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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가나 의약품 시장
  • 트렌드
  • 가나
  • 아크라무역관 정영종
  • 2012-07-12
  • 출처 : KOTRA

 

성장하는 가나 의약품 시장

- 약품의 70% 해외에서 수입, 약품 가격통제 없어 -

 

 

 

□ 의약품 시장 현황

 

 ○ ‘Ghana 2008 Health Directory’에 따르면 가나에는 2341개의 의료시설, 13개 제약회사, 11개의 국제 제약회사의 가나 지사가 있음. ‘가나 약품과 건강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가나에서 약품 소비규모는 2009년부터 매년 21.8% 성장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2014년까지 5억37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됨. 1인당 약품 소비액도 2009년 8.4달러에서 2014년도에는 20.42달러로 증가할 전망임. 가나 식품의약청에 따르면 2011년 3월 기준으로 가나에 2247개의 약품이 등록됐으며 이것은 가나 내에서 제조된 것과 수입된 것을 모두 포함함.

 

 ○ 주요 제약회사로는 Ayrton Drugs, Danadams Ltd, Ernest Chemists Ltd, LaGray Chemical Company, Kinapharma, Phyto Riker가 있음.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은 주요 지역에 유통망을 가지고 약품을 유통시키며 이동형 밴을 사용해 스케줄에 따라 원격지에 약품을 공급함.

 

 ○ 약품의 수입과 유통업체수는 200~300개로 파악됨. Rockefeller Foundation에 지원을 받은 최근의 보고서는 가나에는 전국에 걸쳐 약 1600개의 약품 판매 면허를 가진 소매약국이 있으며  1만 개의 화학제품 판매상이 있다고 함. 화학제품 판매상들은 법에 의해 말라리아 치료약과 같은 일부 제한된 약품(OTC drugs)을 판매할 수 있음. 약국과 화학제품 판매상들은 법에 의해 일정거리 내에서는 동종업종의 판매가 금지됨. 가나 보건부도 약품의 공급을 하나 20% 정도에 머물며 80%는 민간부문의 유통망을 통해 공급됨.

 

□ 약품의 이윤

 

 ○ 가나 정부는 민간부문에서 이뤄지는 약품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약품의 가격과 이윤을 통제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제약회사의 이윤은 10~40%로 알려짐. 도매상들은 여기에 10~20%의 이윤을 붙이며 소매상들은 평균 20~50%의 이윤을 붙임.

 

□ 정부 규제

 

 ○ 약품의 수입은 ‘식품의약법’(Food and Drug (Amendment) Act, Act523)과 식품의약청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부가 규제함. 모든 수입의약품은 가나 항구에 도착할 때 최소 60% 이상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24개월의 유통기한으로 보유해야 하므로 최소 80%가 남아야 함.

 

 ○ 가나의 의약품산업은 가나 국립약품정책(2004)에 따라 단속규정, 약품등록, 약품 관리 업무 등이 규제됨. 또한 보건부가 승인한 의료서비스와 필수약품, 모기장의 수입판매 유통은 VAT와 NHIL(National Health Insurance Levy)에 따라 면세됨.

 

□ 의약품시장 특징

 

 ○ 2005년 기준 의약품 소매시장 규모는 2억5000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매년 6~8%(의약품 지출규모는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는 경향) 성장하며 2008년에는 총 시장규모는 약 3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됨.

 

 ○ 약품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OTC) 규모는 약 9000만 달러로 평가되며, 전체 소매 판매액의 70%를 차지하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품의 시장규모는 2억1000만 달러로 추정됨. 일반적으로 일반의약품(OTC)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품보다 가격이 싸며 거래물량은 적음. 일반적으로 가나인들은 질병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의 진단을 받지 않고 약국을 찾아 약을 사먹거나 최소한의 검진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 다행스러운 것은 의료보험제도가 이러한 패턴을 바꾸며 환자 스스로 약을 사먹는 대신에 의료시설로부터 초기 의료 서비스를 받는 환자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임. 가나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말라리아 약은 전국 약국이나 화학약품 판매점 어디에서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음. 그러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의 단속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품도 같이 팔림. 의약품의 판매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립의료보장프로그램’(National Health Insurance Scheme(NHIS))의 확대에 따라 좌우됨. 이 프로그램은 또한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가나의 의료장비 시장을 육성 지원함.

 

□ 의약품 수입시장

 

 ○ 2010년 가나 약품 보건 리포트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약 70%의 약품이 해외에서 수입되며 이 들 중 대부분이 인도와 중국에서 수입됨. 대부분의 약품이 인도와 중국에서 수입되는 주된 이유는 이들 국가가 상표가 등록되지 않는 형태로 생산 수출하며 개도국들은 이러한 약들이 가격이 싸기 때문에 이들 국가에서 상표등록이 되지 않은 약품을 수입하는 것을 선호함. 이 외에 다른 약품 수입대상국은 미국과 영국, EU임.

 

□ 진출전략

 

 ○ 가나의 의약품산업은 성장 잠재력을 가짐. 약 70%의 약품이 해외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가나로의 수출가능성은 열려 있는 셈임. 또한 장기적으로는 약품 제조설비 수출 등 기술 투자도 검토해 볼 만 함. 약품의 유통과 판매의 대부분(80%)이 자금력이 취약한 민간부문에 의존하며 이들은 약품을 실은 이동형 미니밴을 이용해 유통함. 이러한 유통부문에 대한 투자도 조심스럽게 검토해 볼만 함.

 

 

정보원: 1. Ghana Revenue Authority 2. Ghana Pharmaceuticals and Health Report Q2 2010  3. Ghana Health  Service 4. 기타 KOTRA 아크라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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