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녹색정책] 과테말라, 이제는 풍력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 업그레이드한다
  • 현장·인터뷰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7-22
  • 출처 : KOTRA

 

과테말라, 이제는 풍력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 업그레이드한다

- 수력이 이끄는 신재생에너지, 이제는 풍력이 밀고 나간다 -

- 남부 San Vicente 지역에 파일럿 풍력단지 조성 추진돼 -

 

 

 

□ 과테말라 전력시장 현황

 

 ○ 연도별 전력 생산량 및 소비 예측량

  - 2012년 과테말라 전력 생산량은 약 8800GWh로 작년 대비 약 4.5%가 증가했으며,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력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함.

  - CNEE(과테말라 전력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까지 과테말라의 전력 소비량은 약 1만6000G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과테말라의 전력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나 소비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력 적자가 발생해 멕시코로부터 수입하는 전력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함.

 

자료원 : CNEE(과테말라 전력위원회)

 

연도별 전력 수출입량

 

 

 ○ 발전방식 별 전력 생산량

  - 수력 발전은 과테말라 전력 발전의 약 50.5%를 차지하는 최대 발전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분야 발전을 주도함.

  - 과테말라 정부는 늘어나는 전력 소비량에 맞춰 전력 수입량을 줄이고 자체 발전량을 늘리기 위해 2008~2022 전력발전 확장계획(el Plan de Expansion Indicativo de Generacion 2008~2022)을 발표했으며, 2012년 상반기부터 전력생산 관련 입찰을 단계적으로 진행

  - 특히 과테말라 정부는 국제 유가에 의한 변동이 적고 친환경 방식인 재생가능 발전 방식에 관심을 보이고, 이에 따라 이번 1월 26일 209.9MW 입찰은 전량 수력발전시설 프로젝트 진행 기업에 할당됐음.

  - 과테말라 전력 생산 기업들은 수력 위주의 재생 가능 전력발전방식뿐 아니라 풍력, 바이오 매스 등 기타 신재생 에너지 발전방식에도 관심을 갖고 이에 따라 총 9개의 풍력, 바이오 매스 기업이 올 10월에 있을 정부의 입찰을 준비함.

 

자료원 : 주요 일간지 El Siglo21

 

□ 풍력발전 프로젝트 추진동향

 

 ○ 과테말라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

  - 과테말라 전력위원회(CNEE)는 총 2015년부터 800MW 규모의 추가 전력공급을 위한 입찰을 금년 초부터 시행 중이며, 이중 올 10월에 약 590.1MW의 전력공급에 대한 입찰을 시행 예정임. 총 낙찰용량의 60%는 신재생에너지에 에너지에 할당할 예정임.

  - 전력공급 수주업체는 2015년부터 15년간 EEGSA, Union fenosa 등 배전업체에 전력을 공급하게 됨

  - 2003년 발효된 ‘LEY DE INCENTIVOS PARA EL DESARROLLO DE PROYECTOS DE ENERGIA RENOVABLE’라는 재생가능 에너지 진흥법에 따라 재생에너지 공급기업은 10년간 관련 장비, 설비 수입 무관세 및 부가가치세 면제, 소득세 10년간 면제, ‘Exención del Impuesto a las Empresas Mercantiles y Agropecuarias’(일종의 사회연대세로 정부가 사회복지를 위해 기업에 부과하는 세금) 10년간 면제 혜택이 있음.

  - 최근 에너지 광산부의 과테말라 지역별 풍력 측정 등을 통해 풍력발전 후보지 조사를 위한  관련연구가 활발히 진행됨.

 

 ○ 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Viento Blanco, S.A.’사와의 인터뷰

 

* 과테말라 민간부문에서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가장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업체를 방문해 과테말라 풍력발전 가능성 및 추진 프로젝트 동향을 조사했음.

  - 2006년 설립된 과테말라 풍력 발전 프로젝트 추진 회사

  - 덴마크 Wind Farm사의 동업 회사로 투자를 지원받음.

  - 전화 (502) 2367-0527

  - 사장 Mrs. Eugenia Aycinena

  - 주소 15 calle 10-62, zona 10, Guatemala

  - 이메일 eaycinena@vbwindfarm.com

 

문) 현재 과테말라에서 진행 중인 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무엇이 있는가?

