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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조달시장 프랑스기업 납품 성공사례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연주
  • 2012-06-30
  • 출처 : KOTRA

 

런던올림픽 조달시장 프랑스기업 납품 성공사례

-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골고루 전문 기술과 분야를 살려 납품 성공 -

- 품질과 기술력이 인정된 일부 기업은 지속적인 납품 성과 올려 -

 

 

 

□ 런던 하계올림픽 조달시장 납품 현황

 

 ○ 오는 7월 말 개막되는 런던 하계올림픽 조달시장은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시설과 장비 시설 등 인프라 건설 관련 제품과 기술, 서비스가 주를 이룸.

 

 ○ 전체 규모가 110억 유로로 추정되는 가운데 영국 기업이 90%를 휩쓸면서 독점하다시피 한 가운데 프랑스는 12개 기업이 참여

 

 ○ 프랑스 수출진흥기관인 UBIFrance에 따르면 올림픽 사상 최대 친환경 대회로 기록되면서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 발전과 환경친화적 측면에서 어필하는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자국 기업들이 특히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자평

 

□ 프랑스기업 납품 주요 성공사례: 중소기업 사례 1

 

 ○ 산업용 천막 전문 생산업체인 Serge Ferrari의 경우 런던올림픽 메인스타디움과 사격장을 위시한 주요 경기장 지붕용 천막 공급에 성공

 

 ○ 600여 명을 고용하는 중견 대기업으로 대규모 스포츠,  산업시설 건설 납품 경험과 천막 재활용 기술로 어필

  - 2009년 납품업체로 선정된 직후 바로 자사 공장에서 신축성이 좋고 부드러운 복합체를 소재로 한 천막 개발에 착수, 그 해 7월에 납품

 

 ○ 주경기장을 비롯 총 7개 시설 계약 수주에 성공했는데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40만m²  천막에 해당하며, 이 중 25만m² 경기장을 비롯한 인프라 관련 시설에 활용됨.

 

 ○ 이 회사에 따르면 매년 300만 유로 상당의 계약 중 이번 런던올림픽 수주액은 100만 유로에 달함.

 

□ 프랑스기업 납품 주요 성공사례: 중소기업 사례 2

 

 ○ Doublet는 300명을 고용중인 개인소유 기업으로 국기 제작에 정통한 기업으로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런던올림픽에서도 대회 204개 참가국 1만2000여 개 국기 제작에 참여

 

 ○ 국기 제작의 경우 204개 국의 국기 샘플을 미리 제작,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애로사항

  - 붉은 색을 사용하는 국가라고 해도 명도나 채도 등, 다 같은 붉은색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국가가 요구하는 색을 정확히 구현하는 것이 관건

 

 ○ 또한 수분 저항 잉크를 사용한 국기 제작이 필수로 이 회사는 이 두 가지 조건을 훌륭히 만족시킬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돼 납품에 성공

 

 ○ 국기 납품에 따른 계약액은 45만 유로에 불과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이 대회와 관련 있는 기업의 주문이 폭주, 조직위 납품을 제외한 추가 계약액이 100만 유로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둠.

 

□ 프랑스기업 납품 주요 성공사례: 중소기업 사례 3

 

 ○ 한편 Gymnova의 경우 명칭에서 풍기듯 체조경기용 각종 용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용 인원이 약 100명, 2011년 매출액 2500만 유로의 중소 기업으로 지난 2010년, 기계체조, 리듬체조, 트럼플린 경기용 장비 납품업체로 선정

 

 ○ 영국, 독일, 중국 업체 등 기존 납품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승리한 이 회사의 납품 비결 중 하나로 현지에 법인을 설립, 발주처의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했다는 점을 들 수 있음.

  - 또한 2009년 런던에서 개최됐던 세계 체조선수권대회 납품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점도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

 

 ○ 체조 장비와 용품 제작을 6개월 만에 마무리하는 데에도 성공했는데, 사실 체조용품은 판매가 아닌 임대로 실질적인 수익은 높지 않음.

  - 그러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가로 참가 국가별로 연습용 장비 주문이 이어지면서 수익 증대에 기여, 결과적으로 2012년 상반기 이 회사 매출액은 15%가량 증가할 것임.

 

□ 프랑스기업 납품 주요 성공사례: GDF Suez, Thales

 

  프랑스를 대표하는 에너지 거대기업인 GDF Suez는 이번 올림픽에서 난방, 냉방, 전기발전 등 세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발전소 건설 계약을 수주

  - 투자금액 1억 유로, 운영기간 40년 계약에 따른 이번 계약에 따른 매출은 15억 유로로 예상

 

 ○ 특히 이번 발전소에서 사용될 보일러는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바이오매스와 천연가스를 원료로 활용, 기존 시설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을 20%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임.

 

 ○ 프랑스전력공사의 자회사인 EDF Energy는 런던올림픽 공식 후원업체로 대회기간 전기 공급을 담당하게 됨.

 

 ○ 이 외에도 방위산업과 군수 부문 유력기업인 Thales의 경우 런던 상공에서 이루어지는 경기장 감시·보안 관련 서비스 운영업체로 선정되는 등 프랑스 대기업도 각자 전문성을 살려 런던올림픽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것으로 파악됨.

 

□ 우리 기업에의 시사점

 

 ○ 업체별 사례에서 엿볼 수 있듯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대회 납품의 경우에도 다른 조달 시장과 유사하게 해당국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

  - 그러한 상황에서도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여러 번 시도 끝에 납품에 성공할 경우 향후 유사한 대회에 지속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

 

 ○ 규모가 큰 부문은 다국적기업과 해당국 대기업의 우위를 피하기 어려우나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분야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라면 얼마든지 도전이 가능하며 따라서 틈새시장을 파악, 공략하는 전략이 기본적일 수 밖에 없음.

 

 

자료원: Usine Nouvelle, Les Echos, 납품사별 홈페이지,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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