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범죄를 예방한다

- 캘리포니아에서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 중 -

□ 노련한 형사보다 똑똑한 소프트웨어가 더 범죄율을 낮춘다

 ○ 소프트웨어 개발

  - 산타크루즈에 있는 PredPole 업체와 산타크루즈 대학의 범죄행동인류학 리서치센터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과거에 발생한 범죄의 기록과 사회범죄에 대한 행동연구를 통해 어디서 범죄가 발생할 것 인가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임.

  - 소프트웨어에 입력하는 기능은 간단하며 이전의 범죄기록, 시간, 장소를 입력한 후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장소 등의 연구인 범죄행동인류학 자료가 합해지면서 작동하게 됨.

  - 이러한 자료의 근거는 수년간 일어나 범죄현장의 기록과 최근기록을 담으며 알고리즘을 통해 시간별 변경이 되는 순찰대에 따라서 시간대에 따라 발생하는 범죄기록을 나타내줌.

  - Pred Pole의 2011년부터 2012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숙련된 범죄담당 경찰이 경험에 의한 범죄지역을 선정해 순찰활동을 하는 경우 범죄율이 무작위로 순찰을 하는 것보다 약 3배의 효과가 있었으나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무작위 순찰보다 약 6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함.

  - 본 소프트웨어는 각기 순찰대에 500 feet 정도 지역의 붉은 박스형태의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데 강도나 차량도난, 차량절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위치를 제공해줌.

붉은색은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보여줌

자료원: MIT

 ○ 운영현황

  - 현재 San Fernando Valley Police Department에서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는 약 2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에서 운영이 되며 약 25%의 강도범죄율이 타도시에 비해 감소했다고 함.

  - 캘리포니아의 산타크루즈시도 본 소프트웨어의 Test를 이미 실시했으며 약 1.1M의 인구가 사는 LA인근의 6개 도시에서도 실시를 할 예정이며 기타 여타 도시로 확대해 실시를 할 예정이라고 함.

 ○ 현재 미국경찰이 사용하는 다른 새로운 기술들

  - 플로리다의 많은 경찰들은 휴대용 지문인식기를 통해 ID 도용을 하는 범죄나 지명수배를 받는 범죄인을 검거하는데 사용을 한다고 함. 스마트폰 사이즈의 지문검색기는 약 2500달러라고 함.

  - ShotSpotter는 마이크로폰을 도시주면에 설치해 총소리를 추적하는 기술 장비로서 40~50feet상의 삼각형의 형태로 위치를 찾아내는 새로운 신기술임. 만약 총소리가 울릴 시 위치를 추적해 경찰에 자동으로 보고가 되는 시스템임. 본 기계의 가격은 약 4만 달러라고 함.

  - 최근 경찰들은 페이스북 프로파일을 통해 정보를 입수한 다음 범인을 물색하는 작업도 한다고 함. 또한 트위터나 유투브를 통해 범죄 수색을 한다고함.

□ 시사점

 ○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 예상

  - 미국 연방과 주정부의 재정 적자에 따른 예산 삭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직접적인 경찰인력 확대가 불가능해짐에 따라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범죄예방 기술이 많이 사용될 것임.

  - 새로운 알고리즘에 따른 범죄예방 효과가 많을 것으로 나타나 기타 미국 내 도시뿐만 아니라 범죄와의 전쟁이 심화되는 기타 제3국가에도 많이 이용될 것임.

  - 추후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폰과 접목된 앱 개발이 이뤄질 경우 경찰이 아닌 일반시민들도 제한적인 서비스를 통해 범죄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임.

출처: Government Technology, MIT, Cnet,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보유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