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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중국투자 러시, 작년에는 50%나 늘어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2-07-06
  • 출처 : KOTRA

 

일본기업 중국투자 러시, 작년에는 2010년보다 50%나 늘어

- 엔고, 신시장 개척 목적...일본 지진 영향에 따른 중국이전 가능성은 낮아 -

- 섬유·정밀기계 업종 대중국 투자, 전년대비 500% 이상 증가 -

 

 

 

□ 작년 일본기업 중국투자 49.6% 증가

 

 ○ 2011년 중국의 대일본 투자유치가 전년대비 49.6%나 증가해 중국의 전체 투자유치액 증가율인 9.7%보다 무려 39.7%p나 높게 나타남.

  - 중국의 외자유치 상위 6개국 중 미국과 한국에서의 투자유치는 전년대비 각각 26.1%와 5.3% 감소함.

  - 중국의 최대 투자유치지역인 홍콩에서의 투자유치는 2011년 770억1000만 달러로 여타국가(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나 투자유치액 증가율이 14.1%로 대일본 투자유치증가율보다 크게 낮음.

 

2010~2011년 중국의 투자유치 상위 6대국(지역)

                                                                               (단위: 억 달러, %)

    

주: 퍼센트 수치는 2010년 대비 2011년 투자유치액 증감률임

 자료원 : 中國投資指南

 

□ 일본기업의 중국투자가 급증한 이유

 

 ○ 2011년 일본의 대중국 투자 급증에 대해 제트로는 지난 몇 년간 일본의 해외투자 둔화로 기업의 자금여력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힘.

  - 하지만 이외에도 엔고가 지속되면서 일본기업이 수출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중국 내수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 진출을 가속화함.

  - 2011년 일본의 대중국 투자 급증에 대해 3월 일본 지진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있으나 수치상 일본기업의 대중국 투자는 3월에 가장 많았음.

  - 3월 투자실적으로 잡히기 위해서는 이미 그 전에 용지확보, 협력기업 발굴 등 투자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지진을 일본의 대중국 투자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제시하기에는 불충분함.

 

 ○ 2011년 일본의 대중국 대형 제조업, 도소매업 투자와 대기업 지역본부 설립이 많았음.

  - 일본의 대중국 제조업 투자는 2009년과 2010년 전년대비 각각 8.0%와 15.6% 감소하다가 2011년 전년대비 78.3%나 급증함.

  - 업종별로는 섬유와 정밀기계 업종의 대중국 투자가 전년대비 각각 515.4%와 502.2%나 증가함.

  - 통신업과 도소매업 투자는 전년대비 각각 421.5%와 63.0% 늘어남.

 

일본기업의 업종별 대중국 투자규모(2009~2011년)

                                                                                                               (단위: 억 엔, %)

 

