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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즈니스 환경 좋은 곳은 어디?
  • 경제·무역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전혜미
  • 2012-07-14
  • 출처 : KOTRA

 

美 비즈니스 환경 좋은 곳은 어디?

- 비즈니스 환경 순위 텍사스, 유타, 버지니아 순 -

- 아이다호 성적 향상, 매사추세츠 하락 -

 

 

□ 텍사스 1위 선정, 유타 7위 상승해 2위

 

 ○ 비즈니스 뉴스채널 CNBC가 발표한 전국 비즈니스 환경평가 결과 텍사스, 유타, 버지니아가 상위 3개 주로 선정됨.

  - 이번 순위 선정은 전국 제조업협회와 경쟁력 위원회가 51개 항목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로 비즈니스 경비, 노동력, 생활수준, 경제, 인프라 및 교통, 기술 및 혁신, 교육, 비즈니스 친화도, 자본금, 생활비를 중점 평가함.

  - 지난 해 2위 텍사스는 1위로, 8위에 그쳤던 유타가 2위로 급상승한 반면, 지난해 1위였던 버지니아는 3위로 추락

  - 지난 2007년 이후 줄곧 버지니아와 텍사스가 1, 2위를 다투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버지니아가 3위로 밀려남

  - 한편, 하위 5개 주로는 미시시피(46위), 알래스카, 웨스트 버지니아, 하와이, 로드 아일랜드(50위) 선정

 

    2012년 전국 비즈니스 환경 평가 순위

자료원: CNBC

 

□ 전국 비즈니스 환경 순위, 텍사스가 1위

 

 ○ 2007년 이후 줄곧 상위 2위권을 유지해 온 텍사스는 지난해의 기록을 깨고 2012년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주로 선정됨.

  - 조사결과, 텍사스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및 혁신 부문도 2위로 선정돼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 성장에 중요한 요소를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음.

  - 가장 주목할 것은 경제부문 평가 결과로 텍사스는 지난해 14위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다른 주에 비해 빠른 경제회복세를 보이며 5위로 급상승함.

  - 불경기에도 텍사스의 기업 유치 및 노동시장 활성화 영향으로 전국에서 많은 인구들이 유입된 결과 지난해 14위에 그친 노동력 부문이 올해 7위로 크게 향상되는 결과를 낳음.

 

    텍사스 비즈니스 환경 평가 결과

자료원: CNBC

 

 ○ 이렇듯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하기에 좋은 환경적 요인을 갖춘 텍사스에는 댈러스, 샌안토니오, 휴스턴, 어스틴을 중심으로 한 메트로 지역에 Exon Mobil, ConocoPhillips, AT &T를 비롯해 총 51개의 포천 500 기업이 운집해 있음.

 

달라스지역 소재 포천 500 기업

자료원: Forbes

 

□ 경제활성화 바람 거센 유타 비즈니스 환경도 우수

 ○ 최근 US Chamber의 연구 결과, 유타는 지난해 수출 증가량과 신규 기업창출부문에서 전국 2위에 선정됐으며 일자리 창출, 지역생산량 증가, 전국 대비 수출량에서 모두 전국 3위를 기록하며 향후 경제성장이 기대됨

  - 지난해 총 2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하며 실업률을 전국 평균치 대비 2%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함

 

 ○ 수출량 및 비즈니스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회복 영향으로 지난해 16위에 그쳤던 경제부문 평가에서 7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인프라 및 교통 부문은 전년 33위에서 올해 8위로 가장 큰 성적 향상을 보임.

 

 

    유타 비즈니스 환경 평가 결과

자료원: CNBC

 

□ 아이다호 웃고, 매사추세츠 울다.

 

 ○ 2012년 비즈니스 환경 평가 순위에서 가장 큰 향상폭을 보인 주는 아이다호로 지난해 31위에서 올해는 18위나 상승한 13위 기록

  - 안정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주 경제와 저렴한 인건비 및 유틸리티 가격에 따른 비즈니스 경비 감소에 기인함.

 

 ○ 반면, 매사추세츠는 지난 해 6위로 상위그룹에 속했지만 올해 28위로 급락함.

  - 여전히 교육과 자본금 확보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속해 있으나 일자리시장 악화 및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에 악영향을 미침.

  - 비즈니스 경비(41위), 인프라(45위), 기술 및 혁신(7위) 부문에서도 전년대비 상당히 저조한 성적을 기록함.

 

□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수년간 비즈니스 환경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온 텍사스와 버지니아,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유타는 경제 회복 및 수출량 증가 영향으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음.

  - 이렇듯 기업 친화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 이전 및 확장 시 이들 지역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경제 회복 및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자료원: CNBC, Forebes, New York Times, Utah Pu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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