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품 쿠웨이트 시장에서 잘 먹혔다.

- 상반기 자동차, 선박, 휴대폰 등 한국 주력수출품 수출 괄목 성장세 -

□ 정보 요약

 ○ 화물선(유조선)의 순조로운 인도와 한국산 신차에 대한 높은 호응, 철강·플랜트 기자재 수요증가 등으로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쿠웨이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

  - 유조선의 적기 인도, 신규 모델 국산차에 대한 현지의 높은 호응도로 승용차 수출이 지속 확대됐고 운반용 기계, 밸브 등 플랜트 기자재의 수출도 지속 증가함.

 ○ 부동산 활황에 따른 건설 붐으로 철강제품, 운반하역기계의 수출도 호조세를 보임.

  - 철강관, 철강재, 철구조물, 발전기, 건설중장비 등의 수출도 확대 추세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에어컨, 공기조절기 등의 수출이 늘어나고 컬러 TV, 무선수신기도 현지 수요가 증가함.

  - 여름용 디스다샤 원단인 폴리에스터 직물, 기타 섬유제품 수출도 증가세 유지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쿠웨이트 수출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 KOTIS

 ○ 한편, 쿠웨이트에서의 수입은 원유, LPG의 수입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나프타의 도입은 대폭 감소, 폐건전지와 고지의 수입은 증가세를 보임.

  - 쿠웨이트산 중질유의 수입은 지속 확대되는 반면, 세계적 경기 침체에 따라 나프타 수입은 감소세를 보였고 동괴·스크랩, 알루미늄괴와 스크랩의 수입도 감소세를 보임.

상반기 쿠웨이트에서의 수입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 KOTIS

□ 시사점

 ○ 쿠웨이트 시장, 고유가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 알짜 시장으로 부상함.

  - 유로존 경제 위기로 유럽으로의 수출이 둔화되는 가운데 쿠웨이트 시장이 유럽 대체 틈새시장으로 부상함.

 ○ 라마단 특수 등 향후 하반기 시장 전망도 밝으므로 시장 적극 개척해야 함.

  - 8월 라마단 종료 후 특수시장도 기대해 볼만하므로 대쿠웨이트 수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 정치 불안에 따라 대형 국책 프로젝트는 다소 지연될 것이나 공산품과 소비재의 수입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임.

  - 우리 중소기업, 쿠웨이트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KOTRA 시장개척사업 참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진출 노력을 할 때임.

자료원: 쿠웨이트 통계청, MEED, EIU 등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종합