2009년

2010년

2011년

금액

비중

증감률

금액

비중

증감률

금액

비중

증감률

1

일반기계

617

9.5

-16.7

865

13.8

40.2

1,426

14.2

64.9

2

수송기계

907

14.0

-11.0

854

13.6

-5.8

1,162

11.6

36.0

3

철‧ 비철‧ 금속

337

5.2

-42.8

446

7.1

32.3

1,012

10.1

127.0

4

화학‧의약

444

6.8

-4.9

646

10.3

45.5

823

8.2

77.4

5

전기기계

583

9.0

-46.3

364

5.8

-37.6

796

7.9

118.7

6

섬유

154

2.4

79.1

70

1.1

-54.5

431

4.3

515.4

7

목재‧펄프

455

7.0

333.3

249

4.0

-45.3

276

2.8

11.0

8

글라스‧토석

119

1.8

-21.2

45

0.7

-62.2

240

2.4

434.3

9

정밀기계

85

1.3

-8.6

36

0.6

-57.6

217

2.2

502.2

10

고무‧ 피혁

-6

-

-

253

4.0

-

179

1.8

-29.2

11

식품

827

12.7

108.3

107

1.7

-87.1

173

1.7

61.9

12

석유

4

0.1

-

-6

-

-

-

-

-

13

도소매

805

12.4

1.4

924

14.7

14.8

1,506

15.0

63.0

14

금융‧보험

938

14.4

1,072.5

818

13.0

-12.8

590

5.9

-27.9

15

부동산

-71

-

-

267

4.2

-

512

5.1

91.8

16

통신업

13

0.2

-88.3

47

0.7

261.5

245

2.4

421.5

17

서비스

90

1.4

-34.3

292

4.6

224.4

179

1.8

-38.8

18

운수업

59

0.9

-44.9

24

0.4

-59.3

53

0.5

122.2

19

건축업

9

0.1

-

22

04

144.4

11

0.1

-50.9

20

농림업

3

0.0

-62.5

-

-

-

6

0.1

-

21

수산업

1

0.0

-96.3

-

-

-

-

-

-

주: 1) 제트로는 위 수치를 발표하면서 일부 업종의 투자금액이 마이너스인 이유를 밝히지 않음.

    2) 비중은 일본의 대중국 총투자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임.

    3) 증감률은 전년대비 일본의 대중국 투자액 증감률임.

 

□ NSK, 허페이에 해외 최대 베어링 생산기지 설립 계획

 

 ○ 베어링 생산 일본기업인 NSK는 2011년 7월 허페이국가하이테크기술산업개발구에 자사의 중국내 열두번째 생산기지인 허페이언스커(合肥恩思克)유한공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힘.

  - 허페이언스커는 NSK가 해외에 설립한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임.

  - 이곳에서 베어링, 산업기계베어링을 생산·유통할 예정임.

  - 생산기지 건설 관련 1기 투자 금액은 1억5000만 달러, 부지면적은 10만㎡이며 2012년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임.

  - NSK는 1995년 중국 내 처음으로 장쑤성 쿤산(崑山)에 공장을 설립함.

  - NSK는 중국 내 자동차베어링, 산업기계 베어링, 스티어링 부품, 정밀기계부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함.

  - 현재까지 중국 내 11개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판매거점을 17개 구축함.

  - 2009년에는 기술센터를 설립함.

  - 올 5월에는 2010년 8월 착공한 NSK의 11번째 생산기지인 선양 생산기지가 완공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감.

 

□ 히타치, 충칭에 서부지역본부 설립

 

 ○ 히타치는 2011년 10월 17일 충칭 량쟝(兩江)신구측과 히타치 중국서부지역본부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함.

  - 히타치의 량쟝신구 진출은 량쟝신구 내 사물네트워크, 스마트그리드, 스마트단지, 전동자동차, 태양광, 풍력, 컨벡터, 궤도교통, 클라우드 컴퓨팅, 원자력발전 설비, 엘리베이터 시스템, 화물적재기, LED·디지털설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임.

  - 히타치는 량쟝신구 내 자원재활용, 저탄소경제, 궤도교통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획함.

  - 히타치는 충칭시정부에 첫 궤도교통의 일부 시설과 기술을 제공했음.

  - 충칭량쟝신구는 12.5기간 친환경산업, 신에너지신소재 산업의 부가가치생산액 300억 위안 달성을 목표로 함.

 

 ○ 히타치의 전세계 매출에서 중국매출 비중이 매우 큼.

  - 2010년 히타치의 전세계 매출액이 7500억 위안이며, 이 중 43%가 해외에서 창출됨.

  - 중국 매출은 950억 위안임.

  - 오노 노부유키 히타치 중국지역본부 대표는 히타치의 해외매출에서 중국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중국 시장을 매우 중시한다고 밝힘.

  - 히타치는 중국 내 140여 개 법인을 두며 전력, 전자설비, 가전, 건축기계와 통신분야에 진출함.

  - 연해 지역에서는 전자설치시스템, 고기능재료, 금융서비스, 물류를 위주로 함.

 

□ AEON, 우한을 위주로 유통시장 적극 진출

 

 ○ 유통기업인 AEON는 향후 몇 년간 우한을 중심으로 중국 내 쇼핑몰을 여럿 오픈할 계획임.

  - AEON은 1996년 칭다오에 진출, 칭다오시 궁샤오셔(供銷社)와 합작으로 칭다오저스코동부쇼핑몰(靑島佳世客東部購物中心)을 설립함.

  - 특히 내륙의 소비력 향상을 감안해 중부 최대 유통도시인 우한에 앞으로 5년간 5개 이상의 대형 쇼핑몰 세울 계획임.

