 최고의 ICT 기술을 보유할 뿐 아니라 최대 규모의 ICT시장을 소유함. 또한 최다 소비자가 있는 지역으로 연간 총 1400억 파운드를 소비

  - 영국 공공부문은 ICT에 총 180억 파운드를 소비

  - 영국 소비자는 얼리어댑터가 많아 IT회사가 상품 테스트 시장으로 적합한 지역

 

 ㅇ IT와 소프트웨어

  - 영국은 유럽에서 소프트웨어와 IT분야를 선도하며 시장규모는 총 580억 파운드에 육박

  - 소프트웨어 개발로 9억3000만 파운드에 국제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R&D 투자를 이끌어 냄.

  - 또한 10만 명의 소프트웨어 스페셜리스트 회사와 주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 Microsoft와 HP, IBM 등이 있음.

     

 ㅇ 사이버 보안

  - 사이버 보안시장은 28억 파운드에 이르며 휴대폰 보안시장이 향후 2~3년 안에 가장 큰 시장으로 될 것임.

  - 특히 휴대폰을 이용한 사업이 증가하면서 개인휴대폰을 직접 사용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지속적으로 증가 예상

  - 잠재 비즈니스 사례: 영국과 프랑스의 국경을 잇는 유로스타, 초고속 기차는 Wi-Fi를 전체 기차에 설치계획을 가짐. 2012년 9월에 시작되는 이번 계획에 Nomad Digital사에서 Wi-Fi를 제공할 예정임. 이번 Wi-Fi에는 '인포테인먼트' 요소가 적용돼 인터넷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정보와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함. 특별히 기존의 기차의 앞좌석에 설치된 소형 모니터가 아닌 승객의 휴대폰을 통해서 직접 정보를 제공받을 것임.

     

 ㅇ 클라우드 서비스

  - 영국의 연간 클라우드 컴퓨터시장의 가치는 2014년에 약 24억~61억 파운드에 이를 것임. 영국의 중소기업이 현재 18%의 비율로 시장에 참여 중이나 내년에는 30%의 비율로 늘어날 것임.

  - 영국 공공분야의 IT지출의 절반이 2015년까지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에 지출 예정이며, 영국 정부는 500만 파운드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위해 투자함.

  - 데이터센터 시장은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한 특화시장이 2008년에 212억 파운드에서 2013년에 700억 파운드로 확대될 것임.

  - 스마트폰 시장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분야인데 2010년 한 해에 78%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휴대폰 이용자수의 1/3은 스마트폰을 보유함. 현재 iPhone, iPad,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기기 등을 이용함.

     

 ㅇ 전자기기시장

  - 영국은 전자기기 소비시장이 유럽에서 최대 규모이며 HDTV와 Blue-Ray, DVD 플레이어, MP3플레이어, 휴대폰, 게임콘솔이 포함.

  - 시장규모는 800억 파운드에 이르며 유럽 전자기기 소비시장의 14.4%에 육박

     

     

 ㅇ 영국의 통신시장

  - 영국의 브로드밴드 시장은 OECD가 발표한 5대 브로드밴드 시장에 5위를 기록(8%)했으나 현재 영국의 광통신시장이 저활성화 됐으며 영국의 인터넷 속도 또한 매우 느린 상태로 인프라 환경이 열악

     

  - 현재 영국의 이동통신 주요 기업의 인터넷 브로드밴드 시장점유율은 BT - 29%, Virgin Media - 21.5%, Talk Talk - 21%, Sky - 16%, o2 - 3.5%, Orange - 3.6%, 기타 - 5.4%임.

  - 영국 정부는 향후 광통신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영국의 BT사를 중심으로 지방의 브로드밴드시장이 활성화되나 현재 FTTC, FTTP 등 아직 한국과 비교해 보았을 때 낮은 광통신 기술을 보유함.

  - 도심에는 영국 동쪽지역의 호화주택을 위주로 광통신시장이 작년부터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보임. 예를 들어 ‘그린위치 페닌슐라’는 호화아파트, 사무실과 소매업이 건설될 재개발 단지임.   

    

 

  - 현재 영국의 FTTH(Fiber to the Home), 가정용 광통신이 전체 가정의 1%도 미치지 못하며 유럽지역 랭킹 하위권으로 18위를 기록했고 통계상으로 FTTH, FTTB(Fibre to the Building), FTTN(Fibre to the Node)의 총 사용자수는 5만6500명임.

  - 2011년 12월 기준으로 DSL, 케이블, 광통신 등의 인터넷 통신기술에 따른 세계 인터넷 가입자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광통신비율이 매우 높고 영국은 광통신 비율이 매우 낮음을 아래의 표1에서 확인 할 수 있음.

  - 또한 국가별 평균 인터넷 다운로드 스피드는 한국이 전 세계 5위로 광통신 기술이 발달한 결과이며 영국은 OECD 기준을 제외하고 15위임.

 

국가별 통신 기술에 따른 유선 인터넷 브로드밴드 가입자 현황

  

국가별 평균 인터넷 다운로드 스피드

 

□ 시사점

     

 ㅇ 비즈니스 사례 1: 최근 Virgin Media는 중국의 글로벌 광통신 기업 Hwawei와 공동으로 영국 지하철에 Wi-Fi를 설치계획으로 올해까지 120개의 지하철에 구간에 가용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재는 약 40여 개의 역에서 가능하도록 할 것임.

 

 ㅇ 비즈니스 사례 2: 최근 영국 주요 이동통신회사 o2와 웨스트민스터 구청(Westminster City Council)과 협의해 조만간 80곳의 지하철에는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

 

 ㅇ 위와 같은 통신 인프라 현대화 수요에 맞춰 FTTH 방식 통신 장비, 광통신 케이블 등의 제품에 대한 공급이 가능하며, 특히 이 제품군은 영국 현지 시장에서 한국산의 품질 경쟁력이 최고로 인정받아 성공적 수출확대가 기대됨.

 

 

자료원: Ofcom, 주요 언론 및 KOTRA 런던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