 

답) 현재 과테말라 내 2개의 풍력 발전소 설립 프로젝트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우리 회사가 기획한 ‘Viento Blanco’ 프로젝트이고, 다른 하나는 ‘Eolico San Antonio el Sitio’ 社가 San Antonio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풍력 프로젝트이다.

 

문) 귀사는 어느 지역에 풍력발전소를 건설 할 계획인가?

답) 지난 5년간 스페인 풍력 전문가와 함께 풍력발전 가능 지역에 관해 연구했다. 그 결과 San Vicente 지역이 풍력 발전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결론지었다.

 

문) 어떤 면에서 San Vicente 지역이 풍력발전소 건설에 적당한가?

 

답) 과테말라 에너지 광산부와 UN의 SWERA(Solar and Wind Energy Resource Assessment)의 연구에 의하면 이 지역은 초속 10~12m의 바람이 부는 지역으로 고도가 높고 연간50.5GW를 생산할 수 있을 만큼 바람이 강한 세기로 지속해서 분다. 따라서 5년간의 연구 결과에 따라 이 지역이 풍력 발전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 지역의 경우 바람의 양과 질은 충분하지만 땅의 크기는 비교적 좁은 편이다. 따라서 많은 풍력 탑 설치 없이 높은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각 풍력 탑마다 강력한 터빈을 설치해야 하는데 연구 결과 가장 적합하고 경제적인 풍력 발전 방식은 대형 터빈인 3MW급의 풍력 시스템 방식이다. 3MW급 터빈 생산국은 많지 않은데 최근 한국 기업의 3MW급 터빈 생산 소식을 들었으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문) 귀사의 풍력프로젝트 진행 상황은 어떠한가?

 

답) 지난 5년간 스페인 풍력 전문가와 함께 덴마크 풍력업체인 ‘Wind Farm’사의 지원으로 3MW급 터빈을 장착한 날개 길이 45m, 높이 80m의 풍력단지 프로젝트 기획을 완료했다. 현재 이번 10월달에 있을 정부의 전력 생산 설비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입찰수주 시 15년간 전기 공급이 보장되기 때문에 이번 입찰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다. 또한 3MW급 터빈 생산국은 많지 않기 때문에 현재 각 국의 터빈 비교 및 공급처를 물색하고 있다.

 

문) 프로젝트 추진에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인가?

 

답) 관련 인프라 부족에서 비롯된 어려운 점들이 몇 가지 있다. 과테말라 내에는 80m 높이의 풍력 탑을 설치할 수 있는 크레인이 없다. 따라서 현재 멕시코에서 크레인을 대여할 예정이다. 또한 San Vicente 지역과 가장 가까운 이사발(Izabal) 항구는 풍력 발전설비를 하역할 수 있을 만큼 크지 않다. 따라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 반대편 푸에르토 케찰 항구로 하역 할 예정이다. 이러한 인프라의 부족으로 운송비 지출이 큰 점이 큰 애로사항이다.

 

과테말라의 주요 풍력발전 가능지역

붉은 색으로 표시된 San Viente 지역

초속 10~12m의 바람으로 풍력발전에 적합한 지역

 

Viento Blanco社 대표 Mrs. Eugenia Aycinena(중앙) 및 경영진

 

□ 시사점

 

 ○ 현재 과테말라의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는 수력발전에 집중돼 있으며, 향후 추가발전설비도 수력을 위주로 확충될 것으로 전망됨. 이와 함께 풍력 및 태양열 발전도 일부 선도적인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일부 프로젝트들이 추진 중임

 

 ○ 특히 금년 10월에 진행 예정인 600MV급 전력공급 입찰에 풍력발전 프로젝트 추진 2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수주할 경우 이 파일럿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풍력 프로젝트가 점차 확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됨

 

 ○ 우리나라 기업들은 현재까지 과테말라의 발전 프로젝트에 전무한 실정이며, 일부 업체가 디젤발전기 수출을 시도하고 있고, 변압기 등 일부 전력기기를 수출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시장진입이 매우 제한적임. 따라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력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발전, 배전 등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됨

 

 ○ 특히 수력발전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풍력발전도 틈새 발전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음으로 이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진출 노력 필요

 

 

자료원 : CNEE(과테말라 전력위원회), 주요 일간지 El Siglo21, Viento Blanco사의 인터뷰,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녹색정책] 과테말라, 이제는 풍력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 업그레이드한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