  - 우한시 둥시후(東西湖)개발구, 우한경제기술개발구와 쟝안취(江岸區) 등지가 대상지역임.

  - 둥시후개발구 쇼핑몰은 부지면적이 8만7700㎡이며 2013년에 착공해 2014년에 완공할 계획임.

  - 쟝안취 석교프로젝트는 부지면적이 4만2000㎡이며 2013년 10월에 착공, 2014년 10월에 완공됨.

  - 우한경제개발구 쇼핑몰은 올해 착공해 2015년에 완공됨.

  - 3개 쇼핑몰이 우한에 설립되면 일본소비재와 외식브랜드의 중부지역 진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임.

  - 오카다 모토 AEON 사장은 우한은 지리적으로 주변도시로의 확산성이 좋고 전국적인 영향력이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우한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이외에 톈진, 랴오닝, 후베이성 등지에 대한 일본계 유통기업 투자가 늘어남.

  - 야마다전기, 이세탄이 작년 말부터 텐진시에 점포를 늘려감.

  - 미쓰비시상사가 톈진경제개발구에 투자한 대형 쇼핑몰이 올해 오픈할 예정임.

  - 2011년 랴오닝성 다롄에 로손 편의점이 처음 진출했으며 앞으로 5년 내 다롄에 150~200개점까지 로손 점포가 늘어날 것임.

  - 유니클로는 후베이성 우한 진출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4개 신규점포를 오픈함.

  - 무지(MUJI)도 우한에 2개 점포를 오픈하는 등 일본의 유통업체의 중국 진출이 활발함.

 

□ 일본 대기업, 중국진출 활발

 

 ○ 2011년 말 일본의 고베제강, 재팬에너지(Japan Energy), 미쓰이물산, 일본정책투자은행(DBJ), 야스카와, 후지쯔텐(Fujitsu Ten) 등 6대 기업이 중국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함.

 

 ○ 고베제강은 작년 4월 5014만 달러를 투자, 고베제강투자유한공사라는 독자기업을 설립함.

  - 이어 11월에는 고베제강과 장쑤창뤼뤼예(江蘇常鋁鋁業)가 32억 위안을 투자해 내몽고 바오터우(包頭)에 연산 200만톤 규모의 알루미늄 합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힘.

  - 양측의 지분률은 80:20임.

  - 합자기업은 자동차·음료캔용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할 예정임.

  - 합자기업은 2015년부터 생산 가동될 예정임.

  - 고베제강은 1984년 중국에 진출해 중국유색금속공업총공사와 합자로 줘선(涿神)유색금속가공전용설비유한공사를 설립함.

  - 고베제강은 중국 내 31개법인을 둠.

 

 ○ 산업용 로봇 생산 대기업인 야스카와는 올해 장쑤성 창저우(常州)에 1억2000만 위안을 투자해 대형 공장을 설립, 2013년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임.

  - 이 공장에서는 아시아지역에서 사용될 자동차 용접로봇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생산량이 6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 창저우는 소비시장인 상하이와 가깝고 일본계 기업 진출이 많다는 특징이 있음.

  - 야스가와의 대중국 투자로 일본 로봇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생산되게 됨.

  - 그러나 고급 로봇기술 유출을 우려해 고기술 의료로봇 연구개발과 생산은 타국가로 이전하지 않음.

 

 ○ 차량 내비게이션 제조업체인 후지쯔텐은 올 5월 일본 고베시 소재 자사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중국 장쑤성 우시(無錫)와 일본 토치기현 오야마시로 공장을 이전할 계획임.

  - 두 지역 중 우시에 대부분의 생산라인이 포진하게 됨.

  - 후지쓰 텐의 생산거점 중국이전은 엔고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수출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일본 내비게이션 시장 포화로 새로운 소비거점을 찾는 것이 목적임.

 

 ○ 재팬에너지(Japan Energy), 미쓰이물산, 일본정책투자은행은 2011년 12월 21일 홍콩 화룬전력(華潤電力)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앞으로 광시장족자치구에 화력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임.

  - 발전소 설립을 위해 3개사가 총 11억 위안을 투자할 예정임.

 

 

자료원: JETRO '2011年の中國直接投資動向', 人民網, 南方日報網, 華龍網, 生